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서 일리노이 운전해서 가는데 구글맵 잘 되나요?

옛날에 네비로 장거리 운전 한적있었는데 꼭 그날따라 주변에 숙박할만한곳이 없었음. 그래서 숙박할만한 곳을 찾으니까 네비가 산속으로 알려주는거임. 주변에 아무것도없고 이상했는데 그래도 계속 따라갔지. 한 한시간쯤더가다가 이상하다 이상하다 생각해서 내렸거든. 내려서보니까 앞에 낭떠러지가있는거임. 하마터면 떨어질뻔했네하고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고 차로 돌아왔는데. 근데 네비가 이러더라…… “아깝다. 조금만 더 갔으면 됬는데…”

어디 인터넷 기사 줏어듣고 소설쓰지마라.

오프라인맵으로 미리 저장해서 가시면 인터넷 끊겨도 계속 됩니다.

거기 그냥 하루거리 아닌가

뉴욕 사람들 특징이 뉴욕에서 멀어질 수록 사람 살지 못할 오지로 이해함. 더구나 하이웨이만 따라 가면 되는 장거리 운전에서 데이터 시그널 걱정을 하다니 오하이오 인디애나 일리노이가 뭔 아마존 정글도 아니고. 가다보면 중간 중간 규모 있는 도시들 나오고 많은 사람들이 멀쩡히 잘 살고 있음.

구글 맵 자체는 문제가 없는데 목적지까지 인터넷이 되는지가 관건이죠.

왠만하면 문제가 없을 것 같은데 혹시 걱정되시면 구글 맵에서 우측 상단 본인 아이콘 클릭 하면 offline 버전을 Download 받을 수 있으니 확인 해 보세요.
Zoom out 해서 본인 route 가 다 포함되도록 한 후에 다운 받으면 됩니다.
https://blog.google/products/maps/google-maps-offline/

혹시 모르니 전용 offline 맵 앱을 하나 다운로드 받아놓는 것도 좋겠네요.

구글맵은 오류가 많고, 골목길이나 공사장 근처는 잘 못잡아요.

전체 거리나 길상태 정도로는 유용하니까 출발할때 구글 따라 가시다가 웨이즈나 다른 앱 쓰세요. 구글로 장거리 운전하다가 한시간씩 막힌곳을 못잡아내서 고생 많이해요.

작년 이맘때즘에 차를 Iowa주에서 구입해서 뉴져지까지 운전해 왔는데 구글맵으로 아무 문제 없었습니다. PA에서 갑자기 산동네 로컬로 빠지길래 새벽에 왜이렇나 했는데 공사구간이 있어서 정체구간 피해가느라 그랬더군요. 걱정말고 구글맵 쓰셔도 괜찮습니다.

그까짓 거리,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게 더 이상

전용 네비는 잘됨.
걱정되면 전용네비 하나 장만 하시던가, 예정 방식대로 지도 몇장사서 길번호 쭉 적어가지고 다니면 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