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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2316:47:00 #84490서른중반 184.***.183.122 11677
답글 달아주신 모든분들 고맙습니다.
사랑앞에서도 결국 이기적일수 밖에 없다는 조언에 동의하게되고
추측성 짧은 몇줄의 조언에라도 매달리고싶었지만 모든것은 나의 판단에 달려있고
또한 시간이 이모든 불안함을 해결해줄거라 믿어요.남들처럼 가정꾸려 애낳고 평범하게 살고싶어했던 내 크지않던 소망을 욕심처럼 바꿔버린 그 남자에게 더이상의 시간과 눈물을 허락해서는 안되겠지요.
그동안 감정적으로 헤푸게 소리질렀었다면,
이젠 이성적으로 냉철하게 발버둥쳐보려고합니다.모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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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닥 184.***.160.134 2011-11-2317:44:13
제가 결혼했을때 부모님께서 반대하셨습니다. 결혼하면서 미국까지가는거였으니, 부모님께선 너 지금 가면 다시는 자식아니다라고까지 하셨습니다. 전 그냥 밀어부쳤고, 그 이후로 2년정도 부모님은 아무런 답장도 없으셨지만, 때때마다 편지보내고, 아이들 사진 보냈습니다. 그러곤 어느날 그냥 연락도 없이 한국 찾아아서, 부모님께 그때 죄송하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아버지 말씀이, 그 2년이 어떻게보면 저희 시험기간이었다고 나중에 말씀하십니다. 저도 부모님 가슴에 못박고 미국왔으니 더 열심히 행복하게 살아야겠다고 하루 하루 살았구요.
결혼해서 아이낳고 살아보니까, 부모님이 원하는건 딱 하나입니다. 자식이 잘되는거. 서로 좋아 죽겠다면 다 필요없습니다. 남친입장 십분 이해가 가지만, 어떻게보면 님에대한 그렇게 확신히 없기때문에 더이상 밀어부치지 못하는것 같습니다.
저도 그 분 부모님마음도 이해되고, 저도 비슷하게 행동할것 같습니다만, 시간을 두고 두사람이 서로 그렇게 사랑하면, 전 축복을 보내줄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말처럼 쉽진 않겠지만요).
어차피 계속 같이 살사람은 부모도아니고, 자식도 아니고 부부 둘뿐입니다. 서로에 대한 확신이 있으면 계속 밀고 나가고, 그럼 부모님도 인정해주실 것이고, 만약 그렇지 않다면 (특히 남친쪽에서), move on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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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z 76.***.77.77 2011-11-2318:02:04
윗분처럼 경험있는 사람은 아니지만,
남친이 윗분처럼 밀어부칠 남친이 아니라면, (그남자 울긴 병신처럼 왜울어…어린애도 아니고)
그냥 멀리 떠나세요. 마음으로는 control 잘 안되니까, 멀리그냥 그 남자로부터 떠나는게 좋을거 같네요.
그사람 미련가질필요도 없고 그렇다고 미워할필요도 없고….두 마음이 번갈아 오락가락 할거 같기도 하지만…그냥 그사람 안보이는데로 멀리 떠나고 연락도 하지 말아요. 그냥 1년 사랑하고 받은걸로 충분하다 하면서…
그다음은 원글님이 또 열심히 사셔야할 몫이고. -
꿀꿀 76.***.139.137 2011-11-2407:03:01
일단 사람 만나는것도 운이 좋아야 하는것 같네요,, 사실 세상엔 별에 별 일이 다있고 평소엔 좋은 사람들도 특정 사안에 대해서 절대 안되는것도 있고,,
그냥 자기하고 잘 맞고,, 가족 문제도 없고 무난한 그런 사람을 만나기란 낙타가 바늘 구멍 통과하기 보다 어렵다고 하면 좀 과장일수도 있겠지만,,그만큼 힘들순 있는듯 하네요,,
살다보면 또 운좋게 더 나은 사람 만날수도 있습니다,, 직장도 너무 다니고 싶은데 여러 사정상 나오게 된경우,, 오히려 나중에 더 잘풀린 경우 많지 않나요,,
힘내시고~~ -
man 174.***.95.7 2011-11-2407:38:28
비슷한 경우 전 남자 입장이고요. 25살때 연애해서 30살 부모반대로 결혼하고 지금은 40. 간단히..
