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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2402:47:21 #84422교육 68.***.17.194 6093
밑에글에 나온 이야기중에 100% 공감하는점이,
부모가 등떠밀어서 하는게 아니라 스스로 찾아서 공부하는 아이가 성공한다고 하신분들 이야기 였습니다.그런대 어떻게 하면 아이에게 스스로 찾아서 공부하는 자세를 만들수 있게 해줄까요?
결국은 이건 부모가 해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아니면 이것 마져도 아이가 타고나야 하는건가요?제 아이는 이제 유치원 다니는중인대 앞으로 내가 어떻게 해야 스스로 찾아서 공부하는 아이로 만들수 있을까 고민중입니다. 그런대 혼자 고민해봐야 답이 없네요.
자신의 인생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하도록 조언해 준다 정도 가 제가 찾은 방법???
감이 전혀 안 잡힙니다.
아이들은 키워보신 경험이 많은 선배님들의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아이를 키워보지 않으신 분이라도 자신의 경험이라도 듣고 싶고요.저같은 경우는 고등학교 졸업할때 까지 부모님에게 등 떠밀려서 공부하다 망한 케이스 입니다.
대학가서 인생의 목표 비슷한것이 생기니까 그제서야 제가 스스로 공부를 하게 되더군요.
(사실 이때서야 등떠밀려 공부하는건 성공못한다는걸 알았습니다.)
스스로 찾아서 하다보니 저 자신도 몰랐던 저의 능력이 나타나는걸 봤습니다.
그 차이가 실로 엄청나더군요. 결론적으로 생각한건 제가 고등학교 졸업할때까지 너무 철이 없었다는 겁니다. 뭐 철이 없으니 인생 낭비하면서 시간 흐르는대로 산거죠..그래서 저도 평소에 아이가 하루라도 빨리 이 ‘철’ 이 들게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대 사실 이게 또 맞는지는 확신이 없습니다.
철이 빨리 든다는건 ‘자신의 인생은 자신이 준비하고 만들어가야 한다는걸 자각하게 하는것’ 정도로 생각하는대요…
어떻게 아이에게 이런걸 빨리 깨우치게 할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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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p 68.***.86.222 2011-04-2404:23:31
+어머니 : 전혜성
사회학박사 인류학박사
예일대 교수+장남 : 고경주
예일대 의대
매사추세츠주 보건후생부 장관+차남 : 고동주
하버드 의학박사
MIT 철학박사+삼남 : 고홍주
하버드대 졸
옥스퍼드 대학원
하버드 법대 박사
예일대 로스쿨 학장
미 인권담당 차관보+사남 : 고정주
하버드 사회학과 우등졸업
화가+장녀 : 고경신
하버드대 졸
MIT 이학박사
중앙대 화학과 교수
중앙대 자연과학대 학장+차녀 : 고경은
하버드 법대 박사
컬럼비아대 법대 부교수
예일대 로스쿨 석좌임상 교수* 덤으로 6남매외에 11명의 손주까지 미국 아이비리그 명문대에 진학
어머니 전혜성 박사의 말을 빌리자면…
“저는 아이들에게 ‘공부하라’는 말 대신 ‘공부하자’라고 말했습니다.
집안 어딜 가나 책상이 있었고 저와 남편이 먼저 공부하는 모습을 보여줬지요.
꼭 공부가 아니더라도 부모가 자신의 일을 묵묵히 열심히 하면 아이들도 결국 따라갑니다.
부모 스스로 자신들의 인생에 대한 명확한 목표를 갖고 치열한 노력을 기울이는 모습을 먼저 보여야 해요.”“저는 ‘자식 여섯을 어느 하나 빠지지 않게 남부럽지 않게 잘 키웠다’는 말을 자주 듣습니다.
퍽 듣기 좋은 소리죠. 하지만 나는 우리 아이들이 미국에서 일류 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사회에서 인정받는 직업을 갖고 있기 때문에 이렇게 말하는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나는 우리 아이들이 ‘사람 구실을 하고 산다’는 소리로 받아들이고 싶습니다.”“아이 키우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자기 인생에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
부모가 먼저 자기 자신에게 떳떳할 수 있는 사람으로 거듭나야 동시에 아이들도
그런 부모의 모습에 긍정적인 영향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1 75.***.83.68 2011-04-2409:20:16
이 분가족 들은 보통사람들은 아닌거 같구. “같이 공부하자”라는것이 보통부모에게 적용되는 분들은 많지 않겠죠. 대신에, “아빠 일좀 도와줄래?” “같이 좀 일해볼까?” 하면서 조수 가르치듯 부리듯 하면서, 그러나 자발적으로 수준에 맞고 재미있게 참여할수 있게, 세상일을 가르치는게 낳을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아주 어려서부터 놀때도 같이 놀아주고 레고나 퍼즐도 집안 청소같은것도 놀이라고 생각하도록 같이 하면서 점차적으로…
보통사람들 이야기를 방법으로는,
스스로 어려서부터 먹고 살 방법을 고민하도록 환경을 보여주면 어떨까요?– 예를 들어, 아이가 어려서부터 “우리집은 수영장도 없구나. 수영장에서 살려면 돈 많이 벌어야 하는구나”
– “우리 부모님은 지질이도 공부안해서 돈못버시고 고생하시는구나. 내가 돈벌어서 호강시켜드려야 겠다”이렇게 생각하도록 물질적으로 궁색한 모습을 솔직히 보여주는 겁니다. 빚얻어서 마치 부자인것처럼 흥청망청 쓰면 애들이 괜히 부잔줄 알고, 이런거 저런거 사달라고 투정할줄 만 알겠죠.
