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9-03-1102:14:28 #10761dddd 99.***.48.37 4456
마즈다같은차 엔진 가는ㄷ ㅔ얼마나 드나요>?
새걸로 바꿀려면요
어떤차가 엔진에만 문제잇어서 싸게올라왓는데
사고 엔진만 갈아도 이득일꺼같아서요
보통 엔진이 얼마나하죠? 승용차
-
-
Mark8 151.***.94.240 2009-03-1111:03:59
엔진만 정확히 문제있다고 믿을 수 있습니까?
그 엔진이 정품 마즈다 새 엔진인가요? 아니면
Rebuilt한 After Market 제품인가요?전자면 만불 가까이 하지 않을까요?
보통 딜러가 시중가의 2배를 받는 걸루 계산하면 말입니다.후자면 한 삼천불 정도 예상이 되는데요.
그리고 노임은 약 천불 정도.
모두 제가 그냥 예상하는 액수이니
믿지 마시고 직접 확인해 보세요.중고 엔진은 정크야드 가시면
좋은 거 많이 구할 수 있습니다.보통 하자있는 거 정크야드에서도
교환 보장해 줍니다.
환불은 일반적으론 안되고요.잘 딜하시면 5백불이면 하나 삽니다.
그리고 손재주 좋은 정비소 가셔서
교체하시면 돈을 절약하실 수 있는데본인이 차에 관해서 좀 겸험이 있어야
문제가 생길 때 해결이 되는데
그렇지 않으시다면 리스크가 좀 큽니다.그러나 한번 시도해보시는 거
추천합니다.그게 알게 모르게 본인을
이 세상에서 생존력을 키워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잘 조합해서 그 차가 씽씽 잘 나간다면
그 차 아까와서 어디 처분 못할겁니다.그러면서 차에 관해서 배우게되고
저는 학생시절 정크야드란 정크야드는
다 다녔는데 거기가면
그렇게 좋더라구요.중고 부품쓸만한 거 싸게 사서 갈아끼워서
잘 돌아가면 그 만한 기쁨이 없었지요.정크야드에 가면
온갖 생각이 다들지요.한 때 주인을 태우고 잘 달렸을 수백대의 차들.
이젠 뜨거운 햇빛아래서 주인잃고 삮아가는 차들.
우리 인생도 결국 이렇게 되겠지하는 마음이 들었지요.저 차들은 얼마나 하고 싶은 말이 많을까 하는 생각.
사람들이 와서 부품을 도려내서 파 간자리에 남은
흩어진 전선들, 딩구는 나사조각들.그러면서 지금 타는 차는
어느 정크야드에서 결국 이런 모습을 하게 될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좋은 결과 기대합니다.
-
crv 68.***.242.131 2009-03-1200:42:21
I thought I might give my 2 cents.
If the car is fairly old perhaps 8-10 years or older then I would not consider the possibilities of putting in a new engine. The reason being that what about rest of the car? shocks, brake lines, transmission, all the ball joints, bushings, drive shaft and ect, are these rest of the parts OK?
But if the car is couple years old then I might consider it.
Anyway this would be me. I hope I didn’t confuse you and I also like the time I spend in a junkyard in my college years. -
AstroBike 72.***.166.141 2009-03-1313:14:31
제가 지난 2007년 11~12월에
2000년식 Mazda MPV 의 엔진을
통째로 교환해본 적이 있습니다.
물론 제가 직접 한 것은 아니고
아는 분께서 운영하시는 샵에서 했습니다.아래의 글은 그때의 경험담입니다.
이 글 및 Honda Odyssey 구입기의 원글은
다음 URL을 클릭하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http://www.workingus.com/bbs/view.php?id=car&no=7621&sn=on&ss=on&sc=on&lcc=&keyword=Odyssey
===================================
….. 전반부 생략 …..위 “2007 Honda Odyssey 구입기 (with minority color)” 에 등장했었던 “돌아가신(?) 2000 Mazda MPV”의 후일담을 들려 드릴까 합니다.
