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며 살아가며

    • none 173.***.124.13

      아… 제가 정말 행복한 사람이군요.

      요즘 디펜스 스케쥴 잡는 것 때문에 편두통까지 왔는데
      어제 맡았던 프로젝트를 끝내고 편두통 약도 없고
      약먹는다고 금새 가라앉는 것도 아니니
      병가 내고 집으로 돌아가서 쉴까 하는 참에
      앞 프로젝트 끝난 거 확인받은지 15 분도 안되어서
      곧바로 다음 프로젝트에 투입되었습니다.

      아.. 편두통과 함께 이 프로젝트는 시작되는구나 하며
      예전에 했었던 프로그램을 열어서 바뀌는 내용의 로직을 생각하며 코딩을 하다보니
      신기하게도 잠도 다 설쳤던 편두통이 그냥 사악.. 사라지더군요.
      논문이야 이제 디펜스 하고나면 쳐다도 안볼 것이니 상관없고
      회사에서 하는 일이 이렇게 재미있으니 저는 참 행복한 사람이네요.
      회사에서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