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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송동호 종합로펌입니다. 그래픽 디자이너라는 직업의 활동 분야는 매우 다양합니다. 신문이나 잡지의 내용을 디자인 하는 흔히 아는 그래픽 디자이너들 뿐만 아니라 영화, 연극과 같은 작품을 관객과 가장 빨리 접하게 하는 포스터를 디자인 하는 포스터 디자이너, 점점 늘어가는 스마트 폰을 이용한 게임을 더 실감나고 재미있게 해주는 게임 그래픽 디자이너, 그리고 회사의 로고를 만들고 이미지를 결정하여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 해주는 브랜드 아이덴티티 디자이너들까지…그래픽 디자이너들의 활동 분야는 점점 더 넓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뉴욕을 포함한 미국 각지의 유명 미술 학교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공부하는 한국 유학생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직업의 인기를 반영하듯 H-1B를 접수하는 다양한 직업군 중에 그래픽 디자이너는 꽤 많은 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올해도 지원자의 수가 많아 이민국에서 추첨을 할 것이라는 게 당연시 여겨지는 상황에서 H-1B말고 다른 합법적인 취업과 체류가 가능한 비자가 있다면 고려하고 준비하는 것이 어쩌면 당연하고 현명한 행동일 것입니다. 그래픽 디자이너로 H-1B를 지원할 예정이시거나 혹시라도 H-1B를 지원해 줄 고용주를 찾지 못하고 미국 체류 기간이 끝나가는 그래픽 디자이너가 있다면 O비자를 고려해 보실 것을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O비자는 과학, 예술, 교육, 사업 혹은 운동 분야나 방송 관련 분야에서 뛰어난 실력(extraordinary ability)을 보여준 사람들에게 주어지는 비자입니다. O비자의 경우, 승인이 되면 3년의 유효기간을 받게 되며 연장 횟수에 제한이 없고 적정임금(prevailing wage)의 영향을 받지 않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비자의 숫자에 있어 여유가 있기 때문에 일년 중 어느 시점에도 신청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6년만 허용되는 H-1B에 비해 많은 장점을 가진 비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희가 진행한 케이스들 중 2015년에 있었던 그래픽 디자이너의 유사 케이스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저희 고객 A양은 미국에 있는 주립 대학교 그래픽 디자인을 전공하고 OPT기간 내내 프리랜서로 그래픽 디자인 일을 하며 H-1B를 스폰서해 줄 고용주를 찾다가 2월에 가까스로 취직이 되어 H-1B접수를 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A양의 고민은 거기에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접수 후 접수된 H-1B 서류들이 너무 많아 추첨을 하며 학사를 가진 사람들의 경쟁률이 3:1이라는 소식에 저희는 A양은 H-1B가 안 되면 OPT 기간도 이제 끝나고 한국에 돌아가야 할 것 같다며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저희는 혹시라도 H-1B가 안 될 경우에 대비하여 O비자를 준비할 것을 권해드렸습니다.
A양은 자신은 학교를 이제 졸업했기 때문에 직장 경력도 짧고 전시회도 모두 그룹 전시회이며 “뛰어난 실력”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걱정을 했습니다. 저희는 A양의 포트폴리오와 이력서, 그리고 온라인 상 활동들을 조사하였습니다. 대학을 갓 졸업한 학생이 10년 프로 생활을 한 그래픽 디자이너의 이력을 따라갈 수는 없지만 저희가 보았을 때 A양만의 장점이 있었습니다.
A양은 학생 대회이긴 하지만 경쟁률이 매우 높은 꽤 유명한 대회에서 수상을 한 경력이 있었습니다. 이민국은 O비자를 고려할 때 학생 대회나 학교에서 받은 장학금은 고려를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여러 케이스에서 학생 대회라 할 지라도 경쟁이 매우 치열하며 대회의 수준이 프로급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수상자들의 경력을 소개하여 이민국의 인정을 받은 경험이 있습니다. 그래서, A양의 학생 대회 수상은 매우 반가운 경력이었습니다.
또한, A양의 작품이 여러 블로그와 온라인 매체에 소개되었던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친구들은 A양의 작품을 자신의 블로그나 페이스북, 트위터에 포스팅을 하였고 그러면서 연결된 그래픽 디자이너들의 유명 블로그에서 좋은 평가를 많이 받고 있었습니다. 저희는 A양의 온라인 활동을 강조하기로 전략을 세웠습니다.
A양은 H-1B추첨 내용을 기다리면서 저희와 함께 O비자 지원을 위한 자료를 모으기 시작했습니다. 4월 말, H-1B에서 추첨이 되지 않았다는 것을 확인했지만 A양은 당황하지 않고 O비자를 신청하여 여름, 승인이 되었다는 소식을 접할 수 있었습니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희망을 놓지 않는다면 길이 열리는 법입니다. 그래픽 디자이너이기 때문에 가능한 O비자, 미국에서 그래픽 디자이너로서 활동하는 꿈을 가지고 있는 분이라면 분명 기회입니다. 그리고 기회는 잡는 사람의 몫입니다.
O비자 관련 문의사항이 있으시거나 다른 법률 관련 질문이 있다면 mail@songlawfirm.com으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다음 칼럼에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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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송동호 종합로펌 글로벌 광고 공모전한국계 글로벌 기업들의 활약으로 한국계 기업 광고는 이미 세계적인 수준에 올라 있습니다. 글로벌 종합로펌으로 도약하고 있는 저희 송동호 종합로펌에서는 이러한 흐름에 여러분과 함께 참여하고자 합니다.
여러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시작되는 송동호 종합로펌의 광고 이야기, 이제 시작합니다.** 당선작은 향후 1년간 모든 매체의 광고 이미지로 사용될 것이며, $3,000의 상금과 함께 광고 이미지상에 “Designed by” 크레딧이 주어집니다.
o 접수기간 : 2016년 3월 7일 (월) ~ 2016년 4월 16일 (토)
o 심사발표 : 2016년 4월 25일 (월)
o 심사위원 : FIT 변경희 교수, LG AD America 이엽 국장, 송동호 종합로펌 송동호 대표 변호사
o 응모방법 : 참가신청서(www.songlawfirm.com에서 다운로드 가능) 작성 후 작품과 함께 이메일 접수
o 응모분야 : 신문 광고 (5단 광고 : 가로 10inch * 세로 6.75inch)
o 공모주제 : 글로벌 종합로펌으로 급성장하는 송동호 종합로펌의 기업 광고 이미지 공모전
Keywords : Global, Professional, Corporate, Young, Diversity, Fast-growing, Pioneer
o 시상내역 : 대상(1명 또는 1팀) – 상금 $3,000과 상장
o 문의사항 : 송동호 종합로펌 글로벌 HQ | 201-461-0031 | email: marketing@songlawfir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