그러나 다만, 그러면서도 항상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않게, 물질적인 궁핍함에 주눅들지 않게, 사랑과 확신을 계속 쏟아주고 가치관과 인성에 중점을 주어서 자라게 하면 안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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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욱 68.***.17.194 2011-04-2500:37:56
“부모 스스로 자신들의 인생에 대한 명확한 목표를 갖고 치열한 노력을 기울이는 모습을 먼저 보여야 해요” 이라는 부분은 필요한 부분이긴 할거 같은대 이게 전부는 아닐거라는 생각입니다.
사실 열심히 사는 부모는 많습니다만 그 밑에서 자신을 스스로 채찍질 할줄 아는 자식이 많은것 같지는 않았습니다. 물론 저의 개인적인 생각이지만요.
1번님이 하신 말씀 중에 아이에게 부모의 궁색한 모습을 보여준다도 좋은 방법중에 하나일것 같습니다. 장하준 교수가 한말중에 선진국의 요즘 아이들은 일을 못하게 아동취업 금지를 시켜 놓았으니 아이들이 철이 늦게 든다는 말이 떠오릅니다.
어릴적부터 치열한 생존의 정글속에 뛰어들어서 훈련을 받는것이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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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혀 67.***.71.50 2011-04-2504:12:21
저 역시 부모가 같이 공부 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라고 생각 하는 사람입니다.
안철수 박사께서 40대에 미국 유학행을 결심하고 딸, 부인하고 같이 도서관에서 책상에 나란히 앉아서 공부를 했다고 합니다.
자식 교육은 도제 방식으로 말고는 전수해 줄 길이 없지 않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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ㅂㅈ 99.***.112.62 2011-04-2505:47:08
안철수 박사나 위에 교수가족분들은 당연히 연구와 공부하는게 생활화된 어른들이니, 애들이 싫어도 그 라이프스타일에 따라갈수 밖에 없게 되는거지, 그런 방식이 학문 직종에 종사하지 않는부모들에게도 다 해당된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물론 공부만 가지고 따진다면, 그런 부모님을 둔 애들의 환경이 훨씬 우위에 있다는걸 인정해야만 하구요. 공부잘하게 하는게 목적이라면, 당연히 부모가 집안 교육에서부터 본이 되야겠지요.
다만, 애를 키운다는건, 공부환경을 만든다고나 그런 것보다 더 중요한 것들이 먼저 있습니다. 공부나 그런건 그 다음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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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부궁부 76.***.4.177 2011-04-2509:58:06
“공부해서 좋은 사회적 위치를 얻어야 잘 먹고 살겠구나”라는 명제를 아이에게 주입시킨다고 잘 될 것 같지 않네요. 어떤 아이에게는 어쩌다가 먹혀서 공부는 막 할지도 모르겠는데, 그렇게 해서 행복한 인생을 살 것 같지는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배움과 탐구의 기쁨/재미”를 맛보게 하는 것이죠. 내용과 양에 너무 신경쓰지 말고요. 물론 하이스쿨에서의 얘기가 아니라 초등에서의 이야깁니다. 문제가 되는 경우는 부모가 그런걸 모르고 살아와서 그게 뭔지 모른다는 겁니다. 하하하. 자기가 알아야 가르치거나 유도를 하죠.
타고나는 것이 많긴하지만, 어떤 아니든지 스스로 배우고 알아가는 재미는 경험시켜줄 수 있고 도움이 됩니다. 꼭 공부하여 1등하고 하바드가는 시나리오가 아니라, 무슨 일을 하게 되어도 그런 태도가 기본인 가진 사람이 “열정”이 있기 마련이고, 그래야 똑같은 일을 해도 뭔가 다른 인생을 살게 됩니다.
어떻게 하면 앉아서 공부 열심히 하게 시키나…하는 고민은 나중에 미들/하이스쿨에서 하면되고, 어릴 때 배움에 대한 바른 태도를 잡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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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 75.***.208.66 2011-04-2522:43:00
윗분들 말중 같이 공부한 말들이 나오는데, 저도 동감입니다.
