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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하원 `위안부 청문회’ 개최..日帝만행 고발
이번 일을 주도한 민주당의 일본계 하원 마이클 혼다, 비록 미국 시민이라고 하더라도 그리 쉽지만은 않은 결정이었을텐데 양심이 살아있는 사람인것 같네요. 부디 니뽄의 강력한 로비를 물리치고 이번에는 잘 통과되어 니뽄정부가 위안부문제에 대해 강제적으로라도 공식적으로 사과및 이에 합당한 보상을 해서 한이어린 할머니들의 마음가운데 조그마한 응어리라도 풀어졌으면 합니다.
Mike Honda 의원 홈페이지는 http://honda.house.gov/ 입니다. 중간에 보면 이 기사와 관련된 것이 있군요.
이번에 같이 증언하는 네델란드 위안부 할머니에 관한 기사입니다.
http://www.donga.com/fbin/output?n=200702090118&top20=1
이분의 이야기도 참 마음 아픕니다.____________
한국인, 네덜란드인 생존위안부 3명 첫 의회증언
(워싱턴=연합뉴스) 조복래 특파원 = 미국 하원 외교위 아시아태평양환경소위는 15일 오후 하원 레이번빌딩에서 2차대전 당시 일본군 종군위안부로 강제동원됐던 할머니들을 출석시킨 가운데 청문회를 개최했다.
이날 청문회에는 한국인 김군자(80), 이용수(79), 네덜란드인 얀 러프 오헤른(85) 할머니 등 3명과 이번 결의안을 제출한 민주당의 마이클 혼다 하원의원, 서옥자 워싱턴종군위안부대책협의회장, 민디 코틀러 아시아정책포인트 소장 등이 증언에 나섰다.
10대 중반때 종군위안부로 끌려가 일본군의 성노예가 돼야 했던 이들 할머니는 상상하기조차 싫었던 통한의 위안부 생활을 낱낱이 고발하고 일본 정부의 공식 사죄와 보상, 미국의 협력 등을 촉구했다.
미 의회에서 종군위안부 청문회가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과거 종전 후 미국의 군사재판에서 못한 것을 미 의회가 지금에 와서야 길을 열었다는 차원에서 의미가 적지 않다.
이번 청문회는 일본계 미국인 혼다 의원이 최근 위안부에 대한 일본 정부의 사과 등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하원에 제출한 데 따른 것으로, 미 의회에 2차대전 당시 일본정부가 종군위안부를 강제로 징집한 실태를 고발하고 이를 쟁점화함으로써 향후 종군위안부 결의안 처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마이크 혼다 의원 등 민주당 의원 5명과 그리스토퍼 스미스 등 공화당 의원 2명은 지난달 31일 일본군 성노예는 일 정부가 저지른 20세기 최대의 인신매매 사건이며, 집단 강간, 강제낙태, 정신적 모욕, 성적 학대 등으로 신체적 장애, 학살 또는 자살이 포함된 전례 없이 잔인하고 중대한 사건이라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 결의안(H.Res 121)을 제출했다.
결의안은 특히 ▲일본정부측에 일본군 ‘위안부’의 존재를 공식 인정하고, 사죄할 것 ▲일 총리가 총리 자격으로 공식 사죄할 것 ▲일 정부의 ‘위안부’의 존재를 거부하거나 미화하려는 주장을 공개적으로 반박할 것 ▲국제사회의 권고에 따라 현재와 미래의 세대들에게 교육시킬 것을 권고했다.
이에 앞서 일본군 ‘위안부’ 결의안은 지난해 4월 미 하원에 제출돼 9월 하원 국제관계위에 만장일치로 통과됐으나 일본측의 강력한 로비에 밀려 12월 미 하원 109대 회기 종료와 함께 본회의에 상정되지 못하고 폐기됐었다.
일본측은 이번에도 종군위안부 결의안 통과를 저지하기 위해 토머스 폴리 전 하원의장 등 정치적 영향력이 큰 로비스트를 고용, 필사적인 로비활동을 벌이고 있다.
현재 한국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는 123명이 생존해 있다.
(끝)
<모바일로 보는 연합뉴스 7070+NATE/ⓝ/ez-i>
http://news.media.daum.net/foreign/others/200702/16/yonhap/v15758002.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