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직하면서 중간에 시간이 좀 떠서 살판났다고 놀고있는 중입니다ㅎㅎ
박사 때 지도교수님이 지금 프랑스로 옮겨와 계셔서 쉴 겸, 교수님 뵐 겸 등등 핑계로 혼자 파리에서 잠깐 지내고 있습니다.
아내도 같이 오고싶어 했는데 휴가를 마음대로 쓸 수 없었던 상황이라 저 혼자 왔는데, 좋은 거 보고 맛있는 거 먹을 때마다 미안해서 죽겠습니다.
1500유로 정도의 예산으로 선물을 해주려는데 고르기가 너무 힘드네요; ㅠㅠ
본인 스스로 명품엔 관심없다고 하는 사람인데, 정말 관심이 없는 것인지 아님 원하는대로 살 형편이 아니라 관심을 끊은것인지..
저 정도 예산이면 괜찮을 백 하나 정도 살 수 있을 것 같은데 워낙 안목 없는 사람이라 이것도 걱정되고..암튼 조언 주십시오ㅠㅠ
전화해서 뭐 사갈까 했더니 마카롱이나 한박스 사오랍니다ㅎㅎ
(참, 아내는 프랑스 여행 경험이 없습니다.
‘프랑스’적인 것으로 골라야 할까요?)머리아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