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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는 메일에 추가적으로 2차 내용 적어야겠네요.
일단 해당 바디샵 주인분과 다시 만나서 다음과 같은 답변을 받았습니다.
1.자기 바디샵에서 해당차를 수리하지 않고 다른 바디샵에 맡겨서 일은 진행했음
(요건 자동차 맡긴 뒤에, 중간에 확인함)2.카팩스에 기록이 남겨진 원인은 모르고 일을 진행한 바디샵이나 관련 사람들에게도
모두 확인했지만, 따로 카팩스에 이슈 보고를 한적은 없다3. 오히려 제쪽에서 보험회사에 보고하고서, 이렇게 나오는것 아니냐?’ 라는 답변
4.자신은 차수리 시에 보험처리를 하지 않으면, 카팩스에 기록이 안 남겨지므로
자차수리를 하라고 말로 이야기는 했지만, 따로 특별히 보증은 하지 않았다’
그러니 결과에 대해서는 알아서 처리하시라’위의 답을 보고 일단 기가 막히더군요. ㅡ.ㅡ;;
저를 무슨 돈 뜯어먹으려고 하는 사람으로 취급을 하시고…….
말로는 약속했지만 보증 안 했으니 내가 무슨 상관이냐는 식으로 답변을 주시니 참…..사실, 도의적인 차원에서 서로 이야기해서 적당한 선에서 해결책을 찾으면
아무 문제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나오시니 진짜 한숨만 나오네요.차를 제게 파셨던 딜러분에게 물어보니, 그 바디샵 주인의 말을 믿냐고 카팩스 히스토리에 기록이 남겨지는 이유는 보험회사(확인결과, 보험회사와는 상관없었음)나 자동차 바디샵에서 보고를 취하지 않는 이상, 카팩스에 기록이 올라갈 가능성 거의 없으므로, 바디샵쪽에서
업무처리하면서 실수한게 분명하고 바디샵은 무조건 모른다고 우길 것이라고 답 주시네요.사실, 미안하다는 답변받고, 그냥 차후 자동차 수리시에 바디샵에서 어느정도 혜택주는
수준으로 그냥 마무리하자고 맘 먹고 있었는데, 저렇게 나오시니 저도 참 할말이
없네요……..게다가 저를 범죄자처럼 의심하는 말까지 하시니….
일단 다음주 화요일에 다시 이야기하기로 했는데, 계속 저런 식으로 나오면 정말
강력하게 항의를 해야겠네요.강력하게 항의할 마음도 없었고, 어느정도 서로 약간의 손실을 보는 방향
(제가 거의 책임지자는 마음으로 ㅡㅡ;으로 일을 처리하려고 맘 먹고 있었던
제게 위와 같은 답변을 줘서, 오히려 저도 더 강하게 나가야겠다고 맘 먹게 하시니…
역시 사람에겐 대화가 중요한가 봅니다.휴……..
바디샵에 보면, 예쁜 따님의 사진도 있으시고 한 집안의 가장으로 노력하시는 모습이
느껴져서, 어린시절 제 부모님 생각 때문에 더 믿음을 가지고 이야기하려고 했는데,
너무나 마음이 안 좋네요.그냥 가볍게 처리하려고 했던 일인데, 오히려 상황을 더 키우시니…..;;
답답합니다.
부디 언성 높이지 않고, 서로 이해할 수 있게 일을 처리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