1) 남자가 부모님 진심을 ‘여과없이’ 전달한거는 실수.. 혹시 결혼해서 시부모 얼굴보며 살거면 좋지 않은 얘기는 모르는게 좋지요
2) 첫사랑.. 실연하면 같은 사람 만나지 못할 거 같지만… 첫사랑이 결혼까지 되는것도 많지 않고, 수 많은 사람들이 다음 사람과 같이 살아요
3) 토닥님처럼 잘 해결되는 경우도 있지만, 만에 하나 두분 성공적(시부모 기준으로?)으로 행복(?)하게 살지 못하게 되면 시부모, 남편과 스트레스 많아 집니다. 이래서 양 가가 비슷하지 않을 경우 미래에 지뢰들이 많아요..
4) 가장 중요한건 결혼 5년? 지나면 불같이 연애했던 사람들도 온데 애 키우느라 사는 무미건조한 관계로 사는 경우가 많아요. 이정도 되면 사랑보다도 현실적 세속적인 것들이 중요해지더라고요 (재산? 사회적 성공? 미국이라면 안정된 직장?)
참고하시길..-
man 174.***.95.7 2011-11-2407:47:26
결론을 빼먹었는데.. 어차피 한번 살다 죽는거 (교회안가요..) 결혼해보는 게 좋지요. 해도 후회하고 하지않아도 후회하는거 하고 후회하는게 낫겠네요. 결혼 후엔 여러가지 어려움 있을텐데 남녀가 해처나가서 잘 살지, 아니면 이혼을 할지는 직접 살아보기 전엔 모르기 때문에, 결혼 하는게 낫겠고 (다만 양가 차이가 심하면 잘될 확률이 낮아 진다는거..). 마지막… (한국? 미국도 같은거 같고) 남자는 결혼 후 부인에 대한 관심(?)이 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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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riage life 75.***.212.96 2011-11-2408:18:42
If you want to find next person, someone (proper) is waiting for you.
Although you give up marriage in your life, you still need to move somewhere else. Otherwise, you lover might sleep with you and his wife simultaneously.If he think you are his dream, he can overcome his parent’s objection. Although he might say, “I love you,” he just like you. I did same thing, which is embarassing in my life. I think you don’t want to be burden for your lover. Please move to other state and gain your self-esteem. That is best solution for him and especially for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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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98.***.234.183 2011-11-2412:22:22
영원한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같이 있는게 행복할때까지 같이 있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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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글 68.***.50.71 2011-11-2418:19:49
원글입니다.. 아직은도저히 못헤어지겠다고 남친붙잡고 매달렸습니다. 너무많이울어서 귀에서피가나네요.. 남친부모님찾아뵙고 설명드리려고합니다. 결혼 필요없으니 교제 허락만이라도해주시라고.. 따귀라도한대맞으면 정신차리고 포기할수있으려나요.. 그 부모님들은 아들과 연끊을정도로 진짜 무서운분들인걸 너무 잘 알지만 지금은 이판사판심정입니다… 이러다언젠간 자연스레 포기하게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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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 75.***.87.196 2011-11-2418:51:12
그러지 마세요. 이판사판 할 필요도 없고 여자분이 나서면 더 싫어집니다.
저도 좋은 감정 있는 여자가 그러면, 오히려 있는정마저 떨어집니다. (일부러 정떨어질생각이시면 똥한바가지 준비하고 가셔서 뿌리고 끝내시구요. 남자친구얼굴에 최류액도 좀 뿌려주시고요. 그리고 바이바이 하세요.)남자친구한테 다 맡기시되 남자친구가 남자답지 못하면…그냥 미련 버리세요. (만날때도 쿨하게, 헤어질때도 쿨하게. 그게 안되는 이유는 사깃꾼이란 생각이 들어서니까, 앞으로는 남자친구를 사깃꾼 취급해도 되구요.)
