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답변을 안 달아서 제가 답니다.
님의 차가 그러는 이유는 분명히 차가 점화가 안되고
그 사이클을 건너뛰면 차가 울컹합니다.
미스파이어인데 불연소 정도가 아니라
아예 한 사이클을 스킵하면 그런 증상이 생깁니다.
옛날 제차가 그랬는데 원인을 몰라서 별 짓을 다했습니다.
정차뿐만 아니라 주행 중에도 울컹하고 차가 멈칫합니다.
그 빈도가 조금씩 늘어 나더니
어느 날 퇴근길에 언덕길에서 신호 대기중에 조용히
숨을 거두더군요.
다행히 기어를 중립에 놓고 뒤로 밀려서
내려오면서 중앙 대기선으로 들어가서
정차를 하고 토잉을 해서 집으로 왔습니다.
그래서 문제를 풀기 위해서 튠업도 해보고,
연료펌프도 갈아보고 점화코일도 갈아보고, 점화케이블도
갈아보고 흡기관도 분해 해보고, 엔진 컴퓨터도 갈아보고
그래도 안 되는 겁니다.
나중에는 차를 세워 놓고 키를 시동을 안 걸고
그냥 시동직전까지만 돌려놔도
어떤 때는 차가 혼자 쑤악쑤악하면서
혼자서 엔진 정지상태에서 연료를 실린더에 분사하고
점화 플러그는 불을 땡기면서
땍땍 소리가 나고 난리도 아닌겁니다.
엔진이 회전만 안하지 모든 게 엔진시동상태와
같은 상태가 된 겁니다.
뭐가 문제였겠습니까?
그건 차가 저보고 그러는 겁니다.
멍청아 이래도 모르겠니?
이렇게 힌트를 줘도 몰라?
그제서야 아! 맞다.
디스트리뷰터안에 들어있는 크랭크 샤프트
앵글센서가 문제구나! 하고 직감이 들었습니다.
그 센서가 캠축에 달린 구멍뚫린 원판 디스크가 돌면
그 회전에 따라서 포토센서는 회전을 읽고 빛의 신호를
감지해서 차가 구동중인 것을 인지하고 연료펌프에
구동명령을 내리고
상사점의 각도를 인지하고 그때마다
점화신호를 엔진컴퓨터가 내리게 만듭니다.
이게 고장이 나니 적기에 점화신호를
내리지 못하거나 건너뛰고 차는 울컹거리게
되는 것이었죠.
님의 차는 제차와 같은 부품문제는
아닐 것입니다. 제차는 오래돼서
기계식 점화정치였지만 님의 차는
전자식이기에 다른 문제로
미스파이어가 발생하는 겁니다.
즉 주행 중에는 엔진이 고속으로 회전하고
엔진의 온도가 높으며 전압도 충분할 것이고
해서 그런 현상이 없는데
냉간에 그런 현상이 생기는 것은
첫번째 문제는 점화플러그가 불량일 확률이 높습니다.
이렇게 해 보십시오.
그리고 후드를 열어서
엔진 시동을 걸고 부엌용 고무장갑을 끼고
스파크 플럭의 꼭지에 연결된 된 커넼터를
하나씩 뗐다가 붙이기를 반복하십시오.
예를 들면 1번 실린더의 커텤터를
비틀어서 뽑아 봅니다.
차가 순간 부들부들 떨게 됩니다.
그게 정상입니다.
그러면 도로 원위치에 확실히
좌우로 비틀어서 꼽습니다.
차는 다시 정상이 됩니다.
그러면 2번 스파크 플럭으로 가서
다시 반복합니다.
그렇게 하시다 보면 6개 중에
별로 차가 울컹하는 차이가 많이
안 나는 게 있을 텐데
그렇다면 그 스파크 플럭이나 점화라인이
문제인 겁니다.
또 다른 문제는
점화 케이블이 배전기로부터
스파크 플럭으로 오는 중간에
점화 케이블이 서로 간섭을 받아서
고전압이 차체로 누설되면 그런 현상이
발생합니다.
이 경우 케이블의 절연효과가 불량하여
문제가 발생하므로 가장 좋은 방법은
스파크 플럭과 점화케이블을
두개 중에 하나를 먼저 교체를
해보는 겁니다.
그리해보시다 문제가 해결되면
그게 문제였겠죠.
잘 해보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