이 차가 엔진 고장으로 갑자기 섰을때 견인해 갔었던 수리샵에서 받은 견적 $6,000 은 새 엔진으로 교환할때의 가격이었습니다.
그 샵에서는 언제 나올지 모르는 중고엔진은 취급하지 않는다고 해서, 저는 중고가치가 $7,000 정도인 그 차의 수리를 포기하고 바로 보험을 해지했었던 것이지요. 2000 MPV가 그리 많이 팔린 모델이 아니라서 언제 중고엔진이 나타날지 모른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 차를 처리할 방도를 마련할 때까지 그 샵에 세워놓게 되었습니다.
그 샵에서는 괜찮다고 말하지만, 움직이지도 못하는 차를 샵 주차장 한 켠에 몇 주씩이나 세워 놓고 있자니 마음 한 구석이 계속 불편했습니다.
사실 새로 Honda Odyssey를 산 이후로는, 고장난 MPV에 대해 떠올리는 것 조차 귀찮았습니다. 위 글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제가 게으른데다가 귀찮은 것을 워낙 싫어해서리 ()…
이런 황당한(?) 시츄에이션은 처음 겪는데다가, 제 주위 분들도 이러한 일을 겪은 적이 없어서 실제적인 도움말도 기대할 수가 없어, 이 차를 어떻게 처리해야 하나 계속 고민 중에 있었습니다. 차가 움직이기라도 해야 어떻게 자선단체에 기부라도 할 수 있을텐데 말이지요.
그러던 중…
아는 한국분의 소개로 이웃도시에서 수리샵을 하시는 한국분을 알게되어 이 분께 이러한 사정을 말씀드렸더니, 흔한 물건은 아니지만 2000 Mazda MPV 중고엔진을 한 번 수소문해보겠다고 하셔서 2주 전 (11월 중순) 에 그 분의 수리샵으로 일단 견인을 했습니다.
고장난 차를 진단해주고, 주차장에 4주 가까이 세워 놓는 것을 기꺼이 수락해주었던 처음의 수리샵에는 고마운 마음과 미안한 마음이 많이 들었지요.
새로 견인해간 한국분의 수리샵에서 며칠간 알아본 결과 한 군데에 2000 Mazda MPV 중고엔진이 있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해서, 중고엔진 값과 세금까지 포함해서 총 $3,000 에 고치기로 하고 현재 수리 중에 있습니다. 중고엔진의 값은 $1,500 이라고 하더군요.
흔한 모델이 아니라서 중고엔진을 구할 수 있을때 빨리 잡아 놓지 않으면, 또 언제 나타날지 모른다고 말씀하셔서 해서 후닥닥 $3,000 에 수리 계약을 했지요.
고치고 나면 이전처럼 말끔한 정상 상태가 된다고 수리샵 사장님께서 보장을 하시니 어느 정도 마음이 놓입니다만, 이미 혼다 아디시에 마음을 뺏겨버린(?) 집사람은 아무리 좋다고 해도 MPV는 쳐다볼 것 같지도 않습니다.
이런 일을 겪으며 저나 집사람이나 Mazda 라는 브랜드 자체에 정나미가 떨어진 것이 사실입니다. 돌아온 탕자(?)처럼 집에 돌아올 MPV는 아마 눈 비 내리는 ㄱㅜㅊ은 날에나 대타로 타지 않을까 싶군요.
그런데 이렇게 가다간…
현재 제가 타고 있는 세단 승용차는 내년이면 운전을 시작할 수 있는 큰 애에게 물려 주게 되고, 제가 이 기사회생한(?) MPV의 전담기사가 될 가능성이 가장 큰 것으로 예상됩니다. 헉 ~
에잇 ~ 고치고 나면 그냥 팔아 버리고 스포츠카나 한 대 살까요?
아무도 손대지 못하게 그것도 매뉴얼로 … ()혹시 저와 비슷한 일을 겪으시게 될 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시라고 이 글을 썼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