해피 쌩쓰기빙~ -
as 75.***.87.196 2011-11-2418:54:54
계속 이런식으로 글올리면,
남자볼줄 모르는 원글님에게 앞으로는 화살을 마구 쏘아댈겁니다.
요점은 부모님이 아니라구요, 그 남자지. -
그냥 98.***.234.183 2011-11-2500:00:49
남자를 여태까지 대하던것처럼 대하십시요.
울고불고 할 필요없구요.
남자 부모에게 허락같은거 받을 필요 없습니다.
남자가 가면 보내고, 그도 예전처럼 지내면 아무 일도 없던것처럼 예전처럼 지내십시요.
미래는 생각하지 마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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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riage 75.***.212.96 2011-11-2419:15:20
In my experience, he is nice person, who cannot confront his parents and his love.
Man should be wall in the house, which protect his lover and their children.He love/like you because you are available. Although you are someone else, he did same thing. I don’t understand why you degrace your self. It’s over. He is just nice to you because of your love.
Although you moved to other state, he will come to you if he need you for his lifetime partner. Otherwise he will find another person for his lifetime partner.
If you meet his parents, they might give you comfort advice, or even money.
Their all purpose is to separate/protect their son from you.Although you have plenty of pains and sorrows, please be prudent and graceful to yourself. You need your own l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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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5.***.232.67 2011-11-2419:51:03
죄송하지만 전 이해가 안됩니다. 여자분이 30중반이라 하셨는데…. 그렇다면 남자도 30중반은 되었을것이고…. 부모님 반대로 1년가 거의 만나고 사랑한 사람과의 상황을 이렇게 만드는게…. 도저희 나이값못한다고 봅니다. 속된말로 부모님께 받을께 엄청많은 사람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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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글 68.***.50.71 2011-11-2519:13:37
부모에게 받을건 일푼도없는집안자식인데 자식들만 덜렁 잘난 집안입니다. 그리고 이런일이터지고 알았는데 남친이 엄청 맘여린남자라는걸알게되었어요. 제가 어른같이 리드해서 결정지어야할 상황이란게 이제야 깨달았어요.. 이런남자 믿고 평생 내인생맡길수없는데 모성애때문인지 이렇게 약한놈 끝까지 못지켜주는 맘은 쬐끔 아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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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내 151.***.29.57 2011-11-2423:42:14
일단 원글님의 남자친구가 누구와 결혼을 하고자 하는것인지 확신이 서질 않는듯 하군요.
요즘도 그렇게 부모님 말에 순종하면서 조선시대 맞선도 없이 결혼하듯이 하는 남자가 있다니 천연 기념물로 지정해야 할 듯 합니다.
다큰 성인들이 그것도 십대나 이십대 초반도 아닌듯 싶고 적어도 삼십대 중반 이상은 된 사람들이 어른으로서의 결혼관이 전혀 없는듯 싶습니다.
남자친구도 줏대없이 부모에게 휘둘리는걸 보니 설령 결혼을 하더라도 심각한 마마보이 현상으로 인해 몇년안에 서로 치고박고 싸우다 이혼 법정에서 꼴사납게 앉아 있을 가능성이 아주 농후합니다.
또한 원글님도 그냥 좋하하고 사랑하는 감정으로 평생 죽을때까지 친구로 지낼 수 있을것 같겠지만 불처럼 타오르는 사랑은 1-2년을 고비로 사그라짐을 알아야 합니다.
그렇다고 결혼한 사람들이 몇년 지나면 배우자를 사랑하지 않는것은 아니라 좀더 지속적이고 끈근한 사랑으로 이어진다고 보면 될듯 싶습니다.
결혼 생활 이십년이 가까워지는 시점에서 생각해 보면 결혼이란 단순히 사랑하는 감정때문에 하는 것이 아니라 평생을 좋든 싫든, 편하든 어렵든 같이 걸어가야할 머나먼 길임을 새삼 느낍니다.
