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이사하기

  • #12350
    길동무 123.***.89.98 5078

    아래에 한 번 글을 올렸던 사람입니다.
    차를 동부에서 서부를 가져오는 것이 그렇게 간단한 문제가 아닌것 같더라구요.
    혹시 경험 있는 분들 계시면 어떤 업체가 믿을 수 있는지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또 운송계약 시 어떤 점을 주의해야하는지도 조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485 131.***.229.178

      글쎄요.. 업체는 대부분 broker이기 떄문에 다 똑 같습니다. 즉, carrier 운전하시는 분들은 독립적으로 하는 거고, 그들과 소비자를 연결해주는 것은 다 broker들이죠.. 그래서 pick up 시간을 보장못합니다. 즉, 님께서 오더를 하고 deposit을 지불하면 – 이 deposit이 그 broker 몫이고 대부분의 경우 차 인도 받을떄 잔금은 운전수에게 현금으로 줘야 합니다. 그게 실제 운전수 몫인거죠.. – 그 broker가 자기네들의 네크웍에 어디서 언제 무슨 차를 pick up해서 어디로 배달한다.. 하면 그걸 본 운전수중에 가능한 사람이 내가 간다고 하면 그떄 확실한 pick up 및 배달시간을 알수 있는 겁니다. 한국의 call taxi개념으로 보시면 되요.. 재수 좋으면 금방 pick up가능하고 저는 추운 북부 시골에서 겨울에 신청했더니 트럭운전수들이 그쪽에 겨울에 안오려고 해서 3주 지나서 pick up이 디더라고요… 친구한테 부탁하고 나서 저는 새로운 곳에 도착하고도 한참 있다가 배달이 되었죠.. 그래도 어쩔수 없읍니다. 이곳 시스템이 그러니깐요.. 아니면 mayflower같은 이삿집 업체에 의뢰하면 되는데 그럴 경우 님의 차만을 운송하는 값을 받기떄문에 무지하게 비싸집니다. 더군다나 covered truck이기 떄문에..
      어떤 업체는 premium 서비스를 신청하면 pick up기간을 버장해 주기도 하는데 돈이죠…

      즉, 비용과 서비스는 정확히 비례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싸게 하려면 그냥 마음 비우시고.. 배달 시간이 중요하시면 돈을 더 써야하고..

      운송계약시에는 별거 없읍니다. 보험들었나 확인만 하시면 되고요..

    • CPM Eng. 199.***.72.4

      제 경우와 직장 동료들의 경우를 들어보자면, 차 운송이란게 참 조심해야 합니다.

      직장방에서 제글을 보셨다면 잘 아시겠지만, 대형 건설회사에 다니는 관계로 저를 포함한 직장동료들이 이사를 아주 많이 합니다. 회사에 계약이 된 Nationwide Moving Company가 있구요. 하지만, Nationwide Moving Company라 하더라도, 485님이 말씀 하신것처럼, broker들이 하도를 주고, 거의 개인이 운영하는 트럭회사들에 의해서 옮겨집니다.

      문제는, Covered Truck이든 차량운송을 전문으로 하는 곳이든, 차 보낼때 Mileage, 기스난곳 잘 확인해야하고, 받으실때도 처음 보낼때 계약서에 맞게 도착이 되었는지 꼼꼼히 체크하셔야 한다는거죠. 제 동료중 한사람은, 차를 보낼때는 아무런 기스도 없고 깨끗했었는데, 마일리지가 100마일이나 늘어나 있고, 차 외관에 엄청나게 많은 기스가 난적이 있었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Covered truck으로 보냈는데, 정말 어이없는 운송업자가 차키를 그냥 놔둔체로 2박3일을 지내는 바람에 밧데리가 방전이 되어버렸고, 자기가 충전 한다고 Jump 하다가 극을 반대로 해서 Alternator Fuse가 나가버린덕에, 고속도로 1차선 가다 멈춰서 큰 교통사고 날뻔한 적이 있습니다.

      결론은 485님과 마찬가지로 차량 운송업체는 다 똑같다 입니다. 뽑기를 얼마나 잘 하느냐의 문제이고, 계약서대로 도착이 안되었을때는 Claim을 걸고 환불을 받을수 있는 믿을만한 업체를 선택하는것이 중요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