같이 앉아서 공부하는 모습을 보며 따라서 하는것 정말 필요한것 같습니다. 백번 공부해라 공부해라 잔소리해야. 역효과만 생기는것 같습니다. 몸소 보여주고 공부하는 친구가 되어 주는것 만큼 좋은것이 없다고 보는 사람중에 한사람입니다.다른분이 학문 직종이 아니면 힘들다고 보시는데, 그렇죠 시간도 그렇고 공부하는것도 어려워 힘들 수는 있지만, 불가능이란 없습니다. 제가 아는분 이발소 운영하셨는데, 저녁마다 밤늦게 까지 아들 공부하는데, 옆에 책상에서 신분 스크렙하시고, 나름 공부를 같이하셔서 아들 서울대갔습니다.
그분이 공부를 가르치지도 않았지만, 자세를 가르친거죠. 부모가 철저한 자기관리의 모습과 어떡게 인생을 살아 가야하는지를 보여주는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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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P 38.***.181.5 2011-04-2601:29:57
“공부 하자” 라는 말에는 동감 합니다.
저희집에는 어려서 부터 항상 책이 많았습니다.
집에 어지간한 전질이 다 꽂혀 있었으니까요. 보통 집에 전시용으로 백과사전이니 뭐니 이런것들이 꽂혀 있는 집들이 많다 하던데, 저희집은 책이 전시용이 아닌, 아버지가 항상 그 책들을 읽고 계셨습니다.뭐 공부는 잘 모르겠지만, 자연스럽게 제 스스로도 책을 읽는 습관이 항상 책을 가지고 다니느게 습관이 되더군요.
그래서 지금도 집에 책이 없으면 이상하고, 책이 없는 집에 가도 이상합니다.
덕분에 이삿짐에 절반이 책이라.. 이사 할때마다 죽어나는 단점이 있긴 합니다.“자식은 부모의 거울이다” 라는 말이 맞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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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덕헌 66.***.161.206 2011-04-2603:49:51
어제 11살이고 5학년인 제 둘째아들이 한 말이 약간 놀라웠습니다.
To asian parents, A is average and B is failure.
누가 그런 이야기를 했냐고 물으니 자기가 그냥 생각했다고 했습니다.
그래도 너희 부모는 중국인 부모보다는 훨씬 여유가 많은 편이다.
어떤 부모는 자식의 피아노 교습때문에 일요일 교회도 빠지는 사람도 있다.한국에서 경쟁적인 분위기에서 자랐고 이민한 사람으로서 미국에서 자생하기 위하여
항시 긴장하고 사는데미국에서 자란 자식은 항상 여유롭게 생각하고 사는게 어떤때는 답답하기도 합니다.
어제는 집에 있는 ER (DVD) 를 보면서 모르는 용어가 나오니 엄마에게 물어 보기에
이런게 간접적으로 교육인가 하고 생각했습니다. -
꿀꿀 64.***.152.131 2011-04-2606:14:14
아무래도 동서 고금을 막론하고 신분제가 없어진 지금도 어느정도 세습이라는게 존재 하는거 같습니다,, 물론 또다른 류의 신분 상승을 위해 교육열이 빠질수 없고요,,
저도 그동안 애들 하라고만 하고 전 퍼질러 놀고 있는,,
참,, 안좋은 부모의 유형이 아닌가 싶습니다,,반성은 하지만,, 사실 일반 직장인이 집에가서 공부하기도 좀 거시기 하고,, 자꾸 놀고 싶어서리,,
암튼 아이들이 건강하고,, 어리지만,, 어느정도 극복 가능한 좌절도,,실패도,, 경쟁에서 져보기도 하고,, 그러면서 친구들,, 혹은 주변인들과 어울려 힘들댄 위로받고 위로 해주기도 하며,, ‘
도움이 필요하면 도와줄수도 있고,, 도움을 청할줄도 아는,, 그런 사회적인 또는 좋은 사람이 되어 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자식은 부모의 거울이다 하셨는데,, 울 애들은 나가면 나이스 하다는 애들이 왜 집에만 오면 한없이 어려지고, 땡깡에,, 서로 싸우고,,
다른분들은 애들이 말도 잘듣고,,그런줄아는데,, -
넉두리 216.***.71.163 2011-04-2607:58:27
하찮은 경험담이지만 조금이라도 자식키우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까해서 몇자 적습니다.
딸아이가 초등학교 2학년때부터 cable tv의 한국방송 보는것을 무척 좋아했어요.
특히 예능프로를 보는데 잘알아 듣는건지 아니면 출연자들의 몸동작을 좋아하는지 아무튼 매일 시청하길래 한가지 꾀를 냈습니다.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 와서는 한가지 조건을 달았습니다.
