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에서 근무하는건 어떨까 생각하는 유학생입니다.
인텔 – 모두가 한 번쯤은 환상을 가지는 회사잖아요.

그런데 몬스터나 아님 주위 여러곳을 통해서 들어본 바로는…
요즘 인텔 분위기가 많이 안 좋다고 하더군요.

실제로 근무 여견이나 연봉등을 알 수 있을까요?
박사 마치고 가는 경우, 그리고 석사 마치고 가는 경우요.

그리고 거기 있다가 한국 들어가면 어떤 대우를 받게 되는지도요.
얼핏 보면 인텔이랑 삼성이랑 하는게 그다지 겹치지 않기 때문에,
한국 들어가도 삼성의 주력사업부로는 가지 못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던데요. 흠…

아 특히나 CA쪽에 있는 곳은 어떤지 알고 싶어요.
왠만하면 CA에서 회사 다니고 싶어요. ㅎㅎ

얼마전에 인텔 10000명인가 레이오프 했다는 기사 못 보셨나보네요.

오늘 인텔 3/4분기 실적 발표 났는데 아주 않좋네요..35% 감소.. 소문대로 좀 더 자를것 같아요..
대조적으로 애플은 27% 상승한 실적 발표를 내놨구요.

인텔은 박사를 선호한다고 했던거 같네요. 그리고 예전에 인텔에서 VOD를 통해 강연하고 채팅창을 통해 질문 받는 이벤트에 참가한 적이 있었는데, 어떤 인도애가 인텔은 박사를 선호한다고 들었는데 석사도 괜찮냐고 묻는걸 봤어요. 그런걸 보면 걔네들한테도 뭔가 좀 그렇다는 정보가 있었던게 아닐까요? 예전 인텔간 선배 얘기로는 근무가 좀 빡센 편이라는 것도 같았고요. 원래 제조업이 다 그런가 봅니다. 주말에도 온콜로 갈 수 있어야 한다 그러고.. 삼성이라 비슷하다고 하니..

에이 설마 삼성이랑 비슷할까요.. ㅎㅎ

삼성과의 비교는.. 좀 그렇죠?^^
그런데, 요즘 삼성도 분위기 많이 바뀌었어요. 반도체 있는 친구도 프로젝트 마감때만 힘들다 하고, 휴대폰 쪽도 올해부터 바뀌어서 GSM쪽이 많이 널럴해졌나 보더라고요.

흠….전에 어디서 인텔이 미국의 삼성이라고…
삼성이랑 많이 비슷하다고 들었는데 아닌가요?

남보다 잘 하려고 자의적으로 시간외에 일하는 것은 어느 회사에 가도 마찬가지겠죠. 인텔이라고 특별히 근무시간이 센거 모르겠던데… 미국에서 다른 큰 회사도 많이 다녀봤지만 오히려 더 널럴한데… 하지만 짧은 시간에 생각보다 많은 것을 해내기는 하더라구요. 근무시간은 다른 회사와 비슷합니다. (사실 할 일만 해놓으면 나오든 않 나오든 상관없죠.) 집중해서 퍼포먼스를 내는 것은 참 잘해냅니다. 아마도 제가 같이 일하는 동료복이 좀 있는 편인가요?
우리부서만 그런가보네요. 전부 한가닥한다는 사람들이 모여있으니 서로 친하게 지내면서 서로 존중해주고 같이 일 잘합니다. 연봉은 경쟁회사와 엇비슷하죠. 회장 말로는 다른 회사들 평균보다는 높게 회사가 않좋아도 평균은 되게 준다고 했는데요. 그렇게 큰 차이는 없고요… 어느 한 회사가 일방적으로 잘 주면 사원 전부 빼앗기지 않겠어요? 단지 요즘 칼바람이 무서워서 좀 불안하다는 건 있죠.

서당개 삼년 풍월을 읊는다고 인턴 경험 밖에 없긴 하지만 분명 좋은 회사입니다
시스템이 거의 완벽하게 해서 돌아가죠 그 렇기 때문에 좀 융통성이 심히 없기도 하구요 인텔 컬쳐라는게 확실히 있다는 점에서 삼성하고 비슷하기도 합니다. 부서마다 근무강도나 분위기가 다르므로 바쁜정도는 8-5 칼퇴근 부서도 있는가 하면 온콜이 존재하는 부서도 있습니다. 분명 좋은 회사임에 분명하나 자유로운 분위기를 좋아한다면 최악일수 잇죠

1)연봉: 저도 다닌지 얼마 안되었지만, 저희 매니저 말로는 “초봉은 다른 회사보다 작을 수 있으나 좀 다니면 역전 된다”라고 하더군요. 사실인지 아닌지 모르겠으나 그렇게 믿고 다니고 있습니다. 2) 근무환경: 팀마다 다릅니다. 어느 팀은 정말 자유롭습니다. (아무때나 출퇴근) 어떤 팀은 단체로 저녁 주문해줄 만큼 바쁘구요. 최근 구조 조정한다고는 하지만 엔지니어들은 상대적으로 안전한 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