또한 남자친구가 다른 여자와 결혼후에도 원글과 관계를 지속시는 이를 우리는 “불륜” 이라고 부르며 사회적으로 지탄 받을뿐 아니라 남자친구를 불행에 빠지게 하는 원인이니 이 또한 진정한 사랑의 마음이 아닌 것입니다.
원글님이 마흔 가까이 되는 나이니 초조해 지고 이 사람 아니면 이젠 기회가 없을듯 싶은 절망감도 들겠지만 인생이란게 누구도 하루 앞을 모르는 것입니다.
어차피 떠나 보낼 사람이라면 기분좋게 떠나보내시고 원글님도 감정 정리를 빨리 하는게 그마나 지금으로서는 최선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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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글 68.***.50.71 2011-11-2519:07:50
좋은조언들덕분에 갈피가 이제 어느정도 잡히네요.. 며칠내내 울기만했는데 이젠 마음정리가되요..눈물의 결실인가봐요..ㅎ 이만큼 사랑하니까 그의가족의 행복 축복 빌면서 깨끗이 보내줄려고요.. 타주에 박사 알아보고있는데 힘이나네요.. 타주에 잡을 알아보고도있구요..역마살팔자였나봐요..ㅎ 모두들 감사드리며 다음에 심신 건강해지면 업데이트 드릴께요.. 커플즈님들 참 따뜻한분들이신것같아요.. 꼭 오빠같고 언니같으신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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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98.***.234.183 2011-11-2520:08:27
볼때는 여기서 조언해주는 사람들 의견 참고할만큼 그리 영양가 없습니다. 물론 저도 포함.
당연히 님이 결정하는 거구요.
님 스스로를 솔직하게 대면하세요.
왜 슬픈가, 왜 보내나.
사랑해서 보내나, 자신을 위해서 보내나.
자신을 솔직하게 대면하면 99.999%는 자신을 위해서 울고, 자신을 위해서 보낸다는걸 알게됩니다.-
변절자 71.***.75.70 2011-11-2522:33:11
동감합니다.
인간이라는 동물은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이 죽어도 다음날 일어나면 먹고 싸고….
비록 극단적인 이야기였지만, 세상엔 자신보다 소중한 존재는 없지요.
존재할 수 있는 한 그 존재를 지키고 사랑하면서 살면 인생은 너무 쉬운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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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 67.***.144.241 2011-11-2602:36:40
If he truly loves you, have a baby.
Then reasonable parents will accept son’s family – esp., baby.
If they dont, they are craz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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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71.***.22.16 2011-11-2609:27:52
원글님이 박사 알아본다면 박사생이거나 될려고 하니 가방끈은 좀 긴편이네요. 부모는 자기 자식남자를 좀더 대단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본인을 너무 자괴하지 마세요. 뭐 죄지어면서 살았나요? 남에게 빌붇어살았나요? 그게 아닐진데 뭐 가 두렵나요? 냉정하게 생각하세요.그리고 혹시나 현남자 친구를 연애대상으로 오래동안? 농담이라도 이런소리마세요. 남보다 더한것이 헤어지면 “님”입니다. 만약 현 남친이 결혼해서 그 부인에게 속삭일 일을 생각한다면 본인은 뭐죠? 꿈 깨세요. 물른 현재는 괴롭지만 갈길이 있고 그만 두어야 할길이 있습니다. 저도 남자지만 절대 그러지 마세요. 자기의 학대이고….. 본인 인생은 본인꺼고 당당히 행복할 권한이 있습니다.
개뿔에 잘 나봐야 ~~ 결혼하면 그게 그것입니다. 용기내세요. 그리고 흘러가는 물은 그냥 보내세요. 또 옵니다. 그 남자와 깨끗이 헤어져야 다른 남자가 보입니다. 원래 여자들의 특징이 그것아닌가요?
절대 현재를 미래와 연결해서 착각하지마세요. 냉정히 보세요. 글구 세상에 반이 남자 ~~ 남자 많습니다. 절대 본인도 착각마세요. 자기를 소중히하는 남자가 내 남자입니다. 흘러가는 현재 남친은 ~~~ 오래 산후에 ~~~ 보면 걍 흘러가는 존재죠.
