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탄핵 반대입니다

  • #100524
    탄핵노 67.***.44.134 2329

    도대체 대통령으로 뽑아놓은지 얼마나 됐다고 탄핵을 한다고 난립니까?
    국민이 한번 뽑아줬으면 죽이되든 밥이되든 맡겨야 뭐든 할것 아닙니까?

    도대체 작년말 대통령선거는 왜했습니까? 2MB가 이정도인지 몰랐단 말인가요? 투표할때 제대로 정보수집하고, 조중동문, 네이버, SBS만 보는게 아니라 다른매체와 인터넷을 통해 모든 정보를 수집해서 투표를 하는게 국민의 권리이자 의무 아닌가요?

    뭐 국민이 수준이 낮으니, 생각이 없으니 일반인 같으면 전과 14범을 대통령 자리에 앉혀놓고 딴나라, 조중동문이 경제대통령이라고 하니 진짜 인줄알고 홀라당 넘어가 그냥 뽑아놓고 이제와서 탄핵하자고 난리네요… 참…

    그나저나 경찰도 촛불집회을 불법으로 규정하고 주동자 구속시킨다고 하는데 참 된통 당하네요. 이번 기회에 대통령 아무 생각없이 뽑으면 나라가 어떻게 되는지 눈물 쪽 빠지게 당하기를 바랍니다.

    광우병 위험이 있는지 없는지는 모르나, 외교의 외짜도 모르고 조공을 갖다바치고, 대운하로 한국 경제 거덜내고, 의료보험, 전기, 수도, 가스 민영화등으로 서민 등골 휘게하고, 교과서에서 일제강점기 대충 빼고 등 5년동안 이가 갈리도록 당하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우리 국민들이 다시는 대통령 대충 뽑는일이 없어진다면 2MB도 역사의 진보에 악역으로나마 이바지 한 것이 되겠지요.

    이번 정권을 마지막으로 수구들이 대한민국에서 뿌리뽑히는 그런 날이 오기를 소망합니다. 과거를 통해 교훈을 못얻으면 망하는 민족일수 밖에 없습니다.

    • 동의 67.***.226.59

      저도 동의합니다. 대통령이 상점에서 샀다가 쉽게 리턴하는 물건도 아니고, 국민이 뽑은지 얼마나 되었다고…신중한 선택을 못한 국민도 큰 잘못이 있고, 아직은 좀더 지켜보는게 좋을듯합니다. 그리고 과연 누가 대통령이 된들 욕 안 먹을수 있는지도 의문입니다. 그냥 아무 하는일 없이 임기 채우다 끝내면 욕먹을일 없으려나요..

    • cjd 141.***.206.239

      어차피 탄핵은 안될 겁니다. 탄핵이란 게 국민들이 시위하고 서명운동해서 시키는 게 아니라 국회에서 의결로 되는 건데, 17대 국회도 한나라당이 탄핵을 저지할만큼의 의석은 가지고 있고, 18대 국회에서는 더 말할 것도 없죠. 설사 탄핵이 국회에서 가결된다 해도 헌재에서 잘라주겠죠. 제가 재미있게(?) 생각하는 점은 총선 끝나자마자 아주 엿먹으라는 듯이 국민들이 싫어할만한 정책들을 끄집어내는 것이죠. 미국 소고기 수입, 뉴타운 없던 일로, 지방 혁신도시 사업 재검토… 아마 이런 문제들에 이해관계가 많이 얽혀 있으면서 한나라당 찍은 사람들은 지금 속된 말로 ‘강간당한’ 심정일겁니다. 광우병이라는 미지의 공포에 대한 불안감에서 오는 분노는 그냥 트리거였을 뿐이죠. 한마디로 한나라당은 당장 총선이 닥치지 않으면 국민을 그냥 물로 본다는 걸 다시 한번 보여준 것 뿐이죠. 좀 소란스럽긴 하겠지만 이러다 잠잠해질테고, 총선도 끝난 마당에 재보선에서 약간 말고는 국민이 한나라당에 타격을 줄 특별한 수단도 안보입니다. 이 감정이 다음 총선이나 대선에 이어질까요? 그 때 가서 어떤 이슈가 있다면 모를까 절대 그렇지는 않겠죠. 한가지 수확이라면 지금 시위에 가장 열심히 가담하는 연령층이 10대라는 점입니다. 이들은 그 놈이 그 놈이라는 식으로 대충 투표하면 어떤 재앙이 오는지를 몸소 깨달았을 겁니다.

    • Well 209.***.39.227

      참..어디서 저런게 대통령이라고 툭 튀어나와선…
      다들 ytn돌발 영상 보셨나요?

