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랫분은 토목전공이시군요. 저는 건축쪽입니다.

제가 인터뷰하기로 한 회사는 Ranking 30위권의 탑랭킹 회사구요. 포지션은 Scheduler쪽입니다. 전공은 CM이구요. 인터뷰 날짜는 잡혀져있었고, 인터뷰 스케줄에 관련된 사항은 어제 이메일로 연락을 받았습니다. 저는 한두시간정도 하는줄 예상을 하고 있었는데, 8시반부터 점심때까지 한다고 나오네요. 면접에 들어오는 interviewer들도 상당히 고위급이라 부담감이 너무나 많이 밀려옵니다. 인터뷰 스케줄은:

8:30-9:00 Review of Benefits with HR
9:00-10:00 Director of Project Controls
10:00-11:30 Leadership Team (Vice President, Director of Operation, Director of Preconstruction)
11:30-1:00 Lunch with Senior Scheduler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질문하고 싶은 점은 이런 경우엔 어느쪽에 Focus를 맞추고 해야하는지 궁금합니다. 기본적인 Sample이랑 Presentation자료는 준비가 되어있는데, 각 단계마다 어떤 질문을 할것인지 상당히 궁금합니다. 이 회사와는 9개월전부터 연락이 되어왔고, HR과는 3번정도 전화 인터뷰를 했고, 서로 주고받은 이메일은 수십통이 넘죠. Senior Scheduler와도 각각 1시간에 걸쳐 인터뷰를 2번씩이나 했었습니다. 몇주전에는 샘플 자료도 보냈고, 2주전엔 다시 Director와 전화 인터뷰, 그리고 이번에 저 많은 사람들과 On-Site인터뷰를 하려니 정말 가슴이 조마조마 합니다.

이회사는 정말로 가고 싶었던 회사였기에 9개월동안 연락을 끊지 않고 계속해서 시도를 하다 마지막 단계인듯한 interview를 하게 되었는데, 고수님들의 조언을 듣고자 합니다. 미국 거대 건설회사에서 이정도급의 Interviewr들과 Interview를 한다는게 저에대해 어느정도 기대치를 하고 있다는 건지, 이런경우엔 어떤 전략으로 준비를 해야 하는지 무척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