물른 세상살이가 쉽지 않지만 그래도 남자또 옵니다. 아닌것은 가감히 버리고 노력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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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정 71.***.22.16 2011-11-2609:44:14
결혼전에 대체로 착각하고 실수 하기 쉬운일….. 그리고 잘 모르는일로 충고삼아.
냉정히 아무말이나 해준다면, 혹시나 해서, “절대 남친과 침실로 함께 하지마세요.” 그래야 끝납니다.
걱정마세요. 남자도 각기 특징이 있습니다. 더 좋은 남자 많이 있습니다.
단지 불확실하고 모르기에 불안할 뿐이죠. 절대 아닌것은 아닙니다!-
a 75.***.87.76 2011-11-2617:12:30
이미 잠자리 같이 수도 없이 잡은거 같은데? 울고 불고 날리를 치신거 보니…
잠자리만 같이 안잡아도 많이 쉬워지겠지요…그놈의 잠자리가 뭔지…그랬어도 여기서 끝내야 해요. 잠자리 같이 잡았으면 훨씬 끝내기 힘들겠지만, 그래도 중독되면 안돼요 (이제는 중독에서 벗어나야되요 금단현상이 무섭긴 하지만). 그놈보다 큰잠자리 잡아줄 넘, 더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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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 110.***.167.151 2011-11-2610:50:57
나도 남자지만
우유부단한 인간들 많지.
근데 내가 보기엔 그냥 남자가 원글님 지겨워졌는데
헤어질 구실 찾다가 부모가 반대하니 얼씨구나 하면서 부모님 업고 그냥 대충 놀다 치울려는거 처럼 느껴집니다.
뭐 아닐수도 있지만 아니라면 생각없이 원글님이 부모님 말을 그대로 전했을리 만무하고
잘 만나면서 부모님을 설득하려 애를 쓸거 같군요~-
a 75.***.87.76 2011-11-2616:51:12
저도 이쪽으로 생각이 쏠리고 있어요. 아니겠지만.
잠자리부터 잡은 남자들은 결국은, 이유야 어떻든 계속 공짜로 잠자리만 잡으려 들거나 지가 ㅤㅅㅣㅎ증내거든요. 여자들은 명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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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 108.***.172.155 2011-11-2712:47:36
제가 보기에도 남친의 핑계네요.
헤어지고 싶어서 부모님 핑계대는거지요.
제 예전 룸메녀석도 5~6개월마다 여자를 바꿔댔는데
엄마, 아빠, 나중엔 할머니의 반대 핑계를 대면서 헤어지더군요…안타까운것은 모든 여자분들이 그 핑계를 사실로 믿는다는것
처음에는 그렇게 믿게 만드는 동생녀석이 대단하다 생각했었는데
알고보니 그렇게 믿을만한 여자들한테만 접근을 하더군요… -
동감 99.***.67.10 2011-11-2800:12:34
제가볼때도 남자의 핑계같네요. 세상에 반대한다고 다 결혼 못하는것도 아니고 다 남자 하기 나름인데 별 노력을 안 한것 같네요.
남자가 독신주의가 아니라면 결국엔 결혼을 할 텐데 원글님과 결혼 안 하고 계속 교제만 한다? 결국 끝에 가서 손해보는건 원글님 뿐입니다.
남자 집안도 별볼일 없다면 그쪽 부모님 반대 이유도 납득이 가는 상황도 아니구요.
남자 맘 확실히 알아보시고 아닌것 같으면 끝내시는게 현명해 보입니다.
둘다 독신주의라 평생 친구처럼 지낸다면 모를까 그냥 교제만 한다는건 의미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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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98.***.234.183 2011-11-2613:30:43
영양가 없는 조언들이 나오죠?
일생에 사랑속에 빠져 있는 시간은 지극히 순간입니다.
