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대통령을 하든 욕 먹습니다. 어느 누가 100% 민심을 만족시키겠습니까. 개인적으로는 다만 한쪽에서 100% 욕먹을게 아니라 골고루 50%씩 욕 먹으면, 또 한쪽에 100% 나쁜 기억을 주는 것 보다 골고루 50%씩 나쁜 기억을 만든다면 결국 훗날 다른 50%의 좋은 기억을 생각하면서 그때가 좋았다고 생각하게 할 수 있다면 성공한 것 아닐까 생각합니다.
역사를 한번 보세요. 매번 조선국왕이 등극할때 임금은 중국황제의 허락을 받았습니다. “연호” 형식으로.. 고려때는 애시당초 부마국 이었고, 아님 무신 섭정이던지.
역대 한국 대통령이 미국의 눈치를 본다는 것도 같은 맥락에서 해석할 수 있겠고..
우리 국민이 한번이라도 대통령을 진정한 국가지도자로 여긴 적이 있었는지 묻고 싶군요. 자기 손으로 뽑아놓고도..
진짜 걱정되는 건, 미국이 손을 떼고, 통일비용 부담주체가 뚜렸이 없는 상황에서, 한국이 경쟁력을 잃어가는 건데… 그때 또 다른 대통령 뽑아놓고 신탁통치나 IMF에 싸인하게 만들고 하야시켜, 토사구팽 해버리나?
이명박 대통령이 잘못하고 있는것은, 나라의 중심을 세우지 못하고 있는것 입니다. 지금 한국을 보면 법치국가라는 생각이 드는것이 아니라, 폭력과 무법이 난동하고, 목소리 크고 make scene해야 먹히며, 자신만의 이익을 챙키려는 집단이, 저기 국회부터 공장까지 모두 장악하고 있는 느낌입니다.
언제쯤 올바른 리더 아래서, 나라가 제자리를 잡고 온순하고 평범한 사람들이 거센 사람들로부터 맘 안졸이고 살수 있을까요.
다른 수많은 잘못중에 가장 잘못은 이명박이 대통령이 됐다는 것 자체가 잘못입니다. 전과 14범이 대통령이 되서 나라를 수치스럽게 만들었다는 것이 잘못입니다.
민주주의를 위해 싸우다 생긴 전과도 아닌 개인의 치부나 깡패들이나 하는 잘못으로 전과가 있는 사람이 대통령으로 출마 한것이 잘못입니다. 대통령이 되면 당연히 욕먹는거라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는것 같은데 오바마는 왜 그렇지 않을까요?
머슴으로도 쓰지않을 사람이 대통령이 됐기때문에 근본적인 잘못인겁니다.
사기꾼이 대통령이 됐기때문에 잘못인겁니다. 사기치는 사람들은 무엇을 잘못했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