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폐인들의 비행기 탑승 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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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117.***.17.201 332

    https://www.donga.com/news/Society/article/all/20220729/114725743/2?ref=main

    안타까운 일인데…

    항공사나 다른 승객들의 염려도 무시할수 없는 것이고 사실 무조건적 탑승거부도 방법은 아닌거 같고, 그렇다고 자폐인들이 순전 비행기를 못타야 한다면 그것도 너무 한거 같고…뭔가 좋은 방법이 있지 않을까요? 무조건 약먹이는 방법도 장기간 국외여행의 경우엔 좋은 방법 같진 않고…

    • 118.***.4.183

      다른 교통수단이 아니라 하필 비행기라…
      비상문을 갑자기 건드린다던가 하면 어쩝니까
      자폐로 인했든 아니든 난동으로 판단되면 음주 고성방가 전부 다 비행기 하차조치됩니다

      어차피 약을 먹일거면 좀 일찍 먹이셨음 좋았을텐데, 안타깝군요

    • 와신난다. 192.***.111.180

      이 경우 항공사의 행동은 정당한 것. “약 먹었으니 괜찮아요”라는 말을 믿고 승객의 안전을 맡길 수 없었음. 만약 그랬다면 매우 무책임한 일임. 그 사람의 사정이 딱하거나 그 다음 괜찮았을거다 등등과 전혀 무관. 이것은 앞으로 어떤 식으로 이들을 accommodate해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과는 별개의 문제.

      이런 일이 아주 드문 것은 아니다. 나도 공항에서 비슷한걸 목격한 일이 있다. 유명한 “우영우” 현실판이 있더라도 행동 장애로 인하여 문제가 되면 못탄다. 사회적으로 그들을 얼마나 포용해줄 수 있는가는 생각해볼 가치가 있으나, 다른 사람들이 조금씩 양보하여 되는 수준이 아니기 때문에 해법을 찾기는 힘들다.

    • AAA 68.***.29.226

      안타깝지만, 다른 300~400명의 승객안전을 위한 조치로 인정해야.
      이미 청년이 탑승후 문밖으로 뛰쳐나갔고, 기내를 여러번 맴돌았고… 이런게 레드플래그.

      자폐라서 무조건거부한게 아니라 이미 위험행동을 보였기때문에 기장권한으로 하차요구.
      만에 하나 운행중 불상사로 근처 비상착륙했다면, 이 부모는 다른 승객과 항공사로부터 천문학적 배상소송 당할수 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