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및 candidacy processing에 관한 질문입니다.

  • #149126
    Ray 24.***.120.221 4571

    저는 한국에서 반도체 엔지니어 생활을 했습니다.
    미국에는 주재원으로 한 3년 있었던 적이 있고요.
    현재는 한국 내 회사를 사직하고, 미국에서 구직 중입니다.
    일 주일 전 on-site가 아닌 제 3의 장소에서 꽤 규모가 있는 회사와 interview를 했습니다. (이 회사는 공장 신설로 인해 현재 대규모로 인력을 채용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Technical recruiter와 실무 manager(잘은 모르겠는데 명함을 보니 hiring manager인듯 합니다.)와 1시간 20분 가량 했습니다.
    직업 특성 상 공장 얘기를 한참 했지요. 분위기는 전에 몇 번 했던 인터뷰와 비교해 볼 때 아주 화기애애하고 좋았습니다. 질문에 대해서도 나름대로 답을 잘 했고요.

    궁금한 것이 몇 가지 있습니다. (참고로 저는 미국 회사와의 JOB 인터뷰에 대해서는 초보라고 생각하시고 답변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1. 6/1(목)에 인터뷰 끝나고 나서 recruiter가 ‘next week에 HR에서 멀 할지 연락을 줄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오늘 (6/9, 금)까지 연락이 없어서 담주 월요일(6/12)에 전화 연락을 하려고 합니다만. 조언바랍니다.

    2. H1B가 닫힌 작금의 상황에서 만약에 이 회사가 정말로 저를 필요로 한다고 아주 긍정적으로 가정을 한다면 오퍼를 줄 수도 있을까요? (내년 10월에나 일 할 수 있는데…)

    3. 인터뷰 말미에 희망 연봉이 얼마냐고 물어서 끝까지 ‘negotiable’이라고 했더니, 제가 다녔던 마지막 회사에서의 연봉을 묻더군요. 이거 무슨 의미있나요?

    4. Back ground check sheet이란 것에 SSN을 쓰고 sign을 했습니다. 통상적으로 하는 것인가요? 전에 인터뷰에서는 한 적이 없어서요.

    5. Thank you letter를 보낼 목적으로 manager에게 명함을 달라고 했더니 선뜻 주던데 달라고 하면 다 주는 건가요?

    쓰고 보니 지루한 내용에 길기만 길군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 짤스 67.***.109.220

      1. 메일을 한번보내보시죠.
      2. 일의성격상 공장에서 일을 하셔야하는것 같은데 H1이 닫혀서 줄 가능성이 적을것 같습니다. 한국에 회사가 있다면 파견형식으로도가능할것 같습니다.
      3. 글쎄요.
      4. 고용하기전에 백그라운드 검사를 합니다.(별거아닙니다)
      5. 예

    • 냐옹 18.***.5.238

      3. 원래 희망 연봉은 당연히 물어보고, 당연히 대답하는 것 중 하나입니다. 님이 끝까지 대답하지 않으니까 이전 회사의 연봉에 준하여 님의 희망 연봉을 계산하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4. 역시 당연히 하는 것 중 하나입니다. 이전 인터뷰에서 안해보셨다면 이전 회사에서는 최종 합격자에게만 싸인을 받았던 모양입니다. 어차피 인터뷰 전에 싸인하건 인터뷰 후에 싸인하건 합격한 후에 싸인하건 입사하기 전 언젠가는 싸인하게 되어있는 것입니다. 그냥 님의 이전 이력과 연봉들을 체크합니다. 혹시 거짓말 한게 있나 없나도 보고요.

      5. 네

    • Ray 24.***.120.221

      두 분 조언 감사합니다. 관광비자 들고 들어와서 JOB을 찾으려고 하니 마음이 무척 급했습니다. 애초 계획은 EAD(E-2 배우자 자격)를 받고 나서 천천히 하자는 것이 었는데, 덜컥 인터뷰를 몇 군데 하고나니 욕심이 생겼나 봅니다. 앞으로도 기회가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가져 볼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