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석사과정 중인 학생입니다. 다행이 5개월간의 악전고투 끝에 잡 오퍼(비공식이지만)를 받았습니다. 이번 학기에 졸업하고 그쪽으로 이사를 가려고 합니다만 피닉스에 여러가지 사정이 좀 궁급합니다. 여기 계신분들의 대부분이 캘리포니아에 사시는 분들이라서 다른 지역에 대한 정보는 좀 없는 듯합니다.그래서…말씀인데요..

대략 연봉은 본봉과 보너스를 합쳐서 약 $60000입니다. 일단 medical & dental & vision insurance premium의 상당 부분을 회사가 cover해 주는 점이 좋더군요..

이 정도 연봉이면 피닉스(정확히는 chandler입니다)에서 2 bed 집을 렌트해서 산다면 어느 정도의 생활이 가능할까요…와이프가 학교를 다니고 싶어하는 차를 중고로 작은 것을 하나 더 살 생각입니다. 혹시 그쪽에서 살고 계시는 분이 계신다면 좀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반갑네요.
저는 캘리포니아에서 학교다니고 피닉스로 왔는데
캘리포니아보다 스테이트택스도 싸고 집값도 싸고
살기 괜찮은것 같습니다.
2-3 베드 하우스는 렌트가 1000 정도 될것 같고 집을
살경우 페이먼이 렌트보다 더쌀것 같습니다.
2000 스퀘어 정도짜리 새집이 15만 정도면 살수있고
연봉 6만이면 쓰기나름이지만 캘리포니아에서의 7,8만 정도와
비슷할것 같습니다.

한인 마켓같은 환경은 어떤가요? ASU 학생회 싸이트에 들어가 봐도 그것에 대한 자제한 설명은 없더군요. 캘리포니아에 비하면 어떤지…사실 캘리포니아에서 학교를 다니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곳은 영어 한마디 못해도 살 수 있을 정도로 한인관련 마켓이 많다는데…

좋으시겠습니다. 저두 ASU 출신인데 너무 그립습니다.
한인 마켙은 한 두세군데 되는 것 같은데…가게는 뭐 그리 큰 편은 아니지만, 웬만한 건 다 있죠. 교회는 템피 장로 교회가 제일 크고, 피닉스 시내까지는 Highway 타고 가죠. 한 30분 걸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