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차제하고 합법이라는 말의 정의가 무었인지 알고 싶습니다.
인류의 역사에서 문명이 발달하고 쇄하고 국가가 세워지고 쇄하는것을 말하면서 과연 누가 합법이라는 정의를 어떻게 할수 있을까요?
흔한말로 법은 권력과 힘 앞의 법입니다. 강자가 만들어 가는게 법입니다.
외국의 역사를 떠나서 고구려과 삼국대, 고려, 조선으로 넘어오는 과정이 합법이었나요? 국가의 흥망성쇄는 단지 권력의 이동현상이지 합법을 논할 수 없는것인데(왜냐하면 너무나 많은 불법이 존재하기 때문에…) 어떻게 일제의 강점을 ‘합법’이라는 단어를 쓸수있는지 의문이군요. 그것도 역사 소설로 돈좀 벌었다는 역사를 안다고 떠벌이는 소설가가… non fiction과 fiction을 혼동하는 망언이라 생각합니다.
일제가 36년이나 강제 점령 하다가도 결국은 한국을 얻지 못한것은 권력의 이동이 다른 factor(한국인의 정신과 저항 그리고 국제사회의 권력의 이동)에 의해 차단된 것입니다. 즉 권력의 이동에 실패한것입니다. 실패한 권력의 이동은 역사에서 절데로 합법화 될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것을 지킨 죽지않은 민족 정신이 엄연히 살아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극단의 상황을 말하고 싶지는 않지만 이문열씨가 소설가이니 소설한번 써보지요.
이문열씨 옆집에사는 사람이 이문열씨의 집과 처와 아이들이 탐나서 열심히 궁리한 끝에 이문열씨의 모자란 아들넘을 사탕발림으로 조정하는데 성공해서 아들넘을 통해서 집문서를 옆집사람에게 증여한것처럼 법적인 조작을 하고 또 아들넘이 가정법원에 우리 아빠는 항상 폭력만 일삼으므로 아버지로써의 자격이 없다고 고소를 함으로써 이문열씨는 자식에 대한 양육권을 법적으로 상실합니다. 법적으로 문제 없이 한집에 살게된 옆집 사람은 모자란 아들넘과 같이 이문열씨에게 칼을 들이데고 이쁜 마누라와 합의 이혼 안하면 죽이겠다고 위협, 이문열씨는 이쁜 마누라와도 법적으로 이혼하고 집과 자식과 처에 대한 모든 권한을 상실한체 골방에 갇쳐서 갖다주는 개밥만 먹고 삽니다. 이를 지켜보던 둘째, 세째 네째,… etc. 자식들이 이는 도저히 용납 못하겠다고 반기를 들고 동네방네에 이사실을 알리고 집을 마음데로 휘젖는 이 남자를 도둑이나 강도로 정의, 모든 방도를 사용해서 이 남자를 내 쫓으려 노력 합니다. 그런데 이남자의 욕심은 끝이 없어서 이집뿐 아니라 옆집, 앞집, 뒷집을 넘어 다른동네의 집까지 차지하려 하지요. 자신이 차지한 집들에서 가족들을 강간하고 살해하고 집의 물건들을 강제하고 여자애들을 데려다 창녀촌을 직접 운영하고…. 그러다 욕심이 과해 엄청 부자집까지 들어 갔다가 총한방 맞고 이제껏 차지한 모든 집들을 포기하는 조건으로 생명을 유지합니다.
이넘이 한행동이 합법적일까요? 아닐까요?
웃기는 일입니다. 이런 썩은 정신이 한국을 대표하는 문단이라는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