영어책을 읽고 독후감을 쓰면 앞으로 tv시청을 할수있다고. 난리가 났죠. 며칠간 울고불고.
독후감을 쓸때까지 tv를 못보게 했습니다. 그런데 며칠후 책을 뒤적거리더니 읽기 시작하더군요.
책을 다 읽었는데 그다음 문제가 독후감 쓰는게 쉬운일이 아니니 어떤때는 자기 머리를 쥐어 뜯을 정도로 소위(?) 머리에서 쥐가 나는 모양인지 아무튼 초기에는 엄청 힘들어 했습니다.
지금도 독후감 file을 보관하고 있는데 맨처음에는 딱 4줄을 썻습니다.
그후로 계속 글을 쓰다보니 언제부터인가 책읽는 속도도 빨라지고, 독후감도 점점 문장이 길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언젠가는 Harry Porter 몇편인지 모르겠는데 744페이지 책을 3일만에 끝내더니 독후감을 주^욱 쓰더군요. 그런데 그동안 한국tv를 보면서 얻은 또 하나의 득은 한국말을 이해하고 얘기하는 수준을 넘어 신문이나 잡지를 거의 95%정도 소화할수있는 실력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스스로 공부하다보니 중학교 졸업할때는 오바마 대통령이 서명한 상장까지 받았습니다.
영어외의 다른 과목도 B & N 서점에서 책을 사다가 스스로 공부하도록 했습니다.
무엇보다도 한국어를 할수 있다는것이 그렇게 기쁠수가 없습니다.-
a 99.***.121.227 2011-04-2612:39:18
넋두리 라고 하셨지만, 참 소중한 경험담같습니다. 이런 경험담이 사실 저위에 박사가정들 경험담보다 훨씬 더 실제적이고 응용가능한거 같습니다.
딸아이가 한국방송보는게 기특해서 더보게 하는걸로 만족할수도 있었을텐데…딸아이가 한국방송보는걸 무척이나 좋아했나 봅니다. 정말 다행이었네요.
저라면, 영어책읽고 독후감쓰게 하면, 그나마 한국방송보는거 마저 하기 싫다고 하면 어쩌나 하는 걱정부터 들었을거 같아요.요즘 우리 애가 좋아하는 장난감들이 있습니다. 파워레인저를 비롯해서요. 이것들을, 한국말 가르치고, 기도가르치는데 어떻게 이용해야 할까 고민하는 중입니다. 결국 좋아하는 장난감들 사주는걸로 애한테 끌려가면 애들에게 도움도 안되고, 자꾸자꾸 사준거 싫증내고 새로운거 원하는 악순환인거같지만, 이런것들을 애가 뭔가 배우는 쪽으로 이용하면 (상으로 사준다든지) 뭔가 배우면서 장난감도 가져서 좋을거 같습니다. 음식도 그런식으로 먹기 싫어하는걸 먹게 한적이 있거든요. 이제는 싫어하던 그린오니언이나 당근같은건 그래서 잘먹어요.
안타까운것은 제가 아이와 같이 할수 있는 시간이 아주 조금으로 한정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짧은 시간에 스스로 동기를 가질수 있게(특히 한국말) 하는 지혜가 항상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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넉두리 216.***.71.163 2011-04-2702:37:43
몇가지 더 쓰려고 하는데(절대로 딸자랑이 아니니 곡해하지 마세요) …
그후로 계속 영어책을 스스로 읽고 쓰고 하기를 하다보니 거의 일상화 되었습니다.
특히 학교에서 에세이 테스트를 보면 지금까지 거의 100점을 받았습니다.
이건 순전히 독후감을 쓴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Parent/Teacher Conference 에 가면 종종 선생님이 물어보더군요.
다른학생과 달리 에세이 시험을 잘 보는데 어떻게 된거냐구요.
제 대답은 한가지. 책을 많이 읽는다는 것이죠.한국어 공부는 tv보다 비디오가게에서 빌려온 비디오테이프를(드라마, 예능 등등…)열심히 본 덕이라 생각합니다.
요즈음은 컴퓨터로 다 해결하더군요.-
막장 129.***.190.224 2011-04-2703:59:16
한국 드라마가 막장 막장 하지만,
미국 티비 보는거 보다 그래도 여전히 훨씬 낳죠.티비 시청이 사실 별로 긍정적 역할하는건 없는데,
미국에서 자라는 한국아이들에게는 한국 프로그램시청이 긍정적인게 많은거 같아요.
한국어와 문화배우는 교육적 효과도 있고. 자아확립에도 도움될수 있고.미국 티비는 교육적인게 하나도 없는 살벌장.
혹시 아드님은 안계세요?
아들들은 여자애들보다 책보는거 좋아하지 않을거 같애요.
아들도 잘 키우실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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