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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한국의 대기업 연구소 근무 중 입니다.
한국에서 석사 받고 96년부터 직장생활 시작해 현재 과장 4년차 입니다.지금 싱가폴과 미국(아리조나 피닉스)에서 offer를 받았습니다.
둘다 바도체 회사인데 싱가폴은 Engineerng manager position이고 미국은 개별 엔지니어로 technical staff(senior engineer 하나 윗급) position입니다.현재로서는 내년쯤 두곳 중 한군데로는 옮기려 하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아이 둘 있고 와이프는 가사를 돌보고 있습니다.싱가폴은 연봉이 미국보다 적은반면($70k ~ $80K) 향 후 승진이나 자리 잡기에는 유리할 것 같고 회사에서나 생활면에서 적응이 쉽습니다.(사실 싱가폴 근무경험 있습니다.) 미국은 엔지니어의 역할을 오래 해야하는 점은 있지만 기본적으로 salary가 높고($95k ~ $130k) 아시겠지만 생활환경이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미국으로의 이민은 고려를 많이 하지만 싱가폴로의 고민은 많이 고려하지 안잖아요?
물론 여러사정을 자세히 아는건 제 자신이지만 이런 결정은 참 어려워서 어떤 충고라도 듣고 결정하고 싶습니다. 미국에 사시는 분들의 많은 조엄 부탁 드립니다.
아리조나 피닉스 지역에서 네가족이 $100k 정도의 수입으로 행복하게 살수 있을까요? (지금 계획으로는 한국의 집 처분해서 그돈 반정도 투자해 미국에서 집사는데 보태고(나머지는 모기지) 반은 한국에서 투자해 놓으려하는데 어떨지…)
이번에 결정하면 미국이든 싱가폴이든 가능한 오래 있다가 돌아오거나 그속에 뿌리 내려야 합니다. 많은 조엄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