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 사이트를 통해서 자동차에 대해서 많이 배우고 있는 자동차 문외한입니다.^^ 한 자동차를 사서 고장없이 잘 관리하려고 노력하는데 그것이 쉽지만은 않네요.

제 자동차는 2001년식 수동 Suzuki Vitara입니다. 승차감은 좋지 않지만, 기름도 별로 안 먹고 잔고장이 없어서 잘 타고 있습니다. 그리고, 로컬로만 달려서 7년이 되었는데도 아직 6만마일도 되지않았습니다. 그동안 정규적인 오일체인지와 타이어 로테이션 그리고 fuel filter (3년전) 머플러, 브레이크패드, 타이어, 미션오일만 바꾸었습니다. 가끔 check engine에 불이 들어오기는 하지만, 몇시간내에 사라지더군요. 그리고 기본적인 fluid 양 체크는 항상 해왔습니다.

여기서 질문이 있습니다. 고수님께서 추천하는 연비를 조금이나마 더 늘리고, 문제가 생기기 전에 방지하는, 그리고 교체해야하는 것이 있으면 의견 주실수 있습니까?

자동차 메뉴얼에서 6만마일에 교체하라고 하는 것에는; tension check, drive belt, engine coolant, fuel filter, air conditioner filter, transfer oil, brake fluid등이 있습니다.그리고 insfection받으라는 것은 꽤 많습니다.

고수님들의 좋은 의견 바랍니다.

차가 오래되면 오래될 수록 출력이 떨어지기 마련입니다. 정기적인 점검과 오버홀을 통해서 가급적 최상급의 컨디션을 유지시켜 주는 것이 좋겠지요.

체크엔진이 들어왔었다면 기록이 남으니까 근처 오토죤에서 스캔받아 보시구요. 01년식이면 산소센서를 교체해주고 점화 플러그/케이블/코일 갈아주시고 연료필터도 갈아주시면 좋습니다.

그리고 메뉴얼대로만 체크업 하면 왠만한 문제는 사전에 발견해서 고칠 수 있을껍니다. 다만 그렇게 하시는 분이 없지요 ;; 차값이 싸면 쌀수록 그런게 더 한것 같습니다.

누구나 아주 쉽게 할 수 있는 것이 Fuel System Cleaner 사용입니다. 월마트에 가면 여러 가지가 있고 가끔 Advance Auto Part?에 가면 Gumout 회사 제품을 Free after rebate합니다.

이건 그냥 gas 넣듯이 주유구에 넣어주면 됩니다. tool이 전혀 필요없습니다. 지금까지 전혀 사용하지 않았다면 분명히 출력이 향상되고 약간의 연비가 늘어날 수 있습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새차는 해당사항 없습니다. 말그대로 cleaner이기 때문입니다.

아시에와 호랭이님 감사합니다. 두분의 글들은 많이 읽고 있습니다. 아시에님께서 추천하신대로 다음 엔진오일 갈때에 해달라고 해야겠습니다. 돈 좀 들겠네요. 저는 Monro라는 곳을 주로 애용했는데 그곳에서도 해줄지는 잘 모르겠네요.
호랭이님이 감사합니다. 장거리를 뛸때마다 넣어주곤 했습니다. 그것을 넣었을 때 연비는 확실히 올라가는데 계속 그 연비가 유지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한시적 현상인가요? 두분 모두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