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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편 은 시간이 없어 part 1 과 part 2 로 분할 하여 게시 한다)
앞에서 빠진것 한가지, 앞장의 인터뷰 이야기에서 인터뷰가 끊나면 즉시로 Thank you card를 보내라고 Job club 에서 배워왔다. 나는 보내서 손해볼 곳 없으니 간단한 email감사 편지를 필히 보냈었다. 그런데 내가 interviewer가 되어보니 보내어 오는 사람들이 많지 않았다. 즉 Thank you card를 필히 보내면 도움이 된다는 이야기이다.
Networking
실린콘 벨리에서 구직 할때 참석하던 C-Six club (아래의 링크를 방문하여 보세요) 구호는 “Networking, networking, and networking!” 이다. 이 처럼Networking 개인 연결고리 혹은 인맥이 일자리 구하기의 핵심이다. 참고로C-Six구직클럽의 핵심인물 Hamid는 십년전에도 C-Six에서 자원 봉사를 했었는데 지금도 그 일을 하고 있다니 남을 도우기에 앞장서는 휼륭한 사람이다. Networking 인맥으로 이모작 인생을 시작하여야만 한다. 물론 새로 일자리를 구하는 사람들도 인맥으로 부터 일자리를 구한다는 생각을 가져야만 한다. 나의 경우도Networking이 도움이 되어 대부분의 일자리을 구하였다.
미국 회사에서는 일자리가 생기면 그 자리에 가장 적합하고 회사에 도움이 되는 사람을 빨리 구하여야만 한다. 누가 나가든지 혹은 새 기계가 들어와 새 인력이 필요하면 회사에 도움이 되도록 임무를 가장 잘 하는 사람을 빨리 구하려고 한다. 먼저 현직원들로 부터 적임자 추천을 받아본다. 많은 회사에서는 내부자가 추천한 사람이 고용될 경우에 추천자에게 보너스를 주기도 한다. 한국식의 농경시대 일자리 시스템에서는 회사내에서 누구를 전보 발령하여 아무나 시켜도 되지만 미국식 수렵시대의 일자리 시스템에서는 능력이 뛰어난 적임자를 찾아야만 한다. 미국 시스템은 계급제가 아니고 기능별 분업식이므로 내부 승진 보다는 이력서을 받아서 고른다. 결국은 HR 이나Headhunter 를 통하여 외부 광고 공모하려면 내부에서 누구인가 job description을 작성해야만 한다. 즉, 여기에 잘 맞는 이력서가 채택되어 인터뷰 대상자로 올라올 가능성이 높다. 큰 회사의 HR들은 광고를 내기전에 자기들이 가지고 있는 이력서 파일이나 LinkedIn Profile을 찾아보기도 한다. 주로job description에 있는 key word 로 검색하므로 이들 skill이 포함된 이력서를 작성 해야만 한다. 그 이후에 광고에 나가면 쏟아져 오는 이력서을 다 보지도 않기도 한다. 즉 적임자 후보자가 검토되어 인터뷰가 계획되면 더 이상 이력서 검토를 하며 시간낭비를 않는다. 만일 한국에서 아래의 웹사이트 보고 이력서를 내면 많은 경우에 이미 인터뷰 올사람이 결정되어 있는 뒷북치기 일 수도 있다. 그러므로 한국에서 미국일자리를 꿈꾼다면 미국 협력업체의 직원을 통한 추천 같은것이 더 효율적일 수도 있다. 실리콘 벨리의 구직 클럽에서는 cold calling 이라는 것을 하는데, 이는 취업 가능성이 있는 target 회사이름을 뽑아서 여러명이 힘을 합쳐서 회사에 일자리가 있는지 물어보는 전화을 건다. 이렇게 하여 운이 좋으면 일자리 광고가 나가기 전에 이력서을 미리 낼 수 있다. 즉, 일자리 찾기는 물건파는 영업과 동일 한 숫법이다. 광고에 난 job은 이미 경쟁이 치열하므로 그전에 미리 이력서를 제출해야 고용 경쟁력이 높다. “Networking, networking, and networking!”을 기억하라!
나의 경우에도 오스틴에서 구한 처음 전문직도Networking을 통하여 구하였다. 언제 누구인가가 나의 자기 소개의 구직 전문 분야를 기억하고있다가 email을 보내 왔었다. 어느 회사에서 tech을 구하는데 나의 경력과 일치 한다고 하였다. 그러나 막상 연락을 해보니 나같은 박사급은 필요가 없다고 하였다. 나는 그래도 이력서를 보낼테니 보관 하고 있다가 나중에 일자리가 나면 연락을 달라고 하니 그러겠다고 하였다. 그리고 얼마후에 연락이 왔다. 이번에는 그 회사의 엔지니어가 나가서 즉시 충원이 필요하다고 하였다. 그 회사는 외부 광고를 하지 않고 나를 포함한 고용 예정자 여러명을 인터뷰하였다. 물론 앞에서 설명한 PAR 로 무장하여 인터뷰를 거처 고용이 되었다.
