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력서에 사진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나요?

  • #148146
    우짜노… 69.***.227.201 5720

    이력서를 이메일로 보내려고 하는데 사진이 포함되어있네요. 제가 알기론 미국에서는 이력서에 사진, 나이, 성별등등은 없어도 되는걸로 알고 있는데… 한국인 회사라서 그런건지.
    사진 꼭 첨부해야하나요?

    • 지나는이 68.***.47.129

      달라면 보내 줘야 합니다.
      말씀대로 나이/성별/종교/인종을 차별하면 큰일이 나는 미국이지만,
      반대로 고용주가 해당 부분을 알고 충분히 대처(?)할수 있는게 미국법입니다.
      다시 말해서, 고용주가 남성을 원하고 여성이 왔을때, 여성이라는 이유보다는
      다른 이유를 들어서 뽑지 않으면 그만인거죠.
      단지, 이력서에 해당 내용을 표기하지 않지만,
      결국 실제 면접에서 탈락시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굳이 원한다면
      그냥 보내주는게 해답입니다.
      아마 보내지는 않으면 꼭 탈락할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 .. 65.***.5.46

      해달라면 해줘야지만 지나는이님 말씀은 약간 잘못되었습니다. 사진붙여라 하는게 외모나 성별로 차별할수 있는 여지가 있기 때문에 누가보고 노동부에 고발하면 그회사에 좀 문제가 갈수 있습니다. 일단 소송걸리면 이기던지던 방어하는 쪽은 엄청 고달픕니다. 그 회사는 미국사회가 어떻게 돌아가는 제대로 모르는 회사입니다. 답답하시면 그런회사에도 내보아야 하지만 회사수준이 짐작이 갑니다.

    • 지나는이 67.***.148.53

      .. 님께서 제 말뜻을 잘못이해하신 것 같습니다.

      (어쩌면 제가 잘못 전달할수도 있구요)

      제 의견은 회사는 회사가 필요한 인물을 골라 뽑는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궁극적으로 차별이든 아니든 회사는
      회사가 필요한 인물을 뽑고 떨어지는 사람에게는
      어떤 경우든 합당한 이유를 제시할수 있는 경우가 99.9%
      입니다.

      회사가 요구를 했을때 보내든 말든 그것은 지원자의 마음
      이고 그리고 뽑고 말고는 역시 회사의 마음입니다.

      그리고 미국에 있는 회사라면 최소한 기본 상식을 있을것
      같은데요. 그럼에도 요구를 했다면, 그렇게 하지 않았을때
      떨어질 확율이 매우 높겠죠.

      그리고 “~할 여지”는 객관적으로 구분할 수 있는
      증거가 없는 한은 법적 구속력이 없습니다.
      상황이 충분히 제삼의 피해를 야기할수 있는 조건과
      근거 사실을 증명해야하기 때문이죠.

      그리고 차별에 관하여, 이상과 현실이 같다면….
      수많은 외국인 근로자들과 외국인들의 삶이 이렇게까지
      고달프지는 않을 겁니다. ^^

    • dg 67.***.59.183

      Anyway, I think that not normal company.

    • dd 61.***.44.201

      한국인 회사라서 그렇겠지요. 여기 한국에서는 사진,키,몸무게,부모님,형제,식구들 나이 등등 별에 별거를 다 적습니다. 대기업은 본적까지 적으라는 곳도 봤구요.한국에서는 사진없으면 무조건 탈락되죠.

    • 흠… 128.***.199.84

      그런 회사는 지원하지 않는게 좋을것 같네요…사실 미국에서
      이력서에 사진 첨부하라고 그러면 충분히 소송걸릴만도 한 일인데,
      회사 수준이 걱정스럽습니다 -_-;;