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률이 높은 이유가 뭘까 생각 해 보신적 있으십니까?

  • #99987
    타고난혀 38.***.222.120 2680

    이혼이란 단어가 더이상 예전처럼 10톤의 쇳덩이가 여자의 어깨에 떨궈지는 그런 이미지가 아닌것 같습니다. 저 역시 결혼을 생각 하고 있지만, 이혼 이란 단어를 결혼과 함께 생각하게 되는 세대가 되었네요.

    워낙 자신밖에 모르는 사람들과 싸우다 보니, 정말 대책이 안서는게 몇개 있습니다.

    아직 한국 사회에서 이혼녀란 낙인을 찍어둬서 많은 불이익 주는게 좀 실지만, 점점 여자들에게 권리가 많아 지면 많아 질수록 이혼이란것은 늘어만 가는것 같습니다.

    일전에 읽은 기사중, 이분들이 동물 학자 인지, 인류 학자인지 모르겟네요.. 결론이 바람을 많이 핀 치타의 2세가 살아 남을 확률이 높다 였습니다. 즉 성관계를 많이 갖은 암컷이 여러 수컷 치타의 도움을 받아서 자기 2세의 생존률을 높인다는 이야기 였는데요. (ㅅ ㄲ가 등록이 안되서 2세로 바꿉니다)

    과연 다른 수컷과의 많은 교배가 인간들의 바람의 본능인걸까요?

    유럽쪽에서는 이미 결혼안할려고 작정하신 커플들 때문에 교황께서 친히 애를 낳아라 낳아라 이야기를 했다고 하는데요.

    이혼에 관해서 침묵을 하게 되면, 결국 이혼이란 것이 싫어서 결혼을 기피할꺼란 생각이 듭니다. 프랑스인이 하는 얘기중 가장 이해 못했던 부분이 결혼은 종이 한장이지만, 그 종이 한장 ㅉㅣㅅ을려면 최소 6개월 이상 그것에 소모 해야 하고 매달려야 한다. 그래서 결혼안한다..
    그분의 메인스토리는 인생은 짧다 즐겨라!! 이거 였는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기적인 한국 여인들을 많이 봐서 그런가, 보면 도망가기 바쁩니다..찾아 보면 많다고 하는데, 그 노력과 시간을 들일 바에는 다양한 ‘무차별 공격’법을 다양한 대상한테 적용하는게 오히려 짧은 시간에 정답을 얻을 확률이 높다고 생각 하는데요.

    한국 아버지들의 절대적인 가부장 적인 것들의 장점 중 하나는, 남자로써(guy)의 책임을 father로 강제 (up or down) grade시킨후 악역은 다 맡아 가면서 가정을 이끈다고 보고 있습니다. 오히려 이러한것들이 이혼률을 저지 시켰던 요인중 하나인건지요?

    오늘 미국 할아버지급이신 분하고 이런 이야기를 했는데, 그분 역시, 여자들이 집을 떠난건, 여자에게 돈을 벌수 있는 기회가 생긴후서부터 늘어났따고 이야기를 하시더군요..이분들도 이부분을 이야기할때는 조심스러워 하셨던것 같습니다. 미국여자들이 드세게 대항했다란게 여기서 느껴지더군요..

    다덜 어떻게 생각 하십니까?

    ..이혼 단축 시스템 구축하면 그 미모의 ‘이혼하라’ 변호사한테 고용되겠지요??

    • 구제불능 75.***.215.192

      한동안 조용하더니 또 시작?

    • nysky 69.***.19.65

      여러취미중에서 이런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토론하는걸 조아하시나봐여 ㅋ

      어서 좋은여자 만나셔서 사랑도 하시고, 결혼도 하셔야죠.
      굳이 도망갈 필요까지가…

    • 타고난혀 38.***.222.120

      >>물어 보시는 것도 좋지만, 우선은 역사책을 보시고, 이혼율이 증가한 그때의 상황을 이해해보시는 게 어떨지요?

      참고로 역사책은 모르겟고요 히스토리채널에서 만든 다큐중에 ‘성의역사’란 5편짜리 다큐가 있습니다. 이게 개당 1시간인지 1시간 30분짜리인지모르겠는데, 여기서 위의 어르신이 언급하신부분을 소개해주는데요.

      참고 내용은 그 다큐에서 다양한관점으로 동서양 아프리까까지 소개해주는데요. 2차대전 후, 남자가 해오던 일을 여자들이 맡게 됨으로써 그간 전업주부의 역할을 다 내 팽겨 치고, 남자 필요 없어를 외치는 턴 포인트가 됐다고 하는데요.

      결국 여자들이 남자들 곁에 붙어 있는 경제권의 자립이 없었기때문이었나요? 떠날려는 마음 가짐을 자연스럽게 갖고 있는게 여자들인건지요??

      동양에서는 여자들을 ‘바보’로 만들어서 항상 남자의 말을 따르라 라는 가르침을 세뇌 시킴으로써 가정이 지켜졌다고 생각 하고 있는데요.

      그럼 이것 역시 여자들에게 ‘기회’가 주어졌다면 동양인들 현재 미국에서 일어 났거나 일어 나고 있는 현상을 똑같이 갖게 된다는 뜻인건가요??

      참고로 고정아뒤 안쓰는 ‘잡파리’는 그냥 무시 하겠습니다.

    • 타고난혀 38.***.222.120

      >>CEO들을 보십시요. 여자의 내조가 있어서 그자리까지 가서는 젊은 트로피와이프와 결혼하는 건 어떤지요?
      아니면 처가집의 도움으로 미국에 와서 대학까지 다니고 자립이 되니까, 이혼하는 남자는 어떤지요?

      이게 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9를 0 이라고 해야 되냐 아니냐 라고 갈등 시키는것과 비슷한 사항이라고 생각 하는데요.

      제가 본 주변의 남자들은 맨땅에 헤딩하기 식으로 자립하는 형들이 많았습니다. 제 주변이라고 치지만, 어느쪽이 과반수일까요?

      >>다만 그동안 남자들이 많이 경제권을 쥐고 있었기에 여자들의 독립이 늦어진 거라고 생각하고 있읍니다.

      저도 이런 생각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근데 좀더 근본적으로 생각 하면, 왜 여자들은 경제권을 쥐지 못했을까요? 뭐 예전처럼 총으로 쏘고선 이땅 내꺼 이러던 시절은 갔다고 생각 합니다.

      한국 미국 여성 차별 차별 이런 이야기 하는데, 왜 여자들은 남자들 보다 성공신화가 적을까요? 이게 다 차별적인 사회구조때문이라고 혹시 생각 하시는건지요??

    • 타고난혀 38.***.222.120

      죄송합니다..데이또 하러 갑니다.. 그럼 좋은 주말 보내세요..

    • UPTICK 67.***.118.126

      또 오지랍 시작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