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사고-도움이 필요합니다.

  • #6388
    eklee614 71.***.77.169 4880

    지난 주에 사고가 났는데요.
    길게 말하기는 창피한 거 같고, 암튼 100% 제 과실 판정이 나왔습니다.
    문제는 제차 견적이 11,000 이상 나온답니다.
    자동차 바퀴 축이 충돌해서 좀 까다로와 보입니다.
    제차는 camry 2005 이구요.이제 딱 반 페이먼 들어갔습니다.

    주변에서 total loss를 해라, 그건 보험회사가 정해야 한다,,등등
    의견이 분분한데,,,

    이런 경우에 대해 잘 아시는 분 없나요? 혹, 임동동님?
    좀 자세히, 찬찬히 설명해주시면 찰떡같이 알아 들을거 같습니다.
    꾸벅, 감사

    • 사고조심 146.***.178.218

      일단, 보험회사쪽과 이야기를 해보세요. 고치지는 말고 견적대로 첵을 달라고 하세요. (아마 제대로 견적을 내면 11,000 이상 나올지 모릅니다. 겉을 뜯어내면, 속안에 더 큰 데미지가 있을수 있습니다.) 그런후에 받은 돈으로 페이오프 하시고, 타이틀 받으면, 그 차는 셀비지 야드쪽에 팔아보세요. Total Loss 처리된 차를 보험회사에서 같은 방법으로 처리 합니다. 그 차를 사서 부품만 뜯어서 파는 애들도 있고, 싼 가격에 고쳐서 싸게 파는 애들도 있답니다. (Salvage Title 달고 다니는 차죠.) 그러면 어느정도 손해를 감수한다면, 적당한 가격을 받아내고, 새차를 다시 사세요. 아마 고쳐서 타시다 팔라고 하면, 사고차량이라 팔리지도 않고, 가격이 엄청 떨어질텐데, 그렇게 손해보나 이렇게 손해보나 마찬가지일듯 합니다.

    • 사고조심 146.***.178.218

      그리고 전손처리 기준은 보험회사마다 다르고, 가르쳐 주지도 않는다고 하네요. 보통은 ACV(Actual Cash Value)보다 수리비용이 많이 들때 전손처리를 하나, 그게 80%일 수도 있고 심지어 75%일 수도 있다고 하네요.

    • 사고조심 146.***.178.218

      저도 얼마전에 크게 사고를 당해서 2달된 새차가 Total Loss 된적이 있는데, 새차 가격은 25,000 이였고, 처음 견적은 15,000, 근데 뜯어보면 더 올라갈거라고 하더니 바로 Totaled 됐다고 해서 차 가격 거의 다 받았습니다. 차가격 + 텍스 – 디덕터블 이렇게 주던데요. 그 동안 이자낸거랑, 3000마일 타면서 차 가격 떨어진거 그리고 디덕터블 하니까 대략 1000불 가까이 손해보긴 했습니다. 디덕터블은 상대보험회사나, 상대방에게 손실액을 받으면 돌려준다고 했습니다. 디덕터블 문제는 보험회사마다 다른듯 합니다. 윗분께서 디덕터블 없다고 하셨는데, 네이션와이드는 있더군요, 찾아보니 가이코나, 프로그레시브도 있더라고요. 아마 추정전손이라서 없을수도 있을텐데, 보통 Total Loss하면, 윗분이 말씀하신 CTL 개념이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