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하고 싶다던 기러기 아빠

  • #3704302
    ??? 75.***.192.161 764

    1. 미국에 있는 자식, 아내에게 생활비 50만원 빼고 1200만원 보냄
    2. 아내랑 자식들은 한국 오기 싫어하고 5년동안 3번 밖에 못만남
    3. 본인이 견디기 힘들어서 지쳐서 이혼하고 싶다

    주작같냐?
    저런 사례 실제로 많다
    남편 죽인 이은해도 남편 죽이기전까지 가스라이팅 오지게해서 월세까지 홀랑 벗겨먹고 죽임
    지는 컵라면으로 겨우 버티면서도 이은해를 절대 못떠나더라
    생각보다 마누라한테 잡혀사는 호구남들 많음

    • ㅐㅋ 92.***.18.93

      십 수년을 이 사이트에 들락거리지만, 기러기 가족에 대한 한결같은 답변. “하지마라” Period
      인간관계의 rule of thumb. 일방적이지 않고 Fair해야 한다. 심지어 부모자식 관계라도 성인이 되면 마찬가지. 실제로 부모자식관계는 자식이 성인으로서 자립이 가능하도록 만드는 과정일 뿐.
      나이만 성인인 인간이 결국 당하고 사는 것.

    • Anti_1_25_227 72.***.167.222

      기러기 1년미만은 오케이
      1년 이상 기러기는 노 노 노!!

    • 73.***.119.221

      저거 실제냐?
      같은 남편과 아내냐?
      미친년맞지만 서로 동의했으니 기러기 시작했지…. 이렇게 될지 모르고 애들 교육에 올 투자…ㅠㅠ

      나 친한 형 7년 기러기하고 행복하게 재결합해서 한국서 잘산다.
      아주 드문 케이스이겠지만..

    • 근데 192.***.111.180

      우리는 가족은 같이 있어야 한다는게 원칙. 떨어져 있다 보면 점점 가족이 아니게 됨.
      서류상 가족이지, 서로를 가장 잘 이해하는 사이도, 잘 아는 사이도 아니게 되버리거든.
      공동체가 깨졌는데, 공동체인 척 하려면 서로 힘들다.

      과연 공동체를 깨서 얻는게 더 많은 건지 잘 생각해봐야 한다. 그리고 무언가 아주 중요한걸 잃어버리지는 않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