      MB왈, 기자 질문에 ‘잠결’에 협상했다더군요.
      이건 뭐 아예 생각이 없는건지..아님 분위기 파악을
      못하는건지…

      뭐가 문제인지 지적해줄만한 사람들이나 언론이 그 옆에 전혀
      없다는게 더 큰 문제로 보이네요. 해줘도 듣지도 않겠지만…

    • 허본좌 76.***.163.149

      허경영이가 말한 국회의원 자격시험 비슷하게
      국민투표 자격 시험 도입을 하던지 해야지..
      벼ㅇ신대통령에 앞서 국민이 벼ㅇ신인게 더 큰 문제인 듯..
      cjd님 생각과는 다르게 5년 후에도 국민은 똑같은 벼ㅇ신 짓 할걸요..
      중국 짱깨들과 별 다를바 없는 수준의 국민들입니다.

    • kim 24.***.227.29

      한국은 빨갱이가 넘 설쳐 되네요..
      툭하면 촛불시위나하고 죽창으로 찌르고 한국이라는 나라, 저도 한국 국민이지만
      이성적으로 생각을 못하고 감정적으로 대처하고 이런 것이 더 문제일 듯싶네요..
      소고기 안 먹으면 되고 수요가 없으면 공급도 없다는 기본도 없는 것 같습니다..
      이 문제도 역시 얼마 후면 잊어 질듯 싶습니다..
      이런거 말고도 할것이 많을 텐데..말하면 입만 아프지요…

    • superid 75.***.63.160

      아직도 빨갱이 타령하는 사람이 있군요. 대표적인 친미정당출신의 후보자를 대통령으로 뽑아놓은 한국국민들을 뭘로보고 아직도 빨갱이니 뭐니 하시는지…
      자신과 생각이 다르면 최소한 그저 다른 부류겠거니 생각하시거나 무시하면 될텐데, 꼭 빨갱이니 뭐니 하는 단어로 상대를 경멸하고 비하해야 자신의 주장이 돋보인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더군요.

      소고기 안먹으면 되고 수요가 없으면 공급도 없다는 기본원리는 잘 알지요. 하지만 예를들어 군이나 학교등을 포함한 각급단체들에 공급되는 수요는 어쩌지요? 군인이나 학생 개개인이 어떤 고기를 먹을것인가에 대한 선택권이 주어지나요?
      수요나 공급이 그리 간단한 논리로 설명되어지는 것이 아니란걸 아실텐데 왜저리 갑갑한 소리를 하시는지…

      최소한 반대의 소리가 있으면 그들이 왜 그런소리를 내는지 이해하려는 노력을 보여야 올바른 해결책도 보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 아아 76.***.172.16

      언젠가부터 ‘촛불’ 의 동의어가 ‘빨갱이’가 되버렸군요.

    • superid 75.***.63.160

      글쎄말입니다.
      전 기본적으로 촛불집회의 형식에는 긍정적인 편입니다. 자신들의 의견을 전달함에 있어 어떤 이벤트적인 형식을 띠고 참가자 모두가 즐기는 것 같아서 보기 좋더군요. (촛불집회에서 외쳐지는 주제에대한 제 개인의 공감여부는 논외로 치겠습니다.)

      적어도 예전 대학생들의 돌이나 화염병보다 처절하지 않아서 좋고, 각종 보수단체들의 각목이나 욕설보다 이성적이어서 보기 좋습니다.

      혹자는 촛불집회 참가자들을 “선동됐다거나” “부화뇌동”이라는 표현을 쓰기도 하던데, 모든 현상을 파랑아니면 빨강등의 이분법적 논리로 재단하기 좋아하는 이들이 보기에 이런 형식의 집회는 도저히 이해못할 일이겠지요. 생각을 조금만 열면 자신과 다른 생각들도 조금씩 이해가 될텐데요.

    • 아직도 66.***.54.196

      한국내에서 긍정적으로 변하고 있는 모습을 그렇게 표현하다니. 아마도 스스로 모든 문제들을 잘 잊는 분이 아니신지…이런거 말고 무엇을 해야 할까요? 이런 모습 모습 하나하나를 다음세대들이 보고 판단하면서 자란다는 사실을 잊지 마시길…

