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자친구와 반년 연애 후 현재 결혼예정입니다.
남자친구에게
2살 차이나는 여동생이 있는데(저보다는 1살 언니,미국에 살고있음)
항상 여동생 칭찬과 여동생과 너가 잘지냈으면 좋겠다.
라는 말을 했습니다.얼굴 사진을 보여준적이 있긴한데
이야기 들어보면 엄청 활달하고
핵인싸에 자기가 하고싶은대로 해야하는 성격 같더라구요.
여동생도 결혼했는데 시댁과 싸워서 얼굴도 안본다고 하드라구요..남자친구는 동생이 와달라고하면 가고
보자고 하면 보고 뭐 그런편인것 같습니다.그래서 성격이 둥글둥글해서
저랑 잘 맞기도 했습니다.동생이 똑똑하고 결정을 되게 잘한다는 말을 하면서 부터
뭐지.. 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남자친구네 부모님네에서 정한 결혼식 날짜를 동생이
자기가 미국에서 직업훈련학교를 가서 1년뒤에 했으면 좋겠다고 하더라구요.가족 행사를 왜 본인이 정하시는지..의문인데
오빠가 저한테 그걸 말하는거 자체가 어이가 없는데..
결혼 하지말아야할까요..?ㅜㅜ 심히 걱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