대부분의 시간은 여기서 조언하는 사람들처럼, 머리굴리고 계산하고 그런 상태로 별 의미없이들 삽니다.
그런 상태에서 나오는 조언이란게 계산 잘해서 니 체면, 니 미래 잘 챙기고 살아라 이상을 기대하기 힘듭니다.
님이 본인의 내면을 살폈을때, 아 내안에 아직 사랑이 있구나 싶으면, 미래 생각하지 말고, 나 책임져라 뭐 이런거 요구하지도 말고, 그냥 사랑을 한번 줘 보십시요. 그래서 그 사람과 잘 풀리면 좋은거고, 잘 안 풀리더라도 사랑속에 머물러 있는 시간이 늘어나는것 그것만으로도 가치가 있는겁니다.
없으면 관두구요.
굳 럭.-
a 75.***.87.76 2011-11-2617:00:17
쿨럭 쿨럭…
남녀간의 사람은 “받을만한 상대”에게 주는것입니다. 처음부터 “받을만한 상대를 골라서” 사랑했구요. 아가페적인 사랑을 남녀간에 적용시키는데 무리가 있고, 사람들이 다 거기서 거기로 이기적입니다(물론 더 특별나게 이기적이고 사이코패쓰적인 인간들이 있습니다). 남녀간의 사랑도 서로 이기적인 목적에서 끌리고 사랑하게 된것이죠. 그게 어떤이야에서건 깨지면….헤어지는일도 잘해야 합니다.
이런 경우를 보면, 왜 일부일처제의 틀을 깨지못하고 사람들이 사는지 의아해질때도 있습니다. 그것만 깨뜨리면 안헤어져도 되는데….
영양가 없어서 죄송합니다.
쿨럭.-
그건 98.***.234.183 2011-11-2622:06:29
사랑이란 단어의 오용일 뿐입니다. 그런데는 사랑대신 비즈니스란 단어를 쓰면됩니다.
대부분이 님 수준에 머물러 있습니다만, 간혹 가다가 가뭄에 콩나듯이 소수의 사람에게 사랑이 찾아올 확률을 무시할 필요는 없습니다.
원글님 지능지수가 그 정도 계산 안 될 만큼 낮다고 보지는 않구요.
자신에게 사랑이 찾아왔는지는 본인밖에 모릅니다.-
1 76.***.79.247 2011-11-2700:20:35
주위에 잉글리쉬 페이션트 보고 뿅간여자애들 많았는데…
대부분 사랑이라고 해봤자 그런 마약같은 사랑을 이야기하는거죠. 남녀간에 말하는 사랑이란게 아주 잘해야 그수준 넘어갈수가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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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76.***.34.167 2011-11-2706:28:39
남자는 교포, 원글님은 유학생인가요?
사랑만 딱 떼어놓고 고려할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오로지 사랑 때문이라면, 가는 남자, 가는 여자는 잡는 것 아닌데. -
결국 110.***.167.151 2011-11-2712:45:57
결국 사람이란 행복을 향해 달려가는 거 아니겠습니까?
나도 행복하고 상대도 행복하면 그게 해피엔딩인데
지금 그게 안되니 문제네요.
위의 몇몇 분들이 스스로의 행복을 더 신경쓰고
이 길 끝에 뭐가 기다릴지도 생각 해보라고 하시는데
제 생각에도 나중에 어떤 결말이든 후회없는 선택을 하시라고 말하고 싶네요.
사람마다 가치기준이 모두 다른데 나중에 그 땐 참 행복했었지 라고 추억을 만드는 과정일지도 몰라요.
혹은 그 때 더 좋은 결정을 햇더라면하고 후회할지도 모르구요.
주변에서 상황을 다 알고 지켜본 사람이면 추측이 어느정도 될지 몰라도
이렇게 써놓으신 것 만으로는 위의 댓글들 처럼 추측성 조언이 해드릴 수 있는 다일겁니다.
결국 결정은 본인이 하는 것이고 본인이 생각하기에 후에 후회가 없도록 하시는게 맞는거 같네요.상황때문에 많이 아프실텐데 힘내시고
행복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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