    • 100 64.***.227.228

      여러분이 5년전에 인터넷을 목적으로 컴을 샀다고 가정합시다. 그 컴에는 10메가
      까지만 지원하는 랜카드만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매일 다이얼모뎀사용하다 10메가
      인터넷이 되니 좋았습니다. 하지만 기술의(국내/외 경기)의 발달과 사용하는 인터
      넷 목적이 웹서핑에서 동영상 다운로드로 바뀌면서 10메가에 불만이 쌓이기 시작
      했습니다.
      서킷시티에 가니 영업맨이 이건 248메가까지되는 802.11n이 있다하여 컽모양만
      보고 구매를 하였습니다. 한 2-3개월사용해보는 사이 기대했던 248메가가 아닌
      한 100메가 정도가 나오고 툭하면 컴이 다운되거나 바이러스에 걸린 냥 갑자기
      느려지고 팬은 큰 소음을 내기 시작합니다. 문제가 하나(광우병)이 아니라 여러가
      지 사소한게 같이 나닌 워런티가 끝나기도 전에 컴이 동작불능이 되는 게 아닌지
      걱정되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반대하시는 분은 이 컴을 리턴하지 않고 사용하겠습니까? 단지 자신이 당시 꼼곰히
      잘 선택했다는 이유만으로….?

      컴과 대통령은 비교할 성질이 아니다.??? 맞습니다. 컴은 1000불이지만 대통령은
      우리 형제부모가 계시는 땅의 대표입니다. 외국의 눈치나 야유를 걱정하기에는
      너무 큰 영향을 미치는 위치입니다.
      답답해서 좀 제 생각을 적어봤습니다.

    • 촛불집회 예찬 70.***.119.110

      몇년전 촛불집회에 참여했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좁은 공간에 모여서 차가운 바닥에 앉아 있기가 쉬운 일은 아닙니다.
      그런데 그 많은 사람들이 주변 사람들을 배려하고 자발적으로 질서를 지키면서 함께 즐길 수 있는 성숙된 문화가 존재한다는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뿌듯한 감동을 느끼고 나 또한 다른 사람들 처럼 주변 사람 배려하면서 진행을 자발적으로 잘 따라 갈 수 있었고, 그러면서 불편함 따위는 잊을 수 있었습니다. 그날이후 한동안 촛불집회에서 가져온 흥이 남아 저를 즐겁게 해 주었습니다.
      시청앞에서 대낮에 이루어졌던 기독교 단체들의 깃발 태우는 행사들과는 비교 자체가 불가능한, 완전히 다른 차원의 세계이며, 새롭게 창조해낸 문화라는 생각입니다. 외신들의 찬사가 절대 과장이 아니었습니다.

      원래 집회 자체에 선전전동기술이 들어 있기는 합니다만, 촛불집회야 말로 현존하는 가장 진보된 형태의 집단 의사 소통 수단이 아닐까 합니다.

    • Esther 70.***.198.122

      어..저 화염병 들었떤 빨갱인데….^^

    • …….. 222.***.44.158

      참 재미있네요.

      화염병 들고 반미 외치다가 미국에와서 영주권에 목메달고 있는 모습이…뭔가 맞지 않는다고 생각이 들지 않습니까? 하긴, 이러다가 코가 큰 미국인하고 결혼하면 어떻게 된는 것인지..

      Sleeping with the enemy라는 영화가 갑자기 생각이 나네.

    • ……… 222.***.44.158

      그리고, 그렇게 촛불시위를 하시고 싶으면 집 앞에 나가서 한손에는 메모리 카드를 드시고, 한손에는 촛불 시위를 하십시요.

      주위 미국인 지나가면서 물으면, 광우병때문에 한국의 쇠고기 수입 반대한다고 친절하게 설명도 하시고요.

    • 쯔쯔.. 75.***.43.24

      한국사는 메뚜기 “222.236.44.x”는 신경 꺼주시고 일자리나 알아보세요. 신토불이 애국자께서 왜 미국에서 일하는 분들 게시판와서 기웃거리시는지요?

    • 그건 24.***.172.74

      인터넷이기 때문이겠죠. 화염병들으셨던분도 어떤 의지와 생각이 있어서 그러셨겠고..미국와서 일하는것도 어떤 의지와 생각이 있어서겠죠. 그리고 제일 웃기는 짬뽕이 미국와서 일한다고 미국편이라고 생각하는 정말 빨갱이같은 사고 방식입니다. 이런 분들이랑은 같이 대화 자체가 안됩니다..요즘 막말로 한두 다리 건너 미국에 뭐 안걸쳐 논거 없고 해외(연수등) 갔다온 사람들이 학생들 반이 넘는다고 하는데..무슨 벼슬도 아니고..그래도 이글 읽고 계신분들 100% 한국이 잘되길 바라는 마음은 같을겁니다. 그리고 코가 큰 미국인이랑 결혼한 여자(다수 케이스로 그냥..)도 ‘그 남자’랑 결혼한거지 ‘미국’이랑 결혼한게 아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