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Forums US Life 배우자 부모님이 돌아기시게 생겼는데 연락끊고 잠수타는 배우자 This topic has [21] replies, 0 voices, and was last updated 1 week ago by 미친ㄴ 이네요. Now Editing “배우자 부모님이 돌아기시게 생겼는데 연락끊고 잠수타는 배우자” Name * Password * Email Topic Title (Maximum Length 80) 결혼후 몇달 안된시점에 남편 시할머니가 돌아가셨습니다. 맞벌이하는데 저보고 휴가내고 일주일 가서 지내라고 시키더니 본인은 2일동안 잠깐 얼굴 비쳤습니다. 완전 시골장례라 저 직장다니고 피곤한데 엄청 고생했어요. 본인은 잠깐 와서 별로 고생안했어요. 몇달뒤 저희 할머니 (한평생 저희키워주시고 같이살았어요.) 돌아가셨을때 장례식장에 오지도 않았습니다. 본인 직장일 바쁘다고 아예 얼굴도 안비치더군요. 미안하다는 소리는 없고 자신은 친가고 저희는 외가니까 안가는게 당연하답니다. 일년내내 휴가도 안내고 회사만 가고 명절때만 유일한 휴일인데 그 휴일을 모두 시댁에가서 며칠 자고 제사냈네요. 전형적인 시골 이라 본인은 먹고자고 저는 맏며느리라고 가서 맞벌이하는데 가서 시골 제사 다 지냈네요. 명절때 저희집에 20년동안 단한번도 간적 없습니다. 시골에서 모두 시간을 보내 저희집은 가봐야 오후에 잠깐 갈 시간밖에 없는데 가고싶으면 저만 혼자 친정에 가라네요. 시골칠순잔치 시골가수까지 불러 온친척 불러 춤추고 노래하고 토요일 출근하던 시절 일요일 하루 쉬는데 주말 시골 결혼식 다 참석했는데 정작 저희 부모님 칠순 때 저와 동생들하고 가까운 식당 예약해서 밥 먹자는 자리에 회사 간다고 안 왔어요. 당연 신랑 저희 일기친척 결혼식에는 남편은 회사일 핑계대고 참석한 적 없습니다. 남편 출장 가면 저혼자 시댁가서 맏며느리 명절 제사 지내고 와도 당연한 거지 고맙다는 말 한번 없네요. 저희 아버지 호스피스 병동 알아보러 간다고 전화했더니 전화 끊고 잠수타고 연락차단했네요. 본인 귀찮은데 뭐라도 귀찮은일 있을까봐 아예 연락차단해버린거죠. 모든 연락 전화는 아예 받지도 않고 메일 한통 보내고 본인 한국에 내년에 본인 가족 만나러 가려고 비행기 티켓 끊었는데 취소수수료 아깝다고 그때 간답니다. 저 장녀고 저희 아버지는 진짜 얼마 안남으셨어요. 모든 상황 종료되서 자신은 저 할머니 돌아갔을때처럼 아무 귀찮은 일 없는 상태일 때 본인가족 만나러 오겠다는 말이네요. 친정부모님이 나이들면 철든다고 여태까지 참고 살면서 나아질까 싶었는데 변한것은 전혀 없네요. 이런 경우도 있는지 알고 싶네요. 본인은 잘못한건 아무것도 없고 당연하다는 식입니다. 그러면서 저는 맏며느리 시골에 대한 의무는 다해야 한다는 식입니다. 맞벌이 하는데 한평생 친정에는 용돈한푼 준적 없고 가난한 시골에 생활비 보조에 용돈 평생 드렸습니다. 저희집은 먹고살만하니 안주는건 당연하고 자신 집에는 어려우니 주는 건 당연하다고 합니다. 시골 출신 옛날 남자들 원래 이런 식인가요? 남편 이 게시판 보고 있을테니 제가 이상한 건지 충분히 이해가능한 경우인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추가로 저희 아버지가 맏사위라고 많이 좋아하셨어요. 명절때도 안오는 사위지만 진짜 잘해주셨어요. 하긴 시모도 시골에서 엄청 고생해서 아들 키웠는데 다른사람한테는 본인이 효자인것처럼 말하고 막상 시골집 가면 하녀부리듯 시모 물 심부름까지 시킵니다.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Update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