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2년전에 산 타이어를 로테이션 발랜스를 제때 제때 해왔는데 장거리 여행 후 한쪽 타이어 바깥쪽만 많이 닳았네요. 약 30%정도 남았고 나머니 세짝은 약 50%-60%정도 남은 것 같습니다.

아마도 휠얼라이먼트를 조정해줘야 할 것 같은데 그걸해도 네짝을 다 바꾸기에는 좀 아쉬운 감이 있습니다.

이베이를 보니 50-60% 트레드가 남은 타이어들 많이 파는데 이런 중고 타이어를 하나만 사서 바꿔도 될 지 모르겠습니다.

고수님들의 조언은 어떤가요?

중고 타이어로 바꾸는 것이 경제적인 답이 될 듯 합니다.

이전에 저가 ebay에 타이어 팔 때 고해상도 타이어 사진과 마일리지 사진을 올리고 빵구 난적 없다는 것을 강조하니 비교적 빨리 팔렸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중고 타이어니 자세한 정보를 제공해 주는 것을 고르시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근데 타이어 하나만 사기는 어려울 수도 있을 듯 한데 잘 찾아 보시길.

타이어 네개 다 교체하실 필요 없습니다. 일단 먼저 wheel alignment를 하시구요. 문제가 되는 타이어는 전륜구동차량의 경우 조수석 뒷쪽에 끼우시고, 그 다음으로 쓰레드가 많이 닳은 타이어를 운전석 뒷쪽에 끼우시고, 쓰레드가 많이 남은 두 타이어는 앞쪽에 끼우세요. 전륜구동차량의 경우 앞타이어가 훨씬 빨리 닳는 편이기 때문에 이렇게 하면 그럭저럭 오래타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중고타이어는 구입하시기 전에 생산연월, 수리여부 등을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만 확실한 사람한테 사시는 경우가 아니라면 별로 권하고 싶지는 않네요.

tread가 많은 타이어를 앞에다 장착하면 오래 쓸수는 있지만 안전에는 좋지 못합니다. 차의 뒷쪽이 짧은 tread 때문에 빗길에나 빙판길에서 미끌리기 시작하면 이를 제어할 수 있는 방법이 전혀 없기 때문입니다. 이는 워낙 기본적인 사항이라 타이어 제조사 등에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tread 많은 타이어는 뒤에다 장착해야 합니다.

답변 주신 분들께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휠얼라인먼트가 안좋아서 70마일 정도 주행시 핸들이 많이 떨려서 얼라인먼트를 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타이어가 문젠데요. 얼라인먼트가 틀려진후로 계속 주행을 해서 편마모가 돼어 있는것 같습니다. 이런경우에 얼라인먼트를 해도 좋은지요? 타이어가 편마모가 되어있는데 얼라인먼트 해 봤자 타이어때문에 또 틀어지는 것은 아닌지 궁금합니다. 편마모 정도는 심한것은 아니구요. 아직 타이어 트레드는 꽤 남아 있습니다.

핸들이 떨리는 것은 tire balance 문제입니다. 간혹, tire rotation만 해도 문제가 해결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언제 tire rotation 하셨는지 모르겠지만 이걸 먼저 해보세요. WalMart 가면 10불이면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해결 안되면 tire balance 해보세요. 이건 20불짜리 입니다. WalMart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