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11/19 Jaehee loveall21@hotmail.com

Car accident는 언제, 어디서나, 누구에게나 일어 날수 있는

일이므로 사후처리에 관해 미리 알고 있으면 급할때 도움이

될수 있을 것 같아 몇자 적어봅니다. (도움될 일이 영원히

없었으면 하네요)

1. 사고신고

일단, Police에 전화(Call 911)로 사고 위치와 부상정도를

알립니다. 가장 가까운 위치의 순찰차가 수 분이내로 도착할 것입니다.

부상자가 있으면 소방차와 엠블런스가 함께 옵니다.

2. 사고조사

경찰이 도착해서 사고에 involve된 사람들 각각에게 사고가 발생하게된

경위와 driver license number, name, address, phone number,

car plate number, insurance company를 조사합니다.

이때 작성된 police report는 상대방이 자신의 실수를 부인하는 경우,

사고 정황을 판단하는 아주 중요한 자료가 되므로 정확하게 설명을 해야합니다.

police officer가 현장에서 작성한 report slip copy를 주는데, 주지 않으면

police report number와 상대방 이름, 전화번호, 차번호, 보험회사 정보를

물어 메모합니다. 이때 조사된 report는 약 10일쯤 후에 공개 열람이 가능합

니다.(열람장소는 police에 문의)

주에 따라서는 접촉사고시 교통에 장애가 되면 과실에 상관없이 양측에 티켓을 발부한다고 합니다.

3. 보험회사에 신고

보험회사에 전화를 하여, 사고를 신고합니다.

사고시간 장소와 경위를 설명하고, 사고에 involve된 다른 운전자에 관한

정보도 제공해야 합니다. 다른 사람의 과실로 인한 사고인 경우,

상대방 보험회사 비용으로 수리를 하기를 원한다고 하면 됩니다.

보험회사가 추천한 곳에서 수리를 할것인지 아니면 본인이 원하는

곳에서 수리를 할것인지 결정합니다.

일단, 보험회사에서 inspection을 해서 견적이 나온후 수리에 들어가게 됩니다.

차를 수리하는 동안 rental car가 필요하므로 보험가입시 rental option을

선택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상대방 과실인 경우, 상대보험회사에

연락하면 rental car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pick up하지않고 delivery를

요청하면 delivery비용은 개인 부담일 수도 있습니다. rent가 급한경우,

일단 본인의 비용으로 rent하고 추후에 receipt를 보내면 check을 보내 줍니다.

타인의 과실로 인한 사고에서 수리비를 부담하는 곳은 상대방 보험회사입니다.

(미시간은 상대방 과실도 자기 보험료로 커버한다고 하는군요(

상대방 보험회사와 직접 연락을 할수도 있고 자신의 보험회사가 대신해서

연락을 취할수도 있습니다.

수리비용은 자신이 먼저 지불하고 receipt를 보내 환불 받을 수도 있고

보험회사가 직접 지불하기도 합니다. 수리기간은 파손정도에 따라 다르지만

1주에서 2주정도 걸린다고 보면됩니다.

사고의 책임에 대해 합의를 보지 못한 경우, 법정으로 가게되는데 3-4개월

정도 소요됩니다. 일단, 자신의 보험으로 처리하고 보험회사에게 claim을

제기하기 위한 절차를 의뢰합니다.

자신의 과실로 사고가 발생한 경우, 당장 다음번 보험료부터 오르게 되며

보험회사를 바꾸더라도 향후 3년동안은 사건기록이 따라다니게 됩니다.

따라서 견적이 deductible(보험 적용시 개인이 부담하는 금액) 보다 적게

나오면 보험 적용없이 그냥 수리하는 것이 낫겠죠?

사고처리의 신속함과 서비스의 질을 고려해서 보험회사를 선택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해당지역에 sales office뿐만 아니라 사건처리를 담당하는

office가 있는지 확인해보고 가입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