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로 인한 우울증 상처 어떻게 이겨내셨는지요

  • #99886
    사춘기 71.***.91.70 2805

    사춘기부터 시작된 자녀의 거짓.탈선.반항등으로 이민 몇년동안
    한 일도 없이 그 일에 허덕이며 지치고 마음과 몸에 상처가
    많은듯하네요.아직도 교묘히(?)부모의 마음을 이용.조종하듯
    하는 자식의 행동을 보며 언제 휴학후 군대를 보내나,언제까지
    공부를 시켜야하나,경제적으로 독립.자립하려는 의지없이 말로만
    떠벌리며 내실없이 ,자신의 즐거움을 위해 서라면 가족도 눈에
    안보이듯 살아가는 자녀를 보기가 힘들고 외로움과 우울함에 많은
    시간을..생각치 않으려도 자꾸 되씹게 됩니다..
    이런 상처가 있으셨던 분들 어떻게 힘든 시간과 과정을 이겨내고
    우울증을 탈피하여 마음의 괴로움을 털어버리고 새롭게 살아가시는지
    세상살아가는 이야기로 편안하고 차분하게 의견을 나누시듯 이런 저런
    조언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학생 211.***.91.218

      전 아직은 사춘기님의 자녀에 해당하는 신분입니다.
      아직 어리지요.
      글을 읽으며 되돌이켜보니, 제 부모님 생각이 납니다.
      사춘기 때 저는 도둑질과 거짓말로 부모님 마음에 못을 박았거든요.
      하지만 지속적인 부모님의 관심과 사랑에
      지금은 남의 것에는 손도 못댈 뿐더러 부모님께는 거짓말 하지 않습니다.
      뭐 선의의 거짓말 같은것 빼구요.
      원하시는 답은 아니겠지만
      자식으로 인한 우울증을 자식을 통해서 치료하셔야 될것 같습니다.
      지속적인 사랑과 관심은 언젠가 자제분의 마음을 돌릴 수 있지 않을까요?
      부부간의 문제를 대화로 많이 해결하듯이
      자제분과도 대화를 통한 해결을 해보심이 좋을듯 합니다.
      물론 글의 내용을 보아컨대 많이 해보신것 같지만요.
      힘내시구요.
      자제분께서…
      “부모님에 대한 사랑만큼은 늦었다고 생각했을 때가 제일 빠름이 아닌,
      늦었다고 생각했을 때는 이미 늦었다” 라고 깨우쳤으면 좋겠습니다.

    • 부모 68.***.57.219

      참 힘든 것이 자식을 키우는 것이더군요. 저도 이번 봄에 사춘기 아이 때문에 엄청난 홍역을 치룬 사람입니다.

      저는 여자라서 그런지 울면 좀 속이 후련해졌습니다. 아무도 모르게 차속에서 참 많이 울었답니다. 그리고 정말 제 맘을 비우려고 노력을 많이 했습니다. 되도록이면 자식에 대한 기대를 모두 접고 그래도 사랑으로 대하려고 노력 했습니다.

      무엇보다 힘든 것이 혹시 다른 한국분들과 어울리시는 것 아닐까요? 저역시 아이일로 힘들 때 한국 사람 만나는 것이 가장 힘들어서 되도록이면 전화도 안하고 안보고 지냈는데 그것이 좀 났더군요. 그리고 절대로 다른 집 아이들이랑 비교를 안하려고 자꾸 노력했습니다. 평상시도 다른 집 아이들과 비교하는 이야기는 한번도 해본 적이 없습니다.

      이때 주위 사람들이 물어보는 “잘 지내시죠?”라는 말이 어찌나 새롭게 들리던지 사람이 살면서 그런 일도 있구나 했어요.

      종교를 싫어하실까봐 참 조심스럽게 말씀드립니다. 저는 제가 낳은 자식이지만 제 아이가 아니고 하나님의 아이라고 생각하고 잠시 맡아서 키우는 역활을 한다는 생각으로 기도를 주로 많이 했습니다. 새벽기도도 가능하면 가서 정말 제마음을 비우게 해달라는 기도 많이 했습니다.

      경우는 좀 다르지만 혹시 이런 방법은 어떨까하고 써보았습니다. 그리고 제가 평생 가슴속에 지니고 사는 생각은 자식을 위해서 희생은 하지 않지만 혹시나 희생이라고 생각하는 부분이 있다면 그것은 자식을 위한 것이 아니고 나의 행복과 기쁨을 위한 것이라고 쇠뇌하는 겁니다.

      특히 미국에 와서 사는 분들이 자식을 위해서 희생한다고 생각을 많이 하실 겁니다. 저희 남편도 당연히 그렇게 생각하구요. 하지만 저는 그 희생이 나를 위한 것이지 아이들을 위한 것이 아니라고 쇠뇌를 합니다. 그렇게 하는 것이 정신 건강에 더 좋은 것 같습니다.

