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보낸 대북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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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몽실녀 61.***.183.213 2268

    8.15광복절을 맞이하여 이 대통령은 다시 한 번 북한에게 진정성 있는 대화와 변화의 모습을 보일 것을 촉구하였다.
     
    그동안 남북관계에서 북한은 지난 정권 때 대북지원을 받아오면서 대화와 금강산, 개성 등 일부지역을 개방하는 모습을 보여 왔으나, 두 번에 걸친 핵실험과 금강산 관광객 피살,

    지난해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민간인을 상대로 한 무자비한 포격도발로 남북대화와 교류화해 협력은 일순간 중단되고, 유엔과 국제사회로부터 무력도발 규탄과 대북제재로 사실상 외부세계와 고립된 상태에 있다.

    현재 북한은 3대 대물림 김정은(후계자)의 권력세습과 김 국방위원장이 1998년부터 공언해온 ‘2012년 강성대국 실현’이라는 허황된 꿈을 버리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대남무력도발 전략을 고집해 식량난 등 최악의 경제상황으로 정권 및 체제 붕괴위기에 직면해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대통령은 8.15광복절을 맞이해 거듭, 북한이 군사도발과 남북대결로는 아무것도 이룰 수 없다며, 남북당국 간 ‘원칙 있는 대화’를 강조하였다. 
    북한이 현재 처한 어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길은 “진정성을 가지고 남한정부에 사죄할 것은 사죄하고 ‘대화와 신뢰”로 실타래처럼 얽히고설킨 문제들을 하나하나 풀어 나가는 길밖에 없다는 것을 인식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