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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종 전 경호처장은 18일 발매된 <신동아> 12월호 인터뷰에서 그동안의 전모를 밝혔다.지난달 내곡동 부지 매입했다 사임한 김인종 전 경호처장은“각하 개인돈 투자…직접방문 뒤 계약 OK”이명박 대통령이 국가 예산 투입과 부동산 실명제 위반을 저지른 서울 서초구 내곡동 땅 구입을 ‘승인’ ‘보고’ 받는 등 대통령이 모두 결정했다고 사실을 밝혔다.김 전 처장의 인터뷰는 이 대통령이 내곡동 땅 거래 과정을 ‘승인’ ‘보고’ 받았다는 증언으로 내곡동 땅 매입 과정이 이명박 대통령이 모두 저지른 것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끌었다.그러나 김 전 처장은 경호처 땅을 비싸게 사고 이시형씨 땅은 반값에 매입을 통해 국가 예산이 이시형씨 땅을 사는 데 투입됐다는 불법에 대해서는 “말도 안 되는 이야기”라며 한발 물러 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