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동생한테 휘둘리는 예비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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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T 221.***.229.195 583

    남자친구와 반년 연애 후 현재 결혼예정입니다.
    남자친구에게
    2살 차이나는 여동생이 있는데(저보다는 1살 언니,미국에 살고있음)
    항상 여동생 칭찬과 여동생과 너가 잘지냈으면 좋겠다.
    라는 말을 했습니다.

    얼굴 사진을 보여준적이 있긴한데
    이야기 들어보면 엄청 활달하고
    핵인싸에 자기가 하고싶은대로 해야하는 성격 같더라구요.
    여동생도 결혼했는데 시댁과 싸워서 얼굴도 안본다고 하드라구요..

    남자친구는 동생이 와달라고하면 가고
    보자고 하면 보고 뭐 그런편인것 같습니다.그래서 성격이 둥글둥글해서
    저랑 잘 맞기도 했습니다.

    동생이 똑똑하고 결정을 되게 잘한다는 말을 하면서 부터
    뭐지.. 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남자친구네 부모님네에서 정한 결혼식 날짜를 동생이
    자기가 미국에서 직업훈련학교를 가서 1년뒤에 했으면 좋겠다고 하더라구요.

    가족 행사를 왜 본인이 정하시는지..의문인데
    오빠가 저한테 그걸 말하는거 자체가 어이가 없는데..
    결혼 하지말아야할까요..?ㅜㅜ 심히 걱정입니다.

    • 초보 71.***.213.100

      결혼도 동생 맘대로, 자녀 계획도 동생 맘대로, 경제 활동도 동생 맘대로, 은퇴도 동생 맘대로, 부모 모시는 것도 동생 맘대로

      눈에 보이네요.

    • speachless 50.***.42.49

      ㅋㅋㅋ 시누이가 텃세가 보통이 아니네 ㅋㅋㅋ 결혼하면 3년안에 이혼임.
      저런걸 가운데서 핸들링 못하는 예비남편이 너무 qudtls아닌가… ㅋㅋㅋ

    • 1 104.***.204.101

      ㅅㅅ할 날짜까지 허락받는거 아닌지 모르겠네요.

    • 파푸아 163.***.249.39

      결혼하고 3년 넘긴후 이혼 요구해서,, 상대를 거지로 만들어 보세요~
      실력있는 이혼변호사의 능력은 상상을 초월~~

    • 조언 104.***.40.169

      마마보이가 뭔지 알죠?
      마마 대신 여동생
      헤어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