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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에 저희 이웃의 한국 아주머니가 갑자기 사망을 하였습니다.
40세초의 나이인데, 아마 심장마비인 것 같습니다.
1/3/7학년의 세아이들을 남기구요…
갑자스런 죽음에 주위 사람들이 모두 충격에 빠져 있습니다.남편이 보스톤 지역의 뉴잉글랜드 한국 학교의 교사를 하고
그분도 한국학교에서 봉사를 하시던 분입니다.
토요일 한국학교를 마치고 집에 가는 길에 갑자기 쓰러졌다고 합니다.
얘기는 나누지 않았었지만, 저도 그날 한국학교에서 보았었는구요.어제 한국학교 사람들을 중심으로 장례식을 돕는 것에 대해서 의논했습니다.
한국에서 어머니가 오시려고 하는데
이런 경우에는 빨리 여권과 비자를 받는 것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쉽지는 않군요. 몸도 불편하다고 하는데, 오실 수 있을지…주위 친척도 없는 이민 가정에…
아이들을 어떻게 해야할지… 참 어렵네요.우리을 포함한 주위의 비슷비슷한 많은 사람들도
만일의 사태에 별 대비가 없이 살고 있어서, 걱정이 앞서네요.삼가 고인의 명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