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자식 있으면 대단한건가요? 아는 분이 자식이 의대 졸업할때가 되니 의사 자식 덕 봐야 하기 때문에 원래 은퇴하고 한국 갈 생각 있었는데 포기하고 미국 남기로 했다고 해서요. 의사 직업 가진 자녀랑 본인 은퇴후 계획이랑 무슨 관계가 있을지 의문인데. 자녀가 의사면 뭐 도움되는게 많을까요? 자녀는 딸이랍니다
대단한거죠. 님은 지금 남의 자식 잘되는꼴 보니까 본인 자식이랑 비교가 되어서 속상한거구요. 자녀가 의사면 얼마나 좋습니까? 내 친족중에 전담의가 있다는게 얼마나 좋은일 입니까? 일반 서민들은 주변에 의사 친구 하나 없는데? 내가 이래서 한국인들 존나게 싫어해요. 남이 사 어떻게 살던 말던 그걸 왜 본인이 신경쓰는지 거참.본인 인생 걱정할께 더 많을텐데…? 님한테 백원도 안떨어지니까 그만 본인 인생이랑 본인 자식들 인생이나 걱정하세요.
자식이 열심히 해서 의사된건 대단한 건 맞지만…. 12.***.186.182024-03-1509:15:41
부모에게 잘 해준다는 보장은 없음.
미국에서 자란 아이들이 부모를 봉양 한다는 것은 매우 보기 힘든 일이라고 생각됨.
하지만 아이가 정말 부모를 위하고 공경한다면 그럴수도 있겠지만
미국에서 공부한 아이들이 과연 얼마나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을 것인지는 아무도 모름
아이들 마다 성향도 다 다르기 때문인 것도 있고…
사실 부모님이 살아계신 상태에서 느껴 본다면 봉양하는 것이 당연하다고는 생각하지만
시간적인 문제, 금전적인 문제, 거리에 대한 문제 등등 여러문제가 있기 때문에
부모님이 원하는 시간에 대응을 할수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부모님 입장에서는 섭섭하게 느껴질
가능성이 매우 높음.
따라서, 나도 그런 느낌을 받을 수 있다는 얘기임.
많은 사람들이 자식이 부모를 봉양해 주면 좋겠다고 생각하겠지만
그게 말처럼 쉽지는 않을 것이고, 나 또한 그런 것은 애초에 포기하고
은퇴관련 해서 머리 싸매고 고민 하는 중임.
즉, 많은 부모들은 자신의 자식들이 자신들을 봉양할 것이라고 생각하겠지만
그것은 허상에 불과함.
결과적으로 내가 믿을수 밖에 없는 것은 국민연금이나 소셜시큐리티 뿐이고,
내가 준비한 패키지 일 뿐. 그 밖에 다른 것은 덤이라고 봐야 함.
아이들의 지원도 마찬가지… 주변에 그거 믿다가 힘들어하는 사람들 많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