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가 이상해요.

  • #12992
    제타 209.***.4.7 5115

    2003년식 제타를 끌고 잇는데요
    차가 자꾸 방전되는거 같아서 밧데리를 갈았는데 밧데리 문제가 아니더군요 ㅠㅠ
    날이 좀 추워지면 차 시동이 잘 안걸려요.
    한 5~6번 시동을 걸어야지 걸려요 ㅠㅠ
    밧데리가 약해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밧데리를 새거로 갈아도 계속 그러더군요..ㅠㅠ
    어디가 문제인지 모르겠어요..
    근데 한번 시동걸면 그다음부터는 한번에 잘 걸리더라구요..
    그리고 추운데 또 4~5시간 세워두면 또 그러고 ㅠㅠ
    왜그러죠..

    • 카수다 71.***.80.173

      알터네터 아닌가요?
      시동을 걸고 밧데리 -를 빼보세요. 그리고
      시동이 꺼지면 알터네이터 문제입니다.

    • Mark8 68.***.242.194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자동차에 장착된 온도센서 중에는 흡입기로 들어오는
      공기의 온도를 측정하는 센서와 엔진블록의 온도를
      측정하는 센서가 있습니다.
      그 중에 흡입기로 들어오는 외부공기의 온도를
      측정하는 센서는 ECU가 최적의 연소 혼합비를
      구성하게끔 정보를 제공하게 됩니다.
      가솔린이 완전 연소하는
      Stoichiometric air-fuel ratios 는 14.7 : 1 입니다.
      즉 연소실로 들어온 혼합비 중에서 개솔린이 차지하는
      비율이 6,8% 됩니다.
      겨울철에는 인젝터에서 개솔린이 분사되어도
      실린더가 차가워서 개스증기가 바로 실린더벽에
      응결이 되므로 점화가 잘 일어나지 않습니다.
      그래서 개솔린을 좀 더 뿜어줘야 쉽게 점화가 됩니다.

      이런 조건을 Fuel Rich 컨디션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온도센서가 흡입기의 공기온도를 정확히 읽어서
      ECU에 전해주지 못하고 심한 경우 겨울을 여름으로
      여겨서 알려주면 14.7 : 1 비율로 분사를 해주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추운 때에는 시동이 안 걸리다가
      차가 열을 받은 다음에는 잘 걸리는 이유가 됩니다.
      그리고 온도센서가 가장 유력한 원인으로 간주되지만
      Stoichiometric air-fuel ratios 망가뜨리는 원인은
      몇가지가 이외에 더 있습니다.
      Mass Flow Rate 센서가 문제일 수도 있고 Intake 연결하는
      고무주름관에 크랙이 생겨서 도둑공기가 들어가도
      문제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점을 인지하시고 문제를 해결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 제타 209.***.4.7

      감사합니다.
      근데 정확히 정비소가서 뭐라고 얘기해야할지 ㅠㅠ
      미국인데다 아직 영어도 잘 못해서..
      전체적으로 검사해달라면 돈도 많이들고 ㅠㅠ

    • Mark8 151.***.94.240

      Air Temperature Sensor 가 유력해 보이는 데요 100% 장담은 못합니다.
      보통 $20 ~ 25 이면 될텐데요 차종에 따라 다르니 참조하시고
      본인 손수 갈 수가 있으면 하시고 아니면 샵에서 에어템프 센서 갈아 달라고
      해 보세요. 참 그전에 오토죤이나 펩보이스 같은데 가셔서
      엔진 켬퓨터 스캔을 무료로 받으신 다음에 가세요.
      혹시 에러코드가 발견될 수도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