      할말이 참 많은데 말을 잘 못하겠네요. 도움이 될만한 말인지 확신도 안서구요. 저도 아이때문에 Therapist랑 상담을 해보았는데 아이도 많이 좋아졌지만 저도 좋았습니다. 상담 받아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내 말을 모두 다 들어주는 사람에게 속을 모두 털어 놓는 것도 도움이 되었답니다.

    • mam 70.***.137.93

      아이한테 너무 신경쓰는 모습을 보이지 않도록 하시고
      마음을 비우는 연습을 하셔야 됩니다.
      신경을 쓰면 쓸수록 아이들이 더 이용하려고 합니다.
      자식을 그냥 순순히, 바보같이 사랑하는 모습을 보임으로
      그아이들을 감동시키는 겁니다.
      아주 나쁜짓이 아닌이상 아이들을 존중해 주는 모습도 중요합니다.
      살을 깍고 피를 말리는것이 되기도 하는것이 부모더라구요.
      종교에 의지하면 도움도 됩니다.
      왜냐하면
      자식 키우는거 우리맘대로 안되니까…
      부모 마음 넓히는 소재가 자식인거 같읍니다.

    • 조빠오빠 71.***.29.218

      자랑이다 자랑.
      자녀교육 잘못해서 우울증걸린것이 자랑이라구 글치고 놀구있니 ??
      진작에 준비를 철저히 하지. 일이터지면 울고불구.
      니인생은 니인생.
      자녀인생은 자녀인생.
      니가 평생 데리고 살레 ??
      걱정됀다..
      니 자녀시집 장가들면 너두 무지피건하게 배우자 고생시킬것같네..
      저른 부모밑에서 자란 자녀하고는 절대루 시집장가 들지말길.

      뭘해 ?얼릉 떼라피 받게해야지.
      전문가찿아가서 상담받게해야지.
      부모가 하는짓이라곤 ..여기와서 글치는것두 자랑이니 ?
      그시간에 나같음 돈싸들고 병원찿았겟다

    • 참 기가막혀서 68.***.57.219

      조빠오빠야, 예전부터 네 이름은 부르기도 참 더러워서 그냥 지나쳤는데 나는 네 자식이 더 불쌍하다. 너같은 놈처럼 안키우려고 서로 의견과 경험을 나누는 거다. 지금까지 인터넷하면서 이렇게 험하게 글써보기는 처음이다. 정말 너 재수 없는 놈이다. 손이 다 떨린다. 정말 너 같은 부모를 골라내는 방법을 열심히 연구해야겠구나. 오늘 완전 똥 밟았는데 왜 내가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이럴까?

    • 저런 인생 71.***.91.70

      조빠 오빠 .네 글을 이 사이트에서 여러번 지나치며 저런 인생도
      있나했는데 정말 너 같은 놈처럼 안키우려면 예방 차원에서 서로
      의견과 경험을 더 많이 나누어야 할 것 같다.너 부터 병원 찿아라.

    • 조빠오빠 71.***.29.218

      참 기가막혀서
      68.6.57.x 조빠오빠야, 예전부터 네 이름은 부르기도 참 더러워서 그냥 지나쳤는데 나는 네 자식이 더 불쌍하다. 너같은 놈처럼

      내이름이어때서 ??
      조빠오빠.흠..이름좋자나.
      넌 뭐가 그리대단한데 ??
      내이름의 뉘앙스가 좀 섹쉬하잖니 ?
      그럼 넌 포르노 싸이트 한번두 즐겨본적없니 ?
      내이름보다더 드럽구 지저분한것 세상 천지에 널려있잖니 ?
      내이름좋아..여기 싸이트 유저가 지워준 이름이다.알겟지 ??

      내가 글구 틀린말했니 ?
      맥락은 같자나.
      병원 ..자식이 잘못됐음 병우너을 데리구가서 치료를받아야지
      내가 무슨틀린만했니 ??
      사실 가정교육 엉망이면 사춘기 애들이 문제를 일으키지.가정교육 제대루 받은 애들 사춘기 문제없이 잘지낸다.
      내가 뭘 잘못햇다구 손이 부들부들.??
      너두 중풍환자냐 ??

    • 조빠오빠 71.***.29.218

      저런 인생
      71.182.91.
      너같은 애들은 의견교환하구 토론해바야 니수준들하고만 놀겟지.
      가장 위험한 짓이뭔지아니 ?
      니수준하고 어울리서 의견교환하는것이다.
      결국은 말장난에 불과하지.
      꼴값을해요 ..무식한것이.
      백날 의견교환해바라.니수준에서 그냥 저냥이다.
      멍청한것들이 꼬옥 지수준하고만 놀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