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미국은행

  • #409159
    커스터머 155.***.35.68 3706

    토요일 날 뱅크오브 어메리카 은행 창구에서 분명히 500 불을 입금을 했는데…
    오늘 온라인뱅킹으로 보니까 그 입금했던 500불 싹사라지고 토요일 날 아얘 아무 거래가 없이 나오더군요. 분명 월요일까지 500불입금한 것이 있었는데..

    그래서 은행에서 전화 걸어서 무려 15분을 기다리다 커스터머 써비스랑 얘기를 했더니 시스템 에러가 있었다고 하는데…이게 말이 되는 것인지…별로 미안해하지도 않고..
    어떻게 하루치 입금 내역이 쥐도새도 없이 사라지는지..다행이 입금 영수증을 가지고 있어서 원상복귀는 해준다고 했으나…
    참 한국에서 이런 일 있으면 난리가 날텐데….은행이라고 안심하고 돈 맡길 곳도 못되는 것 같습니다. 미국이 좀 개판인데가 있어서..소비자나 고객한테 서비스가 너무 안좋아..여기가 미국인지 아프리카인지 혼동이 갈 때가 있더군요.

    • 나도 67.***.255.156

      저는 시티은행에서 더 황당한 경험했었습니다. 6500불을 창구에서 입금시키고 나오는데 제 손에 든 종이에는 650불이 적혀 있더라구요. 이게 웬일인가 창구 여직원(중국애)한테 다시가서 물어보니 물끄러미 읽더니 피식 웃으면서 지금 발견하기 잘했다고 하면서 정정하는데… 정말 기가 막히더군요. 첨에는 실실 웃더니, 제 표정보고 진지.. 그래도 잘못했다는 말은 죽어도 안 하더라구요. 그때는 그냥 혼자 화만 내고 넘어갔었는데, 이제는 그런 불편사항 생기면 전 바로 customer service로 메일 보내 버립니다. 담장자 이름이랑 같이 해서.

    • R 75.***.8.64

      은행을 잘못찾아가신거 아닌가요? BoA.. Bank of Africa..

    • mat 64.***.139.2

      R님/ 오랜만에 웃고 갑니다 ^^

    • eb3 nsc 76.***.232.250

      저의 직원중에 한사람…. 캐쉬로 drive-thru bank 로 입금 했는데… 입금 안했다고 전화 하면서, 돈 다시 빼가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난리 난리… 옆에 사람도 있었다고…”장난 하냐” 노발 대발’…. 그러고 나니.. 안빼갔던데요..
      그런일 많이 있는것 같아요… 조심 하셔요…카메라 앞에 대고… 한번 보여주고 넣든지..해야쥐..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