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개월째 SWE 구직중인데, 인터뷰 조차 몇번 못해봤네요.
꾸준히 이전 회사 S/W를 사용하는 업체들에서 IT specialist role로 링크드인을 통해서 연락이 오는데,
급한대로 IT specialist로 staging 했다가 잡시장이 괜찮아지면 다시 SWE 롤로 잡을 잡는게 가능할까요?
IT specialist 롤이면 S/W 개발직군이 아니라서 리쿠르트들한테 필터링 당할꺼도 같고,
그렇다고 계속 구직할려니 너무 힘드네요.
혹시 경험이나 의견 있으신분 조언 부탁드립니다.

조금만 넓게 보면, AI 등으로 없어질 직종이에요….

당장 올해부터 대량 해고인데,
다시 복귀 못할 가능성 있습니다….

말을 이렇게 해서 죄송한데,
현실이 그렇습니다…

저학력 백수거지가 할 얘긴 아님.

텐트 알아봐…

진심이다..

백수가 IT 개발자를 걱정하고 자빠짐…ㅋㅋ

SWE로 돌아가기 힘들겁니다. 그러나 어쩌겠습니까? IT도 잘 하면 좋은 커리어를 가질 수 있습니다. 그게 원하는거냐 아니냐가 문제죠.

IT Specialist를 하면서 시스템 적인 부분을 경험할수가 있어 좀더 technical/behavior 측면에서 experience 가 나아질꺼 같고, 코딩이야 개인적으로 공부하면 될거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아닌가보네요.
레쥬메야 잘 포장해서 코딩을 x% 정도로 계속했다고 하면 될꺼 같은데..
유사한 경험이 있으신분 어드바이스 부탁드립니다.
주위에 은퇴했다가 다시 SWE 하시거나, 1년 가까이 잡없이 계시다가 잡구하시는 분 얘기도 들었거든요.
제가 하기 나름이라도 생각하고 있는데, 너무 무모한 결정이 아닌지 ㅠㅠ

안됩니다. 솔직히 swe 빼고 다 2등시민이에요. 아날리스트 스페셜리스트 .. 곧 대체될 직군이고 요즘 있는 레이오프 웨이브도 보면 그쪽 사람들 먼저 갈려나갔어요
한번 직종 바꾸시면 못돌아옵니다.

극구 말리고 싶네요. 제가 그길로 빠졌다가 swe로 다시 돌아오는데 10년이 걸렸습니다. 말이 it specialist지 대부분 회사에선 윗글님 말처럼 2등시민에, 아랫등급에 페이도 대우도 미래도 마찬가지입니다. Specialist, technician, desktop analyst 다 거기서 거깁니다. 정안되면 악명높은 헬라바마 한인기업에라도 swe타이틀로 가서 잠시있다 빠져나오는게 낫습니다.

요즘은 SW도 점점 취업이 쉽지 않은가 보죠? 여기 한 8개월 만에 다시 들어오는데 분위기가 확 달라진것 같습니다. 예전처럼 학부이제 졸업하는 애들도 아니고 경력에 신분도 되시는 분들도 잡찾기 힘들어 하시는 글들이 올라오네요. 요즘보면 저희분야도 잡포스팅을 보면 작년 후반에 비해서 키워드 치면 반도 안올라옵니다. 게다가 뭔 staffing 들이 많은지 게네들이 올리는 포스팅이 대부분 많이 겹치는 것까지 고려하면 1/3 이하로 줄었다고 봅니다. 정부에 지표는 거의 완전 고용이니 뭐니 하는데 도대체 그놈에 지표는 어떻게 만드는 것인지.

저는 SWE 에서 높은 보수 때문에 매니저로 옮겼다가 애널리시트로 빠진 경우입니다.
다시 SWE 로 오는데 12년 걸렸네요.

Non-IT 기업에서 Dev 가 찬밥인 것처럼
IT 기업에서 SWE 말고는 모두 찬밥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