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가 얼마전에 잡포털(indeed.com)에서 제 이력이랑 완전 딱 맞는 포스팅을 발견했어요. 세부 연구분야까지 같고, 제가 그동안 리서치할때 많이 참조했던 대가 분이 계시는 회사라 여기 되면 그분 밑에서 많이 배울수 있겠구나 싶었어요.
지원하려니깐, 요즘 왠만해선 온라인지원인데, 이건 우편으로 보내라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받는 사람 이름이 이니셜만 나와있던데, 제 이니셜이랑 같더라구요.
아무튼 그렇게 커버레터랑 레쥬메를 4일전 프라이오리 우편으로 보내고, 딜리버리컨펌확인하니 그저께 받았더라구요. 사실 제가 보낸게, 그 공지 뜨고 그 다음날 보낸거예요.
그런데, 어제부터 엄청나게 검색해봐도, 그 포스팅이 아예 없어요.
심지어 그 회사 잡싸이트가봐도 없어요. 구글링을 해도 없고…
내가 뭘 보고 보낸건가 의아스럽네요.기분이 이상하면서, 뭐가 어째 된건가 싶구..
다시 우체국싸이트 확인해보니 확실히 제가 보낸건 맞더라구요.
제가 정신나가 있었던건 아닌데..
이런 경우도 있나요?
기분이 은근 나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