저의 상황 읽어보시고, 미국취업 가능한지 조언좀(회계,재무쪽)

  • #148731
    멀고도험한걸 221.***.130.212 4214

    저의 상황을 보시고 미국취업이 가능한지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1. 나이 한국나이로 36세
    2. 경력 한국에서 대기업에서 관리회계 1년경력, 재무관련업무 3년경력
    3. MBA와 AICPA 자격증 있음
    4. 영어 유창(어릴때 살았음)
    5. status:시민권자와 결혼해서 영주권자임

    이런 상황입니다.
    아이가 초등학교 들어갈 때가 되어 다시 미국으로 이주를 고려하고 있습니다.
    사실 MBA를 하고 미국에서 잡을 잡으려고 하였으나, 원하는 잡을 잡지 못하고 한국으로 다시 왔습니다. 그래서 사실 미국에서 잡을 잡는 것이 힘들다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다시 미국으로 가려고 하는데요, 와이프도 교포 출신이라 미국으로 가고 싶어하구요.

    저의 계획은,
    1. LA로 가서 한인 회계 펌이라도 들어가서 경력을 쌓는다(회계관련 직접 경력은 없거든요)
    2. 헤드헌터를 통해 회계 재무 관련 파트타임 잡이라도 잡는다(역시 경력을 위하여) =>그래서 택스리턴 시즌에 미국에 갈까 생각도 합니다.

    저의 계획이 실현 가능성이 있을까요? 몬스터에 이력서를 좀 뿌려 보았는데, LA쪽 헤드헌터에서 반응은 있더군요. 그것이 잡과 연결된다고는 볼 수 없지만..

    그리고 요즘 회계나 재무 쪽 전반적인 잡 상황을 좀 알고 싶습니다. MBA도 예전보다 경기가 좀 나아졌는지도요. 그리고 엘이이쪽 한국 회계 펌들 연봉은 얼마 정도 주는지요?

    그럼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꾸벅~~

    • 회계학 70.***.108.144

      계획은 가능성이 아니라 미래가 없습니다. 한국회계펌에서 일하면 평생 거기서 노예처럼 사는겁니다. 영주권과 영어가 유창한데 빅포나 아니면 최소한 미국미드사이즈 펌이라도 알아보세요. 그런 곳에서 2-3년만 경력쌓으시면 그 다음은 어느곳이던 쉽게 갈 수 있습니다. 제가 아는 분도 나이가 많은데 30대중반에 신입으로 시작하셔서 빅포에서 2년 일하시고 이번에 보너스합쳐서 10만불 받고 펀드로 옮겼습니다. public경력이 워낙 중요하기 때문에 제대로 된 회계법인에서 public경험을 쌓을게 아니라면 미국에 오시는건 의미가 없을겁니다. 님이 한국에서 하시는 일보다 훨씬 저수준의 일과 사람들을 상대해야 할테니까요. 자식을 교육이 전부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님의 자신의 삶을 사는게 중요하죠

    • Jay 70.***.1.9

      If you have a Green Card, it’s not so difficult to get an accounting job in the U.S. If you don’t have a Green Card, you only have to find a job in local Korean firms with low salary and long working hours.

    • 지나가다 209.***.32.105

      영어와 신분문제가 없으시니, 미국서 잡 잡는데 별문제 없을것 같군요. 그리고 한인회계펌은 추천하지 않습니다.차라리 미국계 일반 (Private) 회사쪽을 알아보심이 여러모로 훨씬 득이 될거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소규모 한인회사에서 하는 업무라는게 주로 택스리턴밖에 없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과연 무얼배울수 있을까요?

    • HH 128.***.28.117

      Practically and frankly speaking, let me tell you this. DO NOT go to korean local CPA firms in korea town. I don’t know what you mean with this, “AICPA 자격증 있음” is it a certificate? or License? okay..if you are just only passed AICPA exam, it’s just a certificate and you need a license to do your own practice later. And that license things, korean local CPA firms “may” do it for you if you work so hard, but mostly income tax returns or just bookkeepings under 30K. This means you cannot afford your living (especially you are married) Therefore, No# 1 option eliminated!! You have a greencard, english is goon and passed cpa exam, what you are worrying? I believe if you are really fluent in english as yo said, you may get a job. Good luck!!

    • hmm 68.***.170.149

      모.. 부족한게 없어보이네요. 왜 한국가셨는지 모르겠지만..
      자신감만 있으시면 될것 같습니다. 빅4도 충분히 가능성 있어보이구요.
      아니면.. 일반 미국회사 회계쪽으로 가셔서 빅4로 도전하셔도 됩니다.

    • 일단 71.***.58.212

      신분문제없으니 반은 된거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리를 못잡고 들어가셨다니..
      작은 일부터 미국회사서 돌아다닐 생각을 하시는게 좋지않을까요.
      그러다보면 점점 나아질거예요.
      한국회사경력만으로는 부족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