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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입니다.
이틀전에 와이프가 아침에 아이 학교데려다 줄려고 학교 근처에 세우는 순간에 경찰이 와서 티켓을 발부했습니다.
제생각에는 차를 세워도 되는 안전한 장소라고 생각하지만, 경찰이 티켓발부한걸로 봐서, 제가 모르는 법규가 있는 정차 금지지역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영어를 잘 못하는 와이프는 당황해서 경찰이 하라는대로 사인했고요.오늘 차근차근 티켓을 살펴보니, 위반 장소도 1마일 정도 떨어진 다른곳이고, 위반내용도 중앙선 침범입니다. 티켓발부한 sheriff오피스 찾아가서 내용을 설명하니 수긍은 하는것같지만 자기들도 어쩔수 없다고 하면서, 법원가서 재판하는 수밖에 없다고 하는군요.(티켓발부한 경찰은 만나지 못했습니다.)
제가 예상하는 순서는 법원에서 청구서 날라오면, 벌금은 일단내고, court가서 재판하겠다고 답변하고 난후, 재판 날짜 잡히면 court 가서 재판해야 하는걸로 알고 있는데, 이걸 어찌 준비해야 할지 막막합니다.
분명히 장소가 틀렸고 내용도 틀렸지만, 이걸 어찌 증명해야 할지도 갑갑하고, 통역요청을 하겠지만, 와이프가 상황을 조리있게 설명할수 있을지도 모르겠고요.
어런 경우 어찌해야할지 갑갑합니다. 재수없게 생각하고 그냥 돈내고 트래픽스쿨가기에는 금전,시간적인 손실이 너무 많고요.
경험있으신분들의 조언 부탁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