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가 안가는 정부

  • #100802
    ,, 141.***.206.239 2433

    국민이 관광 갔다가 총에 맞아 죽었는데도
    우발성 여부에만 관심을 가지면서 공식 입장 표명을 유보하는 정부의 모습이 참 황당합니다.
    우발성인지 여부도 중요하겠지만 그건 깊은 속사정일 뿐이고, 일단은 관광객의 안전을 책임져야 할 북한측이 안전을 책임지지 못하고 허술한 관리로 관광객이 군사제한 구역으로 들어오는 것을 방치한 뒤에 무리한 대응을 하여 살해하였다는 점이 중요하지 않을까요.
    지금 정부가 할 말은 우발성 여부를 따지는 게 아니라, 우발성이든 기획이든 간에 북한에 ‘강력항의’를 하는 것입니다.
    아무런 카드도, 미래에 대한 구체적 계획도 없이 북한의 비위를 거스르는 행동만 골라하더니 두고두고 굴욕을 당하는 것 같습니다.
    요즘 당하는 걸 보면 초반에 북한에 공개망신을 줄 때에도 아무 생각이 없었던 건 아닌가 하는 의심마저 드는군요.
    최소한 한나라당이 대북 퍼주기 한다고 욕하던 김대중, 노무현 시절에는 남한 관리가 미흡하게나마 북한 당국에 ‘압력’이라는 것을 행사할 수 있었습니다.
    이젠 한국인이 인민군 총에 맞아죽어도 찍소리도 못하고, 개무시 당하는군요.현장에 대한 한국 정부의 접근도 거부했다더군요.

    • 720 24.***.172.74

      독도는 어떻습니까…

    • ㅇㅇ 208.***.90.153

      부임하자마자 미, 북, 일에 등*외교를 하더니 한번씩 뒤통수 맞고 있네요..
      가만히 있는 북한 계속 긁더니만 핫라인도 없어지고 ….

      가만히 있으면 국민들은 조만간 잊어버린다고 생각을 해서 입장 유보를 한다는 느낌을 지울수 없네요…ㅉㅉ 커서 머가 되려고 그러니 쥐바가

    • 머니 70.***.224.102

      지도자 잘못뽑아놓으면 저 지경으로 절단날 수 있다는 아주~ 값비싼 교훈을 배우고있군요. 손가락 자르고 싶은 사람들 제법 될겁니다.

      하지만, 잘하던 못하던 자신들이 직접 뽑아 놓았으니 임기마칠때까지는 쥐죽은듯 기다려주는게 좋지 않을까요?

      새정부, 한나라당이니 하는 꼬라지들은 60년대, 70년대 정치판으로 후퇴하고는 있지만, 뭐 어쩝니까, 그때 그시절이 좋다고 뽑아놓은게 한국사람들인데요.

    • ㅇㅇ 208.***.90.153

      동감입니다….큰 흐름으로 볼때 민주화라는 이름에 식상해 수구꼴*들한테 한번 기회가 갈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던것 같네요..기대에 부응해 자살골 까지 넣고 있는 딴나라가 다음 선거에선 (보다) 소수 정당이 되고 헛발질 하고 있는 무늬뿐인 민주당이 조금 더 의석을 많이 확보하고 정치 개혁을 위한 신당이 조금 차지하고 이렇게 가지 않을까 싶네요….

    • rkawk 65.***.117.22

      전에 진중권(?)씨가 MB의 대통령당선을 보고 호러물의 시작이라고 했던가요?..
      초반부터 긴장을 늦출수가 없게 만드네요.

    • 공돌이 71.***.131.190

      다음 대선이 벌써 기다려 집니다.MB나 놈현이나 대중이나 다들 똑같에요…국민들 의견은 무시하고 자기들 맘데로죠…

    • 중간자 70.***.108.71

      이라크에서 죽은 사람은 벌서 있은겁니까?…ㅋㅋ정부가 죽어라고 내버려두었던 그사람…지금 정부만이 아니지요….ㅜㅜ
      그리고 서해교전 순직자 나몰라라 한 정부는 누구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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