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5월부터 8월 말까지 한국에 전 가족이 나가게 됩니다.
아파트에 차고가 없어서, 땡볕에 그냥 세워 두어야 하는데,
걱정이 되네요.
출고된지 2년된 차인데, 밧데리랑 괜찮을까요?

제 경험상.. 3개월이상 방치하시면 밧데리는 99% 방전될겁니다. 하지만 나중에 점프에서 다시 충전하면 살아날꺼구요… 땡볕에 그냥 세워두시다가 새가 X이라도 싸면 그부분 페이트가 변색될수 있으니, 커버라도 씌워주시는게 좋을것 같네요.

all day parking 가능한지 잘 보세요. 한국나갔는데 토잉 되면 날짜만큼 불어나서 돈이 장난 아니게 될겁니다.

한국에 있을때 2년된 차를 주차장에 주차하고 한달동안 미국에 다녀왔더니
방전되더군요..
그리고 한번 방전이 되니 자주 방전이 되어 밧데리를 교환했답니다..
3개월이면 100%방전됩니다…그리고 윗분말씀처럼 차량커버는 꼭 씌워주세요..
새X뿐만아니라 각종 먼지와 혹시모를 우박같은것에 대비해 차량을 보호하기
위해서요..3개월정도면 먼지가 딱딱하게 굳어있겠네요..

들은 얘기인데, 장기간 주차시에는 배터리 단자를 오픈하는게 맞다고 하더군요.
돌아와서 다시 연결하면 최소한 배너리는 문제 안될 것 입니다.
나중에 돌아와서도 오일등의 change도 생각해야한답니다.

X5 정도되면 일단 배터리 무게가 상당히 되겠네요. 배터리가 완전히 납덩어리라는것은 아시지요? 집안에 떼어서 보관하는것도 아이디어는 좋은데, 일단은 배터리 분리자체가 쉽지 않을지 모릅니다. 저라면 그냥 배터리 단자 하나만 떼어내어 혹 다시 차체에 붙지않도록 한상태로 차의 커버로 덮어 놓겠네요.

퍼블릭 게러지나 스토리지에 차를 넣고 가는 편이 좋을껍니다. 계속 한자리에 서있으면 차도둑들의 좋은 표적이 되지요. 배터리 터미널은 분리하시고, 다녀 오셔서 바로 엔진오일 교환해주시면 좋겠네요. (첫 시동걸 때 미리 엔진오일 좀 부어주시는 것도 괜찮습니다. 장시간 방치되면 엔진오일이 완전히 내려와서 다시 퍼올릴 때까지 엔진오일이 없어 마모가 심하지요)

아시에님의 의견에 백만표…

사시는 곳이 안전하신지 모르지만 3개월동안 차가 움직이지 않고 서있으면 나쁜놈들한테 딱~! 걸립니다.

저도 아시에님 의견에 백만표…
오래된 차라면 모르지만 X5라면 스토리지에 넣어두고 배터리는 단자 하나만 떼어내면 됩니다.
저도 3달 한국갔다올때 (13년된 똥차라서 아파트 주차장에 그냥 세워뒀었습니다.) 미리 단자 빼놓았다가 돌아온 그날 연결해서 시동거니까 바로 쌩쌩하게 걸리더군요…ㅋ
그리고 아시에님이 말씀하신것처럼 엔진오일 좀 부어주는것도 좋은 생각인것 같습니다.
아시에님께 좋은 정보 받아갑니다….^^

답글 주신 모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근데 돌아와서 엔진 오일 더 붓는거, 딜러에서 제 맘대로 못하게 하던데….
그게 걱정입니다.
게러지에 넣어두고 밧데리 단자 하나 분리하는 것 까지만 하고 갔다와야겠어요.

많은분들이 좋은의견들을 주셨네요..
그리고 빳떼리 분리할때 마이너스단을 먼저 불리하고 플러스를 분리하세요.
연결하실땐 역순으로 하시고요(플러스 그리고 마이너스로 연결).
3개월정도면 하나만 분리해도 되겠지만요.. 둘다 분리하면 아주 완벽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