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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기 가끔 들어와서 글들읽어보면 저랑 비슷한 고민을 하고 계신분들도 더러 계시다는 생각이 드네요.
미국온지는 8년이 다되어가네요. 벌써. 그런데, 요즘 회의가 자꾸드네요. 미국에 있는게 정말 잘 하는건지. 오래걸리기만 하는 영주권나오기를 기다리니 더그렇구.
그리고, 한국에서 친했던친구는 거리와 시간차 만큼 많이 멀어져 버린듯하고 한국에 있는 부모님 그리고 언니 동생생각도 자주 생각나고…한해가 너무나 빨리 지나가버리고 그 세월만큼이나 연로해 져 가시는 엄마…마음은 아픈데, 당장 옆에서 뭐라도 해드릴수 없으니, 답답하기만 하고…
그리고, 미국와서 맘고생을 많이 한 탓인지 한때는 사교성있다는 소리많이 듣기도 했지만, 지금은 사람들에게 쉽게 마음을 열수가 없네요. 일단은 사람얼굴보고 그전처럼 쉽게 웃을 수가 없네요….
그래서, 혹 저랑 비슷한 고민들 안고 살아가시는 분들이 살아가는 인생얘기하시는 인터넷 공간이 없나 여쭤보려구요. 여기말고 미국사시는 직딩들 고민이나 인생얘기 하시는 사이트나 블로그도 좋구요…추천해주실수 있을까요? 갑자기 용기내 보고 싶은 생각에 글 남겨 봅니다. 모두들 건강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