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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보수적 성향을 갖고 있는 사람이며, 미국에서 정상적인 신분으로 꼼수 없이 세금도 정직하게 내고 살고 있습니다. 한국 정치 관련으로 너무 많은 글을 보게 되는데, 미국에 살면서 대한민국 민주당을 지지하는게 참 아이러니 합니다.
현재 민주당은 친중, 친북 입장을 고수 하고 있고, 당대표는 노골적으로 표출을 하기도 했죠. 반미주의자 들 또한 민주당에 줄을 서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현재 미국에 살면서 민주당을 지지 하는 사람들은 결국 반미주의자들과 같은 성향이라는 뜻 아닌가요?
미국은 좋은데 이재명도 좋다는 말이 이해가 안가서 말입니다. 당신 말이 옳다면 기꺼이 수용할 의사도 있습니다.
설명 가능하신분 계십니까?
거치게 말씀하시면 거칠게 대응하겠습니다.
그럼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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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hater가 되 신 이유” <- 다른 의견에 존대말로 댓글을 써주는 것이 고마울 정도로 이 게시판이 참 이상해지긴 했습니다
현재 민주주의가 흠이 많지만 그래도 많은 안전 장치를 가지고 있는 그나마 가장 나은 정치체제인데, 국힘/윤통은 말로 자유민주라고 할 뿐, 그 정신이 부합하지 않는 행동을 훨씬 많이 하는 것 같습니다. 이번 계엄과 그것을 두둔하는 행동에서 극명하게 드러났듯이 말이죠.
미국에서 극우 조직이 캐피톨에 처들어가서 난리친 걸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이것이 도저히 옹호할 수 없는 행위라고 생각하는데, 님은 만약에 트럼프가 이 행동을 직접 계획하고 명령했다면 어떻게 받아들이겠습니까. 현재로서는 묵인하고 개인적으로 좋아했다 정도인 것 같은데, 만약 트럼프가 주도한 일이라면 탄핵/수감되어 마땅한 일이죠.
이번 계엄이 그런 상황입니다. 윤통이 직접 계획하고 실행했죠. 군대를 동원해서. 국힘은 말로는 “잘했다고 하는 건 아니다”라고 하지만, 원내대표는 거의 공범 수준의 행위 (의사당에 가는 걸 방해하는)를 했고, 이후에도 그걸 적극적으로 잘못되어다고 하는 사람들을 내치고, 배신자로 몰고, 결국 유야무야한 일로 만들기 위해 애쓰고 있죠.
그래도 지지하는 사람들이 있으니 그러는 거겠지만, 아무리 표를 위해서라도 원칙과 상식은 개나 줘버리는 이런 조직을 어떻게 싫어하지 않을 수 있을까 하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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