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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에 인터뷰를 했는데요.
인터뷰가 다른 분들이 적어주신거랑 너무 많이 다른것 같아서 혹시나 이렇게 하신분도 있나해서 궁금해서 올립니다.
자주묻는 질문 보고 대답준비도 좀 했는데 하나도… -.-중소도시의 mid-size 회사며, 인터뷰가 20분정도로 아주 짧게 끝났습니다.
저의 직장경력은 전무한 상태입니다. -.-면접관은 단한명, engineering manager. -.- 적어도 두명은 될줄 알았는데…
정말 짧은(?) 대화들입니다.
manager: 전공은 기계공학이군, 석사고… 여기서 뭘했나?
저 : 컨트롤이랑 로보틱스를 좀 했습니다.
maanger: 그래, 여기는 mechanical design, process랑
plant 건설이나 설계 관련일을 하게되네.
manager: (resume보며) 프로그래밍도 좀하고… 전기쪽도 좀하는군…
자네 뭘하고 싶나? 전기쪽 아니면 기계쪽? 필드에서 일할수
있겠나?
저 : 네, 그럼요. 사이트에서 일하는것도 좋습니다.
manager: 언제 졸업하나?
저 : 곧하게됩니다. 논문만 쓰면 됩니다.
manager: 그럼, 비자는?
저 : 학생비자인데요.
maanger: 그래, 그럼 비자는 어떻게 해야하겠나?
저 : 인터네셔널센터에서 물어봐야할듯한데요.
manager: 그래, 그럼, 졸업전에 인턴쉽하고 졸업하고 풀타임 일할수 있겠나?
저 : 네, 그럼요.
manager: 그럼, 거기서 비자처리하는거 잘 물어보고 담주 월요일날 전화주게,
… 회사에서 한 프로젝트 사진좀 보겠나?
저 : 네, 좋군요.
maanger: 질문할거 있나?
저 : 회사에선 주로 어떤 소프트웨어 쓰시나요? Pro-E?
maanger: 오토캐드가 주로…. -.-생각해보니깐,manager 분께서 salary에 대해서는 언급을 않하셨네요.
reference도 요구하지 않았네요.
사람뽑을때 원래 물어보지 않나요? 맘에 든 사람이 있으면요?나올때 기분은 좋았는데, 참 이상한 인터뷰였었던것 같습니다.
그럼, 즐거운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