내가 거쳐간 텍사스 오스틴의 LPJC 클럽 운영자 Kathy 는 실로 넷트워킹의 여왕이다. 우리가 만나는 모든 사람은 모두 인맥의 대상이다. Linkedin.com 을 통한 연결도 아주 효과적 이다. LinkedIn을 어떻게 이용할 것인가는 Jason Alba의 “LinkedIn now what?” 책도 읽어 보시면 도움이 된다. Jason의 강연에 두번 정도 간적이 있는데 모두 인맥networking 이 핵심이다. LinkedIn에 가면 Group토론장이 있는데 가입하여 열심히 글을 올리면서 전문성을 알리는 적극적인 방법도 있다. 어쩌면 내가 이 글을 쓰는데 드는 시간 노력도 networking이 습관화 되었는지도 모른다. 사람들은 자연히 남에게 도움을 받고 남을 도우며 살아가기 마련이다. 아는 이 한명도 없는 미국땅에 왔으니 모두가 나의 인맥의 대상이다. 물론 인종 성별 나이 종교 장애 빈부 미모들 모든 것에 대한 차별이 없이 모든 사람을 만나면 나중에 필요하면 도우며 도와주기를 주저하지 않는다. 영어? 한국에서 학위를 한 사람들은 나보고 미국에서 대학원을 나왔으니라고 말 한지도 모른다. 그러나 한국어가 모국어로 태어났으니 미국 태생과 같을 수는 없다. 그러나 열심히 노력하면 의사 소통에는 불편함이 없을 정도가 가능하다. 방송아나운서가 아닌 일자리에서는 주어진 일자리를 얼마만큼 잘 수행 하느냐가 일자리를 주는 기준이다.
이모작
이모작이란 논에 봄에는 벼를 심고 여름에 빨리 수확한 후에 다시 농작물을 심어서 일년에 같은 땅에 두번 수확하는 농사법을 말한다. 물론 일년에 여러번 수확하면 다모작이다. 즉 우리의 일자리는 젊어서 한 일자리를 가지다가 나이가 들면 다른 일자리를 구하는 것이 이모작 일 것이다. 나이 오십에 앞으로는 어떻게 살지가 걱정이 되면 이모작 인생을 어떻게 살아 갈 것인지를 고민하게된다. 지금 까지의 글에서 살펴 보았듯이 미국에서의 일자리 상황에서는 가능하다는 것이다. 가장 중요한 유연성을 갖추어야 만 한다.
중년에 접어든 사람들이 오랬동안 한 직장에만 있어 왔으면 길게 이력서를 장식 하기가 쉽다. 그러나 그런 이력서는 미국에서는 아무도 쳐다 보지를 않는다. 앞에서의 PAR로 무장된 이력서이외는… 물론 지금의 위치와 비슷한 일자리를 구하연 봉급도 올려 받을 수도 있다. 그러나 한국에서 정년이 다가온 사람은 낮은 일자리라도 찾기를 원한다. 이전에 한국에서IMF때에 모회사의 부사장인 사람이 명퇴후에 식당의 웨이터로 다시 일자리를 구하는 경우를 TV서 본적이 있다. 그 분은 근래에도 노후 설계사 한국 TV 강의에 나오든데 이모작 기술이 뛰어난 분이다.
이모작의 일자리를 구하려면 Changing Careers 를 생각하게 된다. “Interview Fitness Training Workbook” 책저자 는 Carole Martin, http://www.interviewcoach.com Focus on your “transferable skills” 1. Find your uniqueness 2. Believe in yourself 3. Listen and between the lines 4. Prepare stories about your past experiences. 즉 다른 일자리에서도 사용 가능한 경력을 강조하라. 특이 경력을 부각시켜라. 일자리를 구할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상대편의 숨은 뜻을 찾아라. 지난 경험의 PAR을 부각 시켜라. 상대편은 지나간 여러분들의 높은 자리 경력에는 아무 관심도 없고 주어진 일을 잘 수행할 수 있느냐가 관심사이다. 인터뷰에 초대 받아서 가장 적임자라고 생각이 되어야만 job offer를 받을 수 있다. 요즘의 미국의 일자리는 일 할 수 있는 자격이 기본이므로 자격이 안되시는 분들은 비자게시판으로 가세요.
나의 경우에는 Job club의 누구인가 컴퓨터 회사에서 임시직을 구한다고 하여 지원하니 고용이 되었다. 그것도 2nd shift로 오후에 일하는 자리였다. 오전에는 계속 구직활동을 하며 임시직 일을 하였었다. 그러던중 앞의 tech을 구하는데에 이력서를 넣고 기다리니 연락이 와서 고용이 되었다. 알고보니 그 회사의 엔지니어가 다른 곳으로 나가는 바람에 나의 이력서가 검색이 되어 고용이 된 것이다. 고용 광고가 나가기전에 이력서가 제출이 되어던 것이다. 모든 것이 인맥 networking 이 가장 중요하다. 한국에서 이모작을 생각하며 미국 일자리를 구하여 직접 오면 좋겠지만,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인맥을 이용하는 것 이다.
Plan B
Plan B 즉 plan A가 안되면 다른 방법도 생각해본다. 학교로 돌아 간다든지 개인 사업을 구상해 보기도 한다.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여 학교를 다시 다니며 재충전을 시도하는 것이 아주 좋은 방법이다. 지난번 회사에 같이 다니던 미국애가 전자 공학전공이었는데 회사가 갑자기 문을 닫으니 학교MBA과정으로 돌아 가는 것을 보았다. 한국에서 중년 이모작을 생각하면 다시 학생으로 돌아가며 일자리를 찾아보는 것도 좋다. 미국에서는 back to school이 많이 알려진 방법이므로 주저항 필요가 없다. 혹은 평소에 생각하던 startup 이나 개인 사업을 구상하는 것도 좋다. 내가 있었던 오스틴에 이런 것을 구상하던 barnbuilder그룹이 있어 매주 정기적인 모임을 가진다. 이 역시 모임을 통한 Networking 인맥을 형성하는게 주요 목표이다. 우리는 평소에도 항시 Networking에 힘써 언제든지 일자리 구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해야만 한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쌤, 2013년 여름
임시 연락 email: sam.workingus앳gmail.com 실제 주소는 앳 을 @ 으로 바꾸어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