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재료공학 박사 5년차로 다음학기에 졸업예정입니다. 그런데 여러가지 이유로 저널에 논문을 하나도 못 실었습니다. 학계쪽으로 가기는 매우 어렵게 된 것은 알겠는데요, 미국이나 한국회사에서 직장을 잡을때 논문의 갯수 등이 얼마나 중요할가요. 그리고 잡어플라이할때 박사급이면 레주메대신 cv를 넣는 것이 나을까요?

1. 논문 없어도 회사에서 사용 가치가 있으면 채용하는 것이구요. 논문 많아도 회사에서 사용 가치가 없으면 채용 안하는 것이 아닐까요?
2. 레주메든 CV든 회사가 관심있는 사람이면 큰 관계 없지 않을까요?
한국 대기업같이 정형화 된 포멧이 있으면 거기에 맞추면 되구요.
3. 박사 고년차이신데.. 질문의 내용이 좀 그렇네요. 이미 답을 알고 있으실텐데.
세상 돌아가는 실정 모르실 정도로 연구에만 매달리셨나요?

– 저도 재료쟁이, 박사딱지 가진 엔지니어입니다. 지나가다 답답해서 않좋은 소리 했습니다. –

많이는 필요 없습니다 오히려 많으면 안좋다는 소리도 있습니다–> 이사람 너무 아카데믹 한거 아냐? 교수에 뜻있는거 아녀? 라는 식으로요 하지만 최소한 미니멈은 필요한것 같습니다 뭐 논문이 없음을 커버할 화려한 인턴 경력 탑스쿨 졸업생 너무 application oriented topic이여서 논문내기가 힘들다 라면 상관없을꺼로 생각됩니다만 이왕이면 졸업하실때까지 한개정도는 쓰도록 하세요

만일 논문이 없으면, 직장경력이나 인턴경력, 어워드 받은걸로 어느정도 커버가 될겁니다.
직장에서 보는건… 회사에 도움이 될만한 능력이 있냐 없냐 인데… 논문도 그 중 하나의 팩터죠.

논문이 없어도 특허나 세미나 프리젠테이션도 상관없고 문제는 박사과정 5년동안 놀지 않고 무었을 했으면 그래서 뭘 잘하며 그것이 지원하는 자리와 어떤 상관이 있는 가를 설명할 수만 있으면 상관 없겠죠. 물론 회사에 따라서 논문 논문 하는 곳도 많이 있지만 연구자금 대는 회사와의 계약 관계 때문이라던가 (뭐 이것은 아닐 것 같기는 하군요. 그렇다면 그 회사에서 대리고 가려고 할 테니까) 교수의 성향문제라던가 여러 이유가 있겠죠.

결국은 난 박사 때 놀지 않고 이런 것들을 했고 논문은 이런 저런 이유때문에 발표되지 않았지만 이런 저런 실적이 있다 수준이 될 수 있으면 별 상관 없을 것 같은데요.

회사에서 볼때 이사람이 회사에 필요한 사람이지를 볼때 논문 갯수를 보고 평가하지는 않을듯 합니다. 위에 말씀하신분들처럼 이 사람이 가지고 있는 지식과 능력이 우리 회사가 필요로 하는지가 성립되면 채용이 되는거고요 아니면 저널이 10개라도 회사에 전혀 어울리지 않으면 …. ..

분야별로 회사별로 요구하는 것이 참 다양합니다. 본인의 전공분야와 적성에 맞는 직장을 찾아야 하는데 이것도 쉬운 일은 아니죠. 결국은 face interview에서 presentation과 기타 면접때 그 회사에 필요한 능력을 갖고 있다는 것을 증명해야 하는 것이므로, 논문의 수는 크게 중요하지 않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