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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12월에 졸업(Master)을 했고, 직장을 구하고 있는 중입니다.
그런데, 어제 면접을 본 회사에서 job offer에 대한 메일이 왔습니다.
인터뷰 상황은 이러합니다.이야기를 나누고 제게 질문이 있냐길래 “job offer 결정은 언제 할거냐?”고 물었고, 저를 인터뷰한 manager가 “a couple of weeks” 이후에 알려주겠다고 했죠.
제가 고민하는 듯한 표정을 하자 manager가 대뜸 몇개의 job offer를 가지고 있냐고 물었고,
저는 “현재 두개를 가지고 있고 다른 한군데에서 보낸 job offer가 내일 도착할 것 같은데 문제는 그 회사가 job offer를 받자마자 곧바로 일을 시작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했죠.그랬더니 그 manager는 며칠내에 연락을 주겠다고 했고, 다음날인 오늘아침 저는 아래와 같은 내용의 이메일을 받았습니다.
We were very happy with your interview yesterday afternoon and think
that you would be a great addition to our team here in ***** (지명).
I have already begun getting authorization to make you an employment offer by the end of this week.One thing that I need from you is your Social Security Number and
Drivers License Number for our Human Resources to do a background check.Please feel free to give me a call if you have any further questions.
어제 application을 작성할 때 지갑을 깜빡 하고 안가져가서 dirver license number social랑 security number를 적지 못했었거든요.
암튼 고맙다는 답변과 제 번호들을 알려줬더니 “더 필요한 정보가 있으면 또 연락하겠다”고 답장을 받았습니다.
미국에서의 첫 직장이라 많이 긴장되고, 그래서 위와 같은 메일을 받고나서도 불안하네요.
왜냐면 두개의 job offer를 가지고 있다는 건 거짓말이었고, 인터뷰를 본 한군데 회사에서 곧 job offer를 할 것이라는 건 순전히 저의 예상이었기 때문이죠. 그냥 manager가 갑작스럽게 물어보길래 순간 저도 모르게 그렇게 말해 버린거죠.
선배님들…
위 메일을 읽어보셨을 때, 제가 job offer를 받을 수 있을 것 같은가요?
느낌이 어떠신지…그리고, job offer를 받고난 이후 제가 거쳐야 할 절차나 알고 있어야 할 것 들에 대해서도 조언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 회사를 알게 된건, 학교에서의 career fair에서였는데 그때는 이 manager가 hib 스폰서를 해준다고 했었고, 어제 면접보면서도 다른 면접관이 제가 2년동안 미국에서 유학생활을 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던 만큼 hib 스폰서에 대해서는 이미 알고 있을거라고 생각하고는 있지만 그래도…
면접에서는 hib 스폰서 이야기를 일부러 꺼내지는 않았죠. career fair에서 해준다는 이야기를 들었으니 일부러 다시 그 이야기를 할 필요는 없을 것 같아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