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국에 온지도 언 3년이 다 되어 갑니다. 버젓한 직장도 잡고 해서 이때까지 몰던 우리 겸둥이를(니싼 센트라 SER 2.5)를 팔고 새 차로 넘어 갈려고 합니다. 한국에서는 현대 투스카니를 몰았지만, 이상하게도 센트라보다 못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네요. 그래서 현대 제네쿱을 시승했더랬죠. 3.8로 준비해 달라고 했는데 2.0이 준비 되 있더군요. 딜러 샵 주인이 몰고 갔다나 뭐래나… 아무튼 올랜도 현대에서 기쁜마음으로 2.0 을 몰았습니다. 근데 그 전주에 G37를 몰아서 그럴까요? 이거는 뭐 딱 센트라 수준이 더라구요. 뭐 엔진 크기가 작아서 그렇겠지만, 암튼 8월까지는 풀옵이 들어 오지도 않는다고 하여 일단 제꼈습니다. 그래서 결론은 G 37 coupe 인데요. 제가 아직 싱글이라 세단보다는 쿱이 당기네요.

올랜도 인피니티를 방문하여 이러저러 가격을 딜하니, 트레이드 인 포함 4만불 정도가 나오더군요. 제 겸둥이를 3000불만 쳐주고 지내들이 받을 건 다 받아서 가격을 매겼더군요. 참고로 스포츠 페키지 임니다.(1850불 추가). 각종 싸이트에서 트레이드 인 빼고 스포츠 페키지 포함 가격이 38000 정도던데 트레이드 인 해서 40k는 너무하다 싶어서 단숨에 거절하고 나왔습니다. 올랜도 현지에 인피니티 매장이 또 있다면 여러 네고를 해 보겠지만, 하나밖에 없네요. 이제까지 중고만 몰다가 새차로 넘어갈려고 하는데 너무 바가지가 심하네요. 보다 좋은 딜을 위해서 고수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참고로 흰둥이를 원합니다. 매장에는 검둥이로 가득차있고, 흰둥이는 2놈이 있더군요.

저도 싱글이었으면 G37 침 흘렸을것 같습니다. 길거리에서 봤는데, 쥑이더군요. 근데 새로나온 모델이라 딜하기가 쉽지 않을것 같습니다. 참고로 트레이드인 하지마세요. (완전 똥값 쳐줍니다) 가능하면 따로 파시는게 한푼이라도 이득입니다. 암튼 부럽습니다.

젠쿱2.0은 스피드로 즐기는 차량이 아니라 가벼운 엔진으로 차량의 앞뒤 무게 벨런스를 맞추기 쉽기 때문에 드리프팅, 코너링에 최적화 된 차량입니다. 그리고 가격이 싸기 때문에 튜너들을 위한 차죠.. G37과 단순 비교하기는 어렵죠.

올랜도 플로리다???
저도 플로리디안 이지만
올랜도 탬파 여기서는 딜 안됩니다.
제가 차 샀을때는 웨스트팜 비치까지 내려가서
3시간 만에 차 몰고 왔습니다.

먼저 론을 받아 두시고요…요새 까탈스러워서..
그리고 트레이드인 하면 얼마 주겠다고 제시한 금액과 종이와
타이틀을 손에 꼬옥 쥐시고
딜러쉽에 연락해서 제고 확인하고..
이멜로 확답듣습니다. 없을시에는 차비 달라고..ㅋㅋ대부분이 예스
웨스트팜 비치나 마이애미쪽..딜이 수월합니다.
마지노선 제시하면 매니저랑 수다떨고 와서
대부분이 오케이..싸인하고 론 한번더 할거 같으면
시간좀 걸리지만..점심비도 주고 식당까지 데려다 주더군요.
주로 노인네들 손님이 많아서 인지 이런 서비스는 좋더라구요..
그럼
굳럭

입니다. 다들 답글에 감솨 드립니다. 계속 딜러랑 이멜로 실겡이 중입니다. 오퍼 지대로 드러오는데로 답글 올려 보겠습니다. 큰 힘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