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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은 버스타고 다니지만 평균 일주일에 한번 출장가느라 210, 5, 10, 110 고속도로타고 왕복 100마일 정도 운전합니다. 마나님은 안전한 차를 타는데, 저는 2001년 시빅을 타네요. 새차사서 5만밖에 안달리고 정비잘 해서 고장날 위험은 없고, 주로 차고에 있어서 색깔도 거짓말 좀 더해서 새차처럼 깔끔한데, 안정장치라고는 프론트 에어백이 전부네요 (ABS와 사이드/커튼 에어백이 있었으면 하는데). 얼마전 옆문을 분해해보니까 정말 철판 하나에 쇠파이프 두개가 운전자를 충격에서 보호해주는 전부더라고요.
혹시 큰 사고나서 직장을 못갈정도 또는 이상의 피해가 생기게 되면 집 모기지 내는것도 문제고 마나님 월급으로 연명은 하겠지만, 제 인생과 저희 가족 생활에 엄청난 피해가 납니다. 5살짜리 아들하나 있습니다.
질문은.. 2001년 시빅에 말썽은 전혀 없는데, 안정 장치가 없고, 사고에서 저를 보호해줄 차는 아니라는 생각인데요. 혼다 어코드급, 현대, 수바루 새차로 바꿀까 1년 넘게 